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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냉장고 열어서 남은 재료를 가지고 대충 요리하는 자취생 레시피가 돌아왔다.
오늘도 여전히 친구가 먹고 남긴 동대문 엽기 떡볶이 소스가 아까워서 해당 소스로 볶음밥을 만들었다.
해당 레시피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자.
[자취생 레시피] 매운 파 마늘 계란 볶음밥 (feat. 엽기떡볶이 소스)
그런데 매운맛 성애자인 나도 가끔은 약간 순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또 마침 타이밍 좋게 식빵이 애매하게 남아있지 뭐야? ㅋㅋ
그래서 빵 위에 볶음밥을 올려서 곱게 펴발랐다(?)
요렇게 한쪽만 빵을 사용하고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한 두입 먹다보니 밥풀이 자꾸 떨어진다.
그리고 빵도 애매하게 남을 각이다.
그래서 밥을 조금 더 두툼하게 쌓고, 빵을 양쪽 모두 사용하도록 한다.
이렇게 먹으니 빵이 매운맛을 충분히 중화시키면서,
"매운맛"이 아닌 "매콤한 맛이 나는 맛" 으로 맛이 바뀌었다.
그냥 있는 재료 조합해서 맛있으면 장땡이다.
그것이 바로 자취생 레시피이다.
여러분들도 혹시나 어찌저찌해서 매운 소스 넣고 볶았는데 너무 맵다?!
그럼 밥을 더 넣어서 양을 무작정 불리기보다는 이렇게 빵 사이에 넣어 드셔보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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