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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을 삶기 시작하면서 정말 한동안 수육만 엄청 먹었다.
그런데 한번 삶을 때 1인분 이상을 삶으니까 남는 것은 냉장고에 넣어 놨었는데..
불현듯!! 이 남은 수육을 마라소스로 볶아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요리를 시작했다.
레시피는 별거 없다.
- 수육 준비!
- 야채 준비! (당근, 양파, 버섯, 마늘 등)
- 소스 준비! (마라샹궈 소스, 올리브유)
보통 고기 볶음을 할 때는 생 고기를 익히기 때문에 고기를 먼저 조리하지만,
수육을 이용해서 조리를 할 것이기 때문에, 이 요리는 야채들을 팬에 넣고 올리브유를 뿌려 먼저 조리한다.
야채가 살짝 볶아지만 고기를 넣고, 마라샹궈 소스를 넣고 잘 볶아준다.
그럼 이렇게 완성!!
마라샹궈 소스의 매콤한 맛과 야채 및 고기가 잘 어울어져 기가 막히다.
고기 한점, 버섯 1개, 당근 양파를 살짝 얹어 밥 한 숟갈 딱 떠먹으면 캬아..
이것이 바로 천국이다.
게다가 이 맛이 정말 술을 당기게 한다.
원래 술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도, 수육 삶을 때 잡내제거 용으로 산 참이슬 오리지널을 마시는 용도로 사용한다. ㅋㅋㅋ
공기밥 하나에 3잔은 뚝딱 할 수 있는 그런 맛이다.
집에서 여러 가지를 만들어 먹지만, 이 요리는 정말 최고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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