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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괜찮은 음식들

[혜화 맛집] 니로사 레스토랑에서 인도커리 포장

by 돼지왕 왕돼지 202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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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매장 식사가 편하지 않을 때가 많다.

오늘은 인도 커리가 먹고 싶었는데, 매장 가서 먹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인도 레스토랑인 '니로사 레스토랑' 에 커리 메뉴 1개만도 포장이 되냐고 전화문의했고,

가능하다고 해서 '램 마살라(Lamb Masala)' 커리를 주문했다.

 

 

마스크 잘 끼고 언덕을 내려가서 호다닥 픽업을 해왔다.

그런데 포장된 것을 해체하면서.. 너무나 작은 용기에 3초정도를 멈췄었다..

가격이 11000원인 커리인데.. 이렇게 장국 크기의 플라스틱 통에 넣어준단 말인가..?

 

 

 

크기를 정확히 알기 위해 측면에서도 찍어 보았다.

 

 

일단 포장해왔으니 햇반과 함께 열심히 먹어본다.

맛은 확실히 좋다. 향신료의 맛도 적당히 살아있어 내 취향에 더 맞다.

양고기도 부드럽고 양 특유의 냄새를 적당히 내서 좋았다.

 

그러나.. 양이 역시나 문제였다.

햇반 한공기에 맞춰 먹으려면 커리 소스를 아끼며 먹어야 했다.

( 식빵에 조금 남은 잼을 정말 얇게 펴바르는 느낌이랄까? )

게다가 양고기도 3조각정도밖에 안 들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했다.

포장이 일반적이지 않아 용기가 준비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2개의 용기를 쓰기에는 양이 애매하고, 1개에 그냥 가급적 꾹꾹 담아넣어줘보자...?

 

맛있게는 먹었지만.. 가격 대비 양에 큰 불만을 느낀 나는...

인터넷에서 인도 커리 페이스트들을 알아보고 약 5만원어치 주문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홈 메이드 인도 커리 제조 및 섭취에 들어가는데... 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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