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홈메이드 마파두부 덮밥 feat. 사천 마파두부 소스

 

코로나 때문에 부쩍 레시피 글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홈메이드 마파두부 덮밥이다.

마파두부 소스까지 만드는 레시피는 자취생 레시피라 하기 어렵다.

자취생 레시피는 자고로 쉬워야 하는 법!!

그래서 '사천 마파두부 소스" 는 feat. 이다!!

 

 

재료는 아래와 같다.

당근, 돼지고기(본인은 껍데기 있는 전지살 사용), 양파, 두부, 마파두부 소스, 올리브유.

 

 

마파두부 소스는 이 녀석을 사용했다.

인터넷으로 구매시 배송료 빼고, 개당 1,500~2,000원정도 한다.

 

 

상당히 매운 편이므로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은 두부를 더 많이 준비하시길.

 

 

양파, 당근,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서 올리브유에 달달 볶아준다.

두부는 처음부터 함께 오래 볶으면 으깨지기 쉬우므로 나중에 볶아준다.

고기는 잘 익힐 자신이 없다면, 야채와 함께 볶지 말고, 고기 -> 야채 추가 -> 두부 추가 순으로 볶아주면 된다.

 

 

야채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잘게 썬 두부를 넣어준다.

사실 마파두부는 사각 모양을 유지하는 마파두부도 있지만, 순두부처럼 으깬 형태의 마파두부도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두부를 사용하면 된다.

 

 

 

두부 두척.

 

 

나는 사각 모양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싶었으므로,

수저를 이용해 살살 볶아준다.

 

 

이제 마파두부 소스를 투척할 차례이다.

보다시피 소스가 상당히 빨갛고, 내용물이 그득한 것이 "나 매워요!" 라고 경고를 주고 있다.

 

 

소스를 넣고 달달 볶아준다.

 

 

 

이제 볶은 녀석을 흰 쌀밥 위에 얹어주면 마파두부 덮밥 완성.

색상만 보면 그렇게 안 매워보이지만, 향신료가 강하고 맵다.

 

 

매운맛 성애자인 내가 먹어도 땀을 흘리며 먹을 정도..

혀가 정말 얼얼하다.

 

 

나의 취향에는 딱 좋은 너무 맵고 얼얼하고 고소하게 맛있는 마파두부.

 

자주 만들어먹을 것 같아 동일한 소스를 5개 더 구매했다.

종종 만들어 먹을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