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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츄러스 맛집 잇츄 단거라면 환장하는 끄끄님이 섭취라는 것을 사진 찍었다. 정통 스페인식 츄러스라고 하는데, 실제 필자가 스페인에 갔을 때 츄러스는 놀이동산에서 먹는 길다란 형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대충 아래 사진과 같이 하트나 원형 고리모양이었던듯. 스페인에서는 정말 진한 학초코와 함께 먹는데, 잇츄에서는 아이스크림과 함께 제공한다. 갓 튀겨 따끈함 츄러스와 시원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아마 요거트였던듯)과의 조화는 기묘하게 맛있다. 가격은 3,500원정도 했던듯한데 (비싸다) 맛을 본 끄끄님은 돈 아깝지 않은 맛이라며 좋아했다. 결론 접근성이 좋은 디저트. 가격이 조금 쎈 편이지만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아깝지 않은 돈. 뜨끈한 츄러스와 차가운 아이스크림의 절묘한 조화 추천! ( 가격만 조금 낮추면 더 좋을듯 .. .. 2014. 12. 27.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는 정말 여러번 포스팅을 한다. 처음에는 양꼬치때문에 방문했던 이곳에 요즘은 해물 누룽지탕을 먹으러 자주 간다. 요것이 해물 누룽지 탕인데, 네모난 바삭한 누룽지 위에 해물탕을 부으면, 지이익 소리를 내며 탕 국물이 누룽지 사이로 스며들어 부스러진다. 해물 누룽지탕을 먹을 때 주의사항(?) 이라고 한다면 누룽지를 전체에 다 부어 비벼먹기보다는 중앙부분만 부어서 먹는 것이다. 왜냐면, 탕과 버무려진 누룽지는 약간 죽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데 이 부분도 맛있지만, 바삭한 식감의 탕과 버무려지지 않은 부분과 먹는 묘미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또 가서 먹어야겠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가격은 15,000 냥!! 정리하면 대전역 앞의 맛집 친친양꼬치의 추천메뉴는 해물누룽지탕. 해물 누.. 2014. 12. 24.
성신여대, 발칙한 맥주 요즘 봉구비어니 봉자비어니 용구비어니 해서 가볍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pub(?) 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프렌차이즈인지 알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브렌드인데 이름은 발칙한 맥주. 네이버 맛집 블로그들 신봉자인 우리 현석이가 선택한 곳!! 내가 지도를 잘못 봐서 신나게 산책을 많이 하여 겨우 도착했는데 메뉴나 맛 자체는 봉구비어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리코타 치즈 감자튀김과 크림 생맥주, 크림 생맥주는 500cc에 2,500원. 그리고 리코타 치즈 감자튀김은 5,500원이다.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기에 참 괜찮고, 치즈 감자튀김은 최고의 안주!!! 생각보다 치즈의 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 조금 놀랐다. ( 너무 기대를 적게 해써일까? ㅋ ) 정리하면 소, 강팽과 성신여.. 2014. 12. 22.
종각 맛집, 공평동 꼼장어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공평동 꼼장어. 끄끄님이 이전부터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것을 관찰하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공평동 꼼장어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분점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요것이 공평동 꼼장어. 1인분에 10,000원이며 꼼장어 뿐만 아니라 막창, 새우, 소세지 등 다른 구워먹는 것들도 판매한다. 밖에서 한번 초벌해서 제공되므로 구워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꼼장어 뿐만 아니라 매콤한 막창까지 도전해보기로 한다. 매콤한 막창도 마찬가지로 10,000원! 식사로는 옛날 도시락을 주문했느데 옛날 도시락은 아마 아버지 세대가 공감할만한 녀석으로, 묘사는 잘 못하겠으나 작은 도시락 통이 찰칵 채우는 녀석이 있고, 안쪽에는 검은 콩조림과 멸치조림같은것이 들어있다. ㅋ.. 2014. 12. 21.
디저트 자몽연유 해피투게더 야간 매점을 통해 알게 된 자몽 연유. 평소에 쓰거나 떫거나 신 맛을 좋아하는 변태같은 나는 언젠가는 해먹어야지.. 하면서도 자몽도 구하기 쉽지 않고, 연유도 혼자 사는데 또 구매해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겠네 싶어서 생각만 하고 도전하지 못했는데 끄끄님 덕에 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 먹기 좋으라고 끄끄님이 상단 대가리(?) 를 딱 잘라낸 다음에 안에 과육을 가위로 슥삭슥삭 자르고, 그 다음 연유를 신나게 뿌려주었다. 껍찔째 먹는 것이 뭔가 더 있어보이지만 사실 자몽 껍질이 자꾸 연유를 흡수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쁜 그릇에 잘 담아 먹는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자몽의 쌉쌀한 맛을 연유가 살짝 잡아주면서 맛이 어울어져 기묘한 맛이 나는데 나에게는 최고의 디저트 중 하나라고 가히.. 2014. 12. 21.
