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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놀이터/공연27

[공연] 젠더 트랜지션 -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생성을 보여줌 [공연] 젠더 트랜지션 -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생성을 보여줌 혜화의 거리의 공연 행사를 할 때 봤던 공연이다. 소나무길에서 공연을 했는데 제목은 "젠더 트랜지션" 길 한복판에 "남성", "여성", "남자를 좋아한다", "여자를 좋아한" 이라고 쓰여진 이정표가 있다. 그 이정표는 동서남북으로 축을 이룬다. 그리고 공연 중간중간 어떤 상황을 만들고, 두 명의 남자와 두 명의 여자는 상황마다 특정 포지션으로 이동한다. 그 특정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물리적 성과, 사회적 성 역할의 모순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예를 들어 여성들이 손을 잡는 것은 OK, 남자들이 손을 잡는 것은 Not OK. "음식을 먹을 때 사진을 찍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부분은 여성쪽으로 이동하고, 중립을 지키거나 남성.. 2019. 8. 27.
[대학로 연극] 운빨 로맨스 - 생각보다 괜찮았어!! [대학로 연극] 운빨 로맨스 - 생각보다 괜찮았어!! 엄뉘와 연극을 보았다.연극이던 영화던 시놈시스도 잘 안 보고 보는 편이라,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웹툰이 있었다.", "황정음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었다." 라는 정보 외에는 아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관람하였다. 정가는 35,000원이라고 나와있지만,소셜커머스를 잘 활용하여 주말인데도 1인당 약 6,000원에 관람할 수 있었다. 티케팅은 먼저 해놓고 입장 전까지, 버스킹을 구경한다.신상에 변화가 생기며 얼굴 보기 힘들어졌지만,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로 노래를 불러주시는 상준님.자주 와주세양!! 그리고 입장.무대는 작은편이었지만, 대부분의 극장이 이렇지 모. 연극 관람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중간 사진은 생략.스토리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관심.. 2019. 8. 10.
[연극 후기] 술래잡기 @ 댕로홀 [연극 후기] 술래잡기 @ 댕로홀 대학로(혜화) 댕로홀에서 "술래잡기" 라는 연극을 보았다. 뭘 알고 간 건 아니고, 소셜커머스에서 싸게 팔길래 보러 갔다. 조금 늦게 혼자 갔더니 "1번" 좌석을 주었다.관객 참여시키는 것이 혹시 있을까 싶어, 혹시 뒤쪽이나 중앙 좌석있냐고 물었더니 "없어요" 라고 기계적 답이 왔다. 세트는 매우 작고, 의도한 것이겠지만 매우 누추해보였다. 우선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지금까지 약 5개정도의 연극을 보았는데,그 중 최고의 연극이었다. 공포까지는 아니고, 약간 스산한 느낌만 준다.스토리에는 약간의 반전이 있었고, 엄청난 스토리는 아니지만 완전 뻔한 이야기도 아니었다.배우들의 연기가 지금까지 본 연극 중에는 가장 괜찮았고, 그래서인지 몰입이 잘 되었다. 배우들의 외모도 중요한 .. 2019. 3. 4.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 별로 안 죽여주는데? [대학로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 별로 안 죽여주는데? 제 돈 주고 본 공연 후기입니다! 주말..할 일 없어서 저렴한 연극 검색하다가 "죽여주는 이야기" 를 찾아 보게 되었다. 입이 심심해서 연극 시작시간까지 떡을 사서 질겅질겅 씹어 먹기로 한다.가끔 저 떡의 찔깃 쫄깃한 식감이 땡긴다. 표를 받았다. 다른 연극들은 대부분 연극 1시간 전부터 티켓을 받을 수 있고,그 티켓에는 좌석이 지정되어 있어 연극 시작 전에 가면 된다. 그러나 이곳은 마찬가지로 연극 1시간 전부터 티켓을 주지만,그 티켓에는 좌석이 없고,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단다.. 죽여주는 이야기 광고 포스터를 보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사진을 써서,연극이 인기가 엄청 많은 것처럼 광고를 한다.그러나 실상은 좌석이 선착순이라는 점.. 2019. 2. 1.
[대학로 연극] 하일권님 원작 '안나라수마나라'를 봤습니당. [대학로 연극] 하일권님 원작 '안나라수마나라'를 봤습니당. - 제 돈 주고 본 연극 후기입니다. - 친구랑 하일권님 원작의 '안나라수마나라' 라는 연극을 봤습니다.하일권님은 웹툰 작가이신데, 제가 처음 그분의 작품을 접한 것이 바로 이 녀석이었죠.약간 그림이나 내용은 순정 느낌이 나는 그런 녀석인데, 뭐 나름 나쁘지 않게 재미있게 봤었죠. 그 내용은 까먹고 있었지만, 느낌만은 남아있는 상태로 연극을 봤습니다. 장소는 대학로(혜화)의 위로홀.위로컴퍼니라는 연극 극단 공연입니다. 캐스팅은 서명훈(리을), 최다혜(윤아이), 박준완(나일등), 박승유(멀티맨)리을(마술사)과 윤아이(여주)가 주인공이고, 나일등은 조연, 그리고 멀티맨은 감초같은 역할입죠. 공연장소는 매우 작습니다.제가 본 연극 극장 중에서는 가장.. 2019. 1. 12.
[버스커] 마로니에 공원의 동원님 - 엠프는 언제 사시나요? 마로니에 공원의 동원님 - 엠프는 언제 사시나요? 여름 기간 동안, 나의 금요일 저녁을 책임져주셨던 동원님. 동원님은 혜화 마로니에 공원에 출몰하"던" 버스커이다. 동원님은 "듣기 편하게 노래" 를 하는 것을 목표로 노래 연습을 하신다고 한다.실제로 고음을 추구하기보다는 키를 낮춰서라도 가사와 느낌이 전달이 되도록 한다.정말 노래를 듣고 있으면 다른 버스커들에게 느끼는"아, 고음 부분인데 이 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까?" 라며 나도 모르게 "걱정으로 미간 찌뿌림 스킬" 을 시전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걱정 미간 찌뿌림 스킬 시전 후, 그 버스커가 잘 소화해내면 그 역시 기쁨이 있긴 하다. ) 그 노래 듣는 것이 좋아서 듣고 있다 보면 1시간도 훌쩍 지나간다.그러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기.. 2019. 1. 8.
말 한 마디 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묘사한다 - 인생공연 '인생'! 말 한 마디 없이 한 사람의 인생을 묘사한다 - 인생공연 '인생'! 마로니에 공원에서 진짜 레알 인생공연을 보았습니다.공연의 이름은 '인생' 인데, 말 한 마디 없이 어떻게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디테일하게 묘사할 수 있는지 놀라웠습니다.전해지는 감정.. 마지막 눈물을 자아내는 포인트까지.. 이분의 신상과 어디서 공연을 하시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 좀 남겨주세요.이 분 공연이라면 돈이 안 아까울 것 같네요! 정식 공연이 있다면 보러 가고 싶습니다! 가면이라는 공연도 있었는데, 마로니에 공원에서 지나가면서 본 공연이라..처음에는 퀄리티를 의심하여 찍지 못하고 공연을 보기만 했습니다..저 공연도 정말 너무 좋았는데.. 영상으로 남기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정말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셨을까?" 가 생각나.. 2019. 1. 5.
대학로 오픈 공연 - 프롬나드 대학로 오픈 공연 - 프롬나드 대학로쪽에 살다보니, 주말마다 마로니에 공원에 나가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이날은 "프롬나드" 라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프롬나드(promenade)는 "산책" 이라는 뜻이다. 이 공연은 전국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하는 그런 행사였다.이 작은 마로니에 공원에서조차, 한 구역씩을 차지하고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을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마치 미술관에 와서 전시품들을 보듯,돌아다니며 이 공연 저 공연을 보고, 맘에 드는 작품(?) 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 된다. 이 중에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공유한다. 이 녀석은 "토이 피아노" 라는 엄연한 피아노이다.처음에는 "장난감" 으로도 이 정도 연주할 수 있다를 보여주는 줄 알았는데..전문 악.. 2018. 12. 26.
[연극 후기] 최고의 사랑 @이수아트홀 [연극 후기] 최고의 사랑 @이수아트홀 - 제 돈 주고 관람한 연극 후기입니다. - 대학로(혜화) 이수아트홀에서 "최고의 사랑" 이라는 연극을 보았다. 여러 가지 종류의 사랑을 옴니버스형식으로 다루고 있다.가족의 사랑, 젊은이들의 사랑, 노인들의 사랑 등등 스토리들의 연관성은 떨어진다.마지막쯤에 살짝 연결이 되는데, 억지로 연결한 느낌을 감출 수는 없었다. 스토리들의 연관성이 떨어지는데, 씬이 계속 변하면서 집중력을 흐뜨러뜨리는 것도 아쉬웠다.무슨 이야기를 하려는건지는 알겠으나, 이야기를 잘 못 푼 느낌도 감출 수 없었다. 전반적으로 많이 아쉽고 부족한 느낌이 드는 연극이었다.5점 만점으로 평점을 매기자면 2.5점정도 주겠다. 커플 데이트 시 딱히 볼 거 없을 때 보기에 괜찮을 것 같다. [연극 후기] .. 2018.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