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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신설동 풍물시장 - 엔티크 물품은 다 모여있네? [서울 데이트] 신설동 풍물시장 - 엔티크 물품은 다 모여있네? 엄니와 함께 서울 데이트.엄뉘가 엔티크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풍물시장에 가고 싶다는 확실한 요구사항을 주셨다.그래서 신설동역을 통해 풍물시장으로 이동한다. 풍물시장 자체는 건물로 되어 있고,지하철역에서 풍물시장까지 가는 길에는 이렇게 좌판들이 펼쳐져 있다.이 좌판들에서는 중고 잡화들을 판다. 이 사진을 찍은 포인트는 이런 좌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위함도 있지만,사실 저 뒤쪽의 쪼그리고 있는 할아버지 때문이다.저 할아버지가 "에로 잡지" 를 보면서 "한권에 얼마냐?" "열어봐도 되냐?" "여러 개 사면 할인해주냐?" 등을 물으며 저 곳에 앉아 포장이 벗겨진 잡지들을 들추며 한참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였다. ㅋㅋ 여러 좌판 .. 2019. 8. 8.
서울로에 드디어 가봤다. 서울로에 드디어 가봤다. 사실 의도적으로 "서울로" 만 바라보고 이곳을 방문한 것은 아니었다. 그 근처에서 세미나에 참석할 일이 있었고, 이왕 이 근처에 온 거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로에 함 가보자는 생각에, 회현역이 아닌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기로 결정한다. 일단 세미나를 받은 장소에서의 주변 풍경 사진. 남산 타워(서울N타워)와 산책로가 보인다. 그리고 이제 서울로를 향해 간다. 서울로가 말과 탈이 많았던 것 중 내가 아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햇빛을 피할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 그래서 여름 대낮에 가면 시멘트가 열을 흡수해서 지옥을 맛볼 수 있다고.. 두번째는 처음 오픈할 때 억단위를 들인 신발 조형물을 예술작품으로 전시했다는 것.. 신발 예술작품은 또 수천의 거액을 들여 철거했다는 소식을.. 2019. 6. 26.
불타는 하늘을 조우하다. 불타는 하늘을 조우하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다. 오늘은 성신여대쪽 카페를 가기로 한다. 요즘 능소확가 눈에 많이 띈다. 예전에는 능소화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을 한다느니 해서 이뻐도 괜시리 가까이 못 갔는데.. 그게 낭설이라는 얘기를 듣고 조금은 더 가까이 가서 보게 된다. 물론 실명은 아니지만, 능소화 꽃가루가 들어간 체로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에 상처가 남게 된다고 하니, 완전 꽃가루의 영향권까지 가까이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이런 불타는 하늘을 마딱뜨리게 된다. 장소는 한성대 입구역 근처 성북천 옆길!! 진짜 눈으로는 하늘이 완전 뿔긋뿔긋하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빨갰는데.. 사진은 연보라빛과 이쁜 분홍빛으로 나와서 아쉽다. 이곳에 서서 한참동안 붉게 타오르는 하늘을.. 2019. 6. 25.
혜화의 저녁과 밤 - 산책하며 마주친 이쁜 풍경들 혜화의 저녁과 밤 - 산책하며 마주친 이쁜 풍경들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시점에 산책을 떠났다. 보름달이 떴네. 버스커들이 열창하네.왼쪽은 CSI 님, 그리고 오른쪽은 감성 대원넴. ㅋㅋ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구름이 무슨 영화 CG 처럼 달빛을 가리는데, 달빛이 너~무 밝아 마음이 설렌다. CG, CSI, 감성 대원, 구름, 달빛, 대학로 대원, 대학로 머스커, 대학로 밤, 대학로 산책, 대학로 저녁, 동네 산책, 마로니에 공원, 버스커 csi, 보름달, 산책, 혜화 산책, 혜화의 밤, 혜화의 저녁, 혜화의 저녁과 밤 - 산책하며 마주친 이쁜 풍경들 2019. 6. 23.