석쇠에 구워오는 장어구이, 금수장 장어구이 지금까지 장어를 먹으며 이렇게 장어를 취급하는 곳은 처음이다. 보통은 상의 중앙에 숯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숯을 넣은 후 그 위에 철망을 올려 장어를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인 내가 아는 장어구이였다. 그런데 장어전문점을 표방하면서 장어 한마리씩을 석쇠에 구워서 1인분 형식으로 제공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금수장 장어구이!! 평소에 철망에 다같이 구워먹을 때는 천천히 먹는 나는 정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요렇게 석쇠에 1인분이 구워져 나오게 도니 꼬리도 딱 먹을 수 있고, 1인 정량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맛도 꽤 괜찮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불을 계속 쬐지 않아 맛있어보이는 효과가 조금 떨어지고, 실제로 빨리 식어 맛이 조금 덜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여.. 2014. 12. 20.
금산 어죽 맛집, 용강식당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은 어죽이 유명한 동네이다. 제원면에 오면 어죽집이 즐비해 있는데, 그 중에도 맛집이 정해져있는지 몇 군데 차가 바글바글한 곳이 있다. 그 중 한곳이 우리 가족의 단골인데 이름은 "용강식당" 용강 식당 앞에는 금강 상류가 흐르고 있어 물도 깨끗하고 경치도 좋다. 꽃피는 봄, 여름이 되면 이런 꽃잔디도 주변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용강식당의 주 메뉴는 단연 어죽이며 그에 곁들여 잘 먹는 것이 튀김이다. (도리뱅뱅이도 잘 나가지만 용강식당은 튀김이 더 인기인듯) 요것이 어죽. 생긴것은 살짝 거북할수도 있겠지만 한번 맛보면 쉬지 않고 먹게 될 수도 있다. 아 물론 어죽이란 것이 작은 어종을 으깨서 죽을 끓인 것이기 때문에 조금 비릴 수 있어 비위약한 사람은 못 먹을 수도 있다. 살짝.. 2014. 12. 16.
친친양꼬치 또 방문!! 대전에 가게 되면 "뭐 먹을래?" 라고 아버지께서 항상 물어보신다. 그럼 항상 마땅히 무언가를 찾지 못하고 대답하는 곳이 친친양꼬치. 그래서 아부지랑 또 방문했다. 이번에는 뭔가 새로운 메뉴를 하나 도전해보기로 한다. 이번에 새로 도전한 메뉴는 바로 지삼선. 지삼선은 땅에서 나는 좋은 재료 3가지로 만든 요리라는 뜻인데, 가지, 피망, 그리고 감자가 그 세가지 좋은 재료이다. 가격은 8,000원. 사실 중국에 있을 때 식재료 관련해서 크게 느꼈던 점은 중국은 가지가 참 달달하고 맛있다는 것. 가지 요리를 참 잘한다는 것이었는데, 이곳의 지삼선 역시 맛있었다. 특히나 감자의 경우는 약간 맛탕의 느낌으로 겉부분을 살짝 바삭하게 만들어 요리하는데 이 녀석 씹는 식감이 참 괜찮다. 단, 약간 간이 쎄고 짜기 때.. 2014. 12. 12.
종로 이색술집 코다차야 우리 아들 동원이가 제수씨를 데리고 서울 나들이를 온 김에 나에게 좋은 처자를 소개까지 시켜주었다. 종로 근처에서 일한지는 벌써 2개월정도 지났는데 바빠서 종로조차도 제대로 나와보지 못해, 맛집검색의 달인 제수씨의 결정으로 종로의 이색술집 코다차야로 간다. 아들과 제수씨 그리고 소개받은 양양은 모두 식사를 마치고 온 상태. 그래서 나만 메인으로 주로 먹었는데, 코다차야가 이색 술집인 이유는 주문 시스템이 조금 특이해서이다. 이 술집의 중앙에는 복고풍 일본 포장마차의 느낌으로 요리종류에 따라 여러 섹션이 나뉘어져 있다. 자 이제 입장할 때 받은 진동벨을 들고 한바퀴 돌며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고 진동벨을 전달하면 진동벨에 뭔가를 띠리리 입력하고 돌려주는데, 이 진동벨이 나중에 나갈 때 계산서도 되고, 음식.. 201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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