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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음료수 같이 맛있는 맥주가 있다고 하면서,
장 보러 갔는데 맥주 하나를 골랐다
이름하여 "APPLE FOX CIDER" (애플 폭스 사이다)
이름은 사이다(Cider) 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탄산음료 사이다가 아닌, 알콜 농도 4.5% 로 엄연히 술이다.
캔의 형태와 도수때문에 친구는 맥주라고 표현한 듯 하지만,
사이다 (Cider) 라고 하는 술은 보통 사과로 만든 술을 의미한다.
사과주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맛을 표현하자면, 맛과 식감이 스파클링 와인에 가깝지만
포도 대신 사과의 향과 맛이 조금 더 나는 그런 녀석이다.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들이나 달달한 거 좋아하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술이다.
거의 비슷한 맛으로 SOMERSBY CIDER (써머스비 사이다) 가 있다.
둘 다 먹어보았지만, 동시비교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둘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
고매한 입맛을 가진 분들의 평으로는 애플 사이다가 조금 더 진한 맛을 낸다고 한다.
그래서 입문은 써머스비로 하고, 나중에 애플 폭스로 갈아타면 좋다나 뭐라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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