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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동 함박스테이크 맛집 플라인 쿡 송촌동 선비마을 5단지 쪽에 위치한 나름 숨겨진(?) 맛집. 3단지쪽의 먹자골목에 있었다면 더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 나는 송촌동에 뭔가 맛난게 없을 까 생각할 때는 이집부터 생각하곤 한다. 메뉴는 필라프(볶음밥)류, 스테이크류, 그리고 스파게티류를 파는 경양식집이다. 자주 행사를 해서 8,000원짜리 함박스테이크를 6,500원에 제공하곤 하는데 6,500원일때는 가격도 너무 착하다. 함박 스테이크는 순한 맛과 매운 맛이 있는데, 매운 맛은 매운 맛 매니아가 정말 좋아할만한 맛있는 매운 맛. 매운 맛에 자신이 없다면 순한 맛을 먹기를 강추. 날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가끔은 정말 매운 듯 하다. 아리따운 어머니와 함께했는데 매운 맛 매니아인 어머니께서도 꽤나 만족하신 곳.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 2014. 10. 6.
생어거스틴 뿌빠뽕 카리 생 어거스틴이라는 뭔가 유럽적인 이름을 사용하는것과는 반전으로 그곳릉 타이(태국) 음식점이었다. 사실 다른 음식점을 가려했으나 내가 회사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그곳은 문을 닫아 생어거스틴으로 선회 나래는 팟타이등의 음식을 먹으려했으나 나는 태국의 추억을 기억해내 뿌빠뽕 카리를 주문한다. 가격은 28,000원. 참고로 뿌빠뽕 커리는 태국식 게 커리로 고소하며 느끼한 소스와 진한 게살맛을 느낄 수 있는 나름 강한 맛의 커리이다. 남녀 2인이 먹기에는 공기밥 2개 추가해서 먹으면 조금 모자란 정도의 양이다. 내 기억. 추억속의 나래는 항상 바보처럼 웃으며 마녀처럽 까르르 거리며 천방지축거리는 이미지인데, 어느샌가부터 속세에 찌들어가며 다크서클만 늘려나가는 것을 보면 뭔가 안타깝다. 태국에서의 뿌빠뽕 커리의 .. 2014. 10. 4.
송촌동 김치찌개 맛집, 시골촌 가끔 김치찌개가 땡길 때 가는 곳. 가격과 양이 적당하고 맛도 있다. 양푼 돼지 김치찌개 2~3인분 13,000원공기밥 1,000원 반찬이 소박하게 나오지만 정말 딱 필요한 반찬만 있다고 해야하나? 김에 밥과 콩나물을 싸서 간장에 찍으면 바로 콩나물밥!? 그래서 뭔가 소박한 반찬인데도 아쉬움이나 부족함을 느끼기 어려운 좋은 조합이다. 함께한 아름다운 오마뉘.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가 꽤 많이 들어가있어 오히려 김치가 부족한게 아닌가 느낄정도이다. 물론 2~3인용을 2인이 먹었으니 그랬을지 모르지만.. 국물은 꽤 시원하여 좋다. 정리하면 송촌동 김치찌개 맛집 시골촌. 가격 양 맛 다 만족스럽다. 김, 간장, 콩나물 반찬이 소박하지만 조합이 좋다. 2~3인용을 2인이 먹으면 고기가 많음을 느낄 수 있다. 가격.. 2014. 10. 3.
둔산동, 강렬한 소스맛이 으뜸인 키친랩 우리 수지양의 생일을 맞아 방문한 곳. 둔산동에는 요즘 서가앤쿡, 손쿡 등을 비롯해 이것저것 비슷한 녀석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에 프랜차이즈 느낌이 가장 안 나고 스타와 수지 중 누군가가 도전 성공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이곳으로 방문. (프랸차이즈인지는 확실치 않음) 메뉴는 서가앤쿡 등의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크림빠네 스파게티와 목살스테이크. 트랜드에 맞춰 스테끼는 2~3인이 먹게 나왔다. 고기를 잘 구워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이곳은 소스의 맛이 일.오품이었다. 점오가 붙은 이유는 가끔 먹기에믄 이 강렬한 소스맛이 참 좋은데 너무 강렬해서 집에 가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할수도.. 키친 랩(실험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젊은 사장님이 하얀 연구원 가운을 입고 음.. 2014. 9. 27.
보문역 맛집, 먹태&고추튀김 부라니가 올라와서 강팽이랑 뭉쳐서 3차로 간 곳. 평소에 버스타고 지나가거나, 산책을 다니다가 몇 번 봐서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둘이 있어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자고 꼬득였다. 큰 간판으로는 먹태 & 고추튀김인데, 사실 상호는 호프 47번지이다. 주 메뉴가 먹태 & 고추튀김이라 간판처럼 사용하나보다. 와서 먹태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서빙하시는 분이 처음부터 먹태란 이런겁니다 하며 이 안내문을 가져다 준다. 나는 마음에 두었던 곳이라 이미 조사하여 알고 있던 먹태.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황태를 만드는 과정 중 겨울이 빨리 지나가 중도포기한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더 궁금하면 저 사진을 확대해서 읽어보시길~ 요것이 먹태. 먹태는 중, 대 사이즈가 있는데 우리가 시킨 것은 .. 2014. 9. 25.
종로 치킨 맛집, 소스와 꼬꼬 뭔가 식상한 치킨에 질렸다면 추천하는 치킨집이다. 무슨 퐁듀치킨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메뉴판에 제공된 사다리를 타서 "갈구닭" 으로 메뉴 선택. (갈릭구이닭의 약자일듯?) 가격은 17,900원. 생맥 500은 3500원. 김구뇽과 생맥 시켜 신나게 먹었다. 기본적으로 치킨에 간장양념이 베어있고, 가운데 간 마늘이 올려져있다. 사실 하이라이트는 마요네즈 마늘 소스인데 생간마늘에 마요네즈만 푼듯한 이 소스는 고소, 느끼, 알싸, 깔끔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처음 맛보는 신세계를 또 오픈해주었다. 정리하면 특별한 치킨요리를 원한다면 소스와 꼬꼬로. 갈구닭은 간장소스 베이스 치킨이고, 갈릭 마요소스가 기똥찬데 알싸한 맛과 고소 느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엄청 맛있다. 가격은 갈구닭 기준 18000원.. 2014. 9. 24.
허니탑 아이스크림 허니탑의 "허니탑 아이스크림" 4,500원. 아니 무슨 아이스크림이 4,500원이나 해? 도둑놈이네. 벗뜨. 세상에는 없던 맛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묘한 아이스크림맛. 게다가 벌꿀이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만나 살짝 굳으며 생기는 그 쫄깃한 식감. 아 이맛에 이 가격이라도 그렇게들 사먹는구나. ( 그래도 비쌈 ㅠ ) 한번쯤은 먹어볼만함. ( 사실 배불렀지만 하나 더 시켜 온전히 먹고싶었던 그 맛 ) 벌꿀, 벌꿀집, 벌집, 아이스크림, 허니탑 2014. 9. 23.
대학로 맛집, 매운 찜닭, 뽀꼬닭 김구뇽이랑 연극보고 밥을 먹으러 돌아다녔다. 대학로로 석사를 다녔지만 여유가 없어 대학로 뒷골목을 실제로는 처음 와봤다고 한다. 홍대보다 깨끗해서 좋다며 룰루랄라하며 뭐 먹을까 돌아다니는데, 워낙 셀렉션 폭이 넓어 고르지 못하다 결국 요기로 고고 이곳을 가게 된 이유는 김구뇽이 이름이 맘에 든다며.. ㅎ 사실 셀렉션을 봤을 때 찜닭이 먹고싶었는데 내가 간장찜닭을 리젝해서 일로 왔지 싶다. 기본은 2만원짜리로 2인이 보통 먹는다 한다. 우리는 토핑으로 3,000원짜리 양송이를 추가. 가성비는 별로. 양송이를 찾아보기 어렵고, 그마저도 완전 새끼양송이 맵기는 기본으로 했는데 매콤함이 맛있는 매콤함이라 좋았다. 양은 남녀가 밥까지 볶아먹기 좋으며, 남자 2명이라면 당면도 추가하는걸 추천하고 밥도 많이 비벼먹길.. 2014. 9. 22.
회기맛집, 낙서파전의 돈가스 파전 우리 삼인방은 또 뭉쳤다. 짤방을 사랑하는 팽모, 소개팅항 소부라니, 그리고 그냥 나. ㅎ 이번에는 내가 방송에서 돈가스 파전을 봐서 그곳에 가고싶다는 이유로 회기 파전골목의 낙서파전에 돈가스파전을 먹으러 갔다. 가격은 상당히 착하다. 파전이 7,000원이다. 무슨 파전이 7,000원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 파전은 보통 집에서 부쳐먹는 파전의 최소 5배 두깨라고 당당히 말하리라. 게다가 낙서파전은 일명 돈가스 파전으로 유명한데 빵가루를 사용했는지 겉이 돈가스 질감으로 바삭바삭하다. 우선 물부터 조금 특이했는데, 멍멍구 밥그릇같은 사발에 물을 담아 얼려논 그릇을 준다. 이곳에 물을 따라 마시으리~ 영원한 영혼의 소울메이트 팽과 소부라니. 소울메이트를 만나 웃음꽃이 만개한다. 요것이 돈가스 파전. 바