동네산책하는데 능소화가 너무 이뻐서 올려봤어요 동네산책하는데 능소화가 너무 이뻐서 올려봤어요 다른 글은 필요없어요. 능소화와 붉은 벽돌과, 파란 하늘.. 그리고 전선과 전봇대까지.. 그냥 이 샷 자체가 너무 완벽하리만큼 이뻐서 사진만 올려봐요! 능소화, 능소화와 파란 하늘, 동네 산책, 동네산책하는데 능소화가 너무 이뻐서 올려봤어요, 산책 2019. 6. 21.
낙산공원 저녁산책 낙산공원 저녁산책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그래서 낙산공원 뒤쪽 산책을 다니고 있는데, 이 성벽길이 너무너무 이쁘다. 혜화의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잘 대해줘서 그런지 겁이 없다. 사람들이 다가가면 다가가는데로 가만히 있거나, 오히려 간식을 달라고 와서 부비부비 하기도 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 해바라기 한 송이. 뭔가 고독해보이지만, 그 고독함 속에 저 진한 노란빛을 발하는 해바라기가 너무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계속 이렇게 미세먼지도 그렇고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다. 간식, 고독한 해바라기, 공원, 낙산공원, 낙산공원 고양이, 낙산공원 산책, 낙산공원 산책로, 낙산공원 저녁산책, 대학로 고양이, 미세먼지, 부비부비, 성벽길, 저녁 산책, 찬란한 해바라기, 혜화 고양이 2019. 6. 19.
[나주] 해지는 나주 @나주혁신도시 [나주] 해지는 나주 @나주혁신도시 나주 구시가지의 하얀집에서 곰탕을 먹고,금성관을 구경한 후 추위에 떨며 다시 혁신도시로 돌아왔다. 노을이 지는데.. 황금처럼 빛나는 태양이 너무 멎져 길 건너며 셔터를 눌러댄다. 세상을 주황색으로 물들이는 멋진 노을. 실제 온도는 낮았지만,마음이 뭔가 따뜻해지는 씬이었다. 나주, 나주 노을, 나주 혁신도시 노을, 나주혁신도시, 해지는 나주 2019. 6. 10.
[나주] 금성관 투어!? [나주] 금성관 투어!? 나주 구시가지(?) 의 하얀집에 가서 곰탕을 먹고,바로 앞에 있는 금성관을 구경하기로 한다. 금성관은 조선 시대 나주목사의 객사이다.객사는 연회를 열거나 손님이 왔을 때 숙소로 사용하는 곳이다. 사실 나주는 전라도의 "라" 를 차지하는 녀석으로,꽤 큰 행정구역이었다고 한다.( 전 - 전주 / 라 - 나주 ) 이 사람이 나주목사였을까?큰 관심은 없으므로 그냥 동상만 찍고 패스. 안에 들어가면 돌길이 나있고, 황량하다.아마도 예전에는 저 문 옆으로 돌담이 이었지 않았을까 싶다. 메인 건물인듯 싶다. 현판이 흘림자로 있어보인다. 그렇단다.관심있는 분들 읽어보세용. 메인건물에서 바라본 풍경. 뒤쪽에는 엄청 큰 나무가 두그루 있다. 돌아오며 입구에 있는 문 2층 망루로 간다.쉴 수 있는 .. 2019. 6. 9.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돌미끄럼을 탔소! 너무 재밌었소!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과 전망대 산책, 그리고 돌미끄럼틀!! 때는 후니후니훈을 보러 나주에 간,벚꽃이 한창 피는 어느 날. 나는 하루에 한끼만 먹는..배고프지 않으면 밥을 잘 안 먹는 파라..둘이 가게 가서, 후니훈만 점심을 먹고는.. 빛가람 호수공원으로 향한다. 벚꽃도 피고 봄이 왔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 쌀쌀하고 을씨년스러웠다.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를 호수공원을 삥 둘러 방문할 예정이다. 중간에 전기 관련된 놀이 공원이 작게 있었다. 이 녀석은 페달을 밝으면 전기가 생겨서 모노레일의 원리로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란다. 위에 레일이 달려있어 자전거가 전반적으로 덜컹거리고, 체인이 있는 자전거에 비해 구르는 효율이 잘 안 나온다. 그치만 모노레일의 원리로 움직이는 자전거의 느낌이 오묘하고 재미있.. 2019.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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