계란 15구짜리를 샀는데, 앞서 계란말이 등을 해먹으면서 9구정도만 먹고 6구가 남았다.
어찌저찌 하다보니 유통기한이 일주일 남아버렸다. (친구와 외식, 회사 회식 등)
그래서 계란을 소비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일주일 남았지만, 앞으로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소비할 수 있을 때 소비하자!
일명 서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이라 부르는 반숙계란 후라이.
그냥 계란 후라이 요리하면서 뒤집지 않고 적당히 익혀주면 된다.
단, 서니 사이드 업은 반숙이니만큼 신선한 계란으로 하는 것이 좋다.
나는 그래도 계란을 냉장보관 잘 했으므로.. 유통기한 1주일정도는 아직 신선하다고 보고 했다.
점심이 계란 후라이 서니 사이드 업이였다면...
저녁은 그래도 고기가 좀 첨가된, 수란 with chopped 소시지이다.
수란은 물에 익힌 계란인데, 계란 껍질째 삶는 것이 아니라,
끓는 물에 계란을 깨서 익힌 것을 이야기한다.
기름을 안 쓰기 때문에 계란 후라이보다 건강한 요리법이라 알려져 있다.
수란으로 요리하면 위와 같은 독특한 모양이 나온다.
수란 역시 반숙으로 조리한다.
역시나 신선한 계란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란을 반숙으로 할 경우 끓는 물에서 꺼내는 과정에서 노른자가 터지기 쉬우므로 조심스럽게 진행하시길...
그래서 맛은 어땠냐고?
계란 후라이나 수란이나 뭐 계란 맛 말고 뭐 있겠나?
그냥 계란이다. ㅋㅋ
이로써 계란 소비 모두 끝!!
한동안 계란 요리는 안 해먹으련다...
이렇게 재료를 많이 사게 되면... 자취생들은 괜히 식재료를 버리거나 질리도록 먹게 된다는 점 꼭 주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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