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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영화, 드라마

[드라마 추천] 나인 : 아홉 번의 시간 여행 - 꽤 재미있는 웰메이드 타임리프 드라마

by 돼지왕 왕돼지 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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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아홉번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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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

꽤 재미있게 본 드라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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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과 조윤희 주연이다.

개인적으로 둘 다 좋아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재미있게 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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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한국과 네팔 포카라 지역이다.

네팔 포카라 지역을 여행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중간중간 나오는 익숙한 씬에 더 재미있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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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에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하며, 모티브만 딴 것은 저작권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시간 여행의 방법이 되는 향 피우기가 약간의 토속신앙과 연결되어 더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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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연기자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정동환" 님(최진철 역)의 연기가 아주 훌륭했다.

특히나 아직도 그분의 그 입을 뾰족하게 만들고 놀라는 장면이 잊혀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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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시간여행을 가서 한 행동으로 인해 미래가 변경되는 것은 타임리프물의 일반화된 설정이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이 미래의 변화를 꽤 자연스럽게 잘 그렸다.

그리고 그 미래의 변화가 또 "당연히 이렇게 변하겠지." 라고 기대하는 바와는 다른 방향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 아주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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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은 내용들로 구성되고, 결말까지도 뻔하지 않아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그리고 이승준 (한영훈 역) 의 감초역할도 아주 훌륭했으며,

이진욱 (박선우 역)의 아역인 박형식의 연기도 아주 훌륭했다. ( 박선우는 어른역, 아역 모두 훈훈한 비쥬얼을 보여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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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키워드들을 풀어보자.

방송국 메인 앵커 박선우(남주, 이진욱)

방송국 쫄따구 주민영(여주, 조윤희)

남주를 좋아하는 여주.

남주의 원수 최진철(정동환).

집안의 몰락

부두이즘

네팔 포카라

시간 여행

과거로 인한 미래의 변화

복수

추격전

쫄깃쫄깃 긴장감

비쥬얼들

뻔하지 않은 스토리

남주 절친의 감초 연기

최진철의 "오(O)" 입모양과 클로즈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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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드라마 라고까지 하기에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그 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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