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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님과 식사를 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회사를 갔습니다.
무난한 메뉴를 고민하다 이 녀석으로 메뉴를 정해봅니다.
명동 탄탄면 공방.
저는 기본 '탄탄면'을 선택합니다.
가격은 8500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합니다.
찬님은 탄탄면 세트를 시켰습니다.
세트에는 가라아게나 만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찬님이 가라아게를 선택.
5ea 라고 되어 있었는데 10ea 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 개 주워먹었습니다.
탄탄면이라 하면,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이 특징인 중국식 비빔면을 말하는데요.
이곳의 탄탄면은 국물이 좀 많이 있는,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돈코츠 라면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파가 많이 들어가서 풍미가 괜찮았습니다.
마늘 소스를 주는데, 이를 넣으면 한국식 라면의 맛으로 탈바꿈 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탄탄면의 맛을 더 즐기시려면 마늘 소스는 최대한 미뤄서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밥과 김치를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밥만 말아 먹으면 느끼한 맛이 많이 납니다.
김치를 함께 넣으면 국밥 느낌으로 조금 더 탈바꿈하는데 느끼한 맛을 좀 잡아주어 이 조합이 괜찮습니다.
탄탄면의 맛부터, 한국 라면맛.. 그 이후 국밥맛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맛만으로만 보면 재방문 의사 많은 편인데,
공간이 협소하다는 단점 때문에 불편해서 재방문 의사는 보통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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