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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카페&주점 이야기

[홈카페]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 '우려' 마시기

by 돼지왕 왕돼지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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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프레스로 첫 도전한 원두는 '인도네시아 만델링'

'중후한 남자의 커피' 라는 말로 표현되는 진하고 묵직한 맛과 향의 커피.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를 만드는 레시피는 바리스타마다 다르다.

이것저것 블로그랑 유튜브 봤는데..

나의 결론은 내 장비에 맞게 원두 17~18g 에 물 300ml정도로 결정.

 

 

 

프렌치 프레스는 원두 입자를 좀 굵게 갈아야 한다.

 

 

처음에는 물 300ml 를 이렇게 계량했는데..

내 프렌치 프레스가 300ml 정도만 수용하기 떄문에 이후 계량은 필요 없었다.

 

 

물 끓이고

 

 

원두양의 2배정도 되는 물을 부어 30초정도 뜸을 들여준다.

 

 

그 다음 물을 나머지 다 부어주고, 한 번 휘휘 저어준다.

 

 

그 다음 5분정도 우려준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위에 뜬 거품을 걷어주라고 한다.

가벼워서 위에 뜨는 껍질부분을 비롯해 이 거품부분에 우디(woody)한 맛을 비롯해 약간 혀에 거슬리는 맛들이 모여있다고 한다.

 

 

거품 걷어내고.

 

 

프렌치 프레스를 천~천히 눌러 미분이 흩날리지 않게 미분을 아래로 내려준다.

 

그리고 땨라 마시면 끝!!

 

만델링에 대한 나의 테이스트 노트.

뜨거울 때 : 다크 초콜릿의 쌉쌀한 맛. 약간의 신맛.

온도가 낮아지면서 : 신맛이 더 올라옴. 입 안에 남는 탄닌스러운 텁텁한 느낌(에프터 테이스트). 나는 이 느낌 좋음. 바디감은 높은편. 온도가 낮아질수록 단맛도 조금씩 느껴짐.

향 : 흙향 (비내리는 날 흙냄새 느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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