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가려던 카페는 이태원 홍석천 아저씨가 운영하는 '마이 스윗'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레몬이 듬뿍 들어가고 머랭이 풍성하게 데코된 '레몬 타르트'인데,
사진을 보니 그런 비쥬얼을 가진 레몬 타르트를 파는 곳이 그곳이었기 떄문..
그러나.. 방문했더니 폐점이란다... ㅠㅠ
그래서 레몬 타르트는 포기하고 독특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이 '르 몽블랑' 이다.
대형 문.
이쁜 카운터.
나는 홈카페로 커피를 마시고 와서 음료 미주문.
친구는 모카. 5.5 주문.
쿠키와 핑거 브레드들.
그리고 나의 이목을 끌었던 독특한 디저트.
바로 털실 질감의 몽블랑들.
너무너무 귀엽다.
레몬 타르트를 못 먹었지만,
그 대신으로 선택한 레몬 에클레어. 6.8.
몽블랑의 선택권은 친구에게 주었는데,
취식 매장.
원래 루프탑이 있고 루프탑을 이용할 계획을 세우고 왔는데...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모카는 초콜릿 조각이 많이 들어간 달지 않은 맛.
고급진 맛이다.
레몬 에클레어는 안쪽 레몬크림이 아주 맘에 드는 맛이었다.
가격은 있었지만 비쥬얼과 맛은 아주 훌륭.
만자리는 비쥬얼은 합격인데...
상콤한 레몬 크림 존맛탱...
맛은 그냥 그러했다.
이건 뭔 맛이지 싶은 특정짓기 어려운 독특한 요상한 맛..
다시 봐도 털실 질감을 표현한 비쥬얼은 기가 막히다.
생일이라고 귀한 디저트 대접해주고, 함께해주고, 선물도 챙겨준 스타님 감사!
'레몬 에클레어' & '모카'는 합격.
털실 질감 몽블랑 불합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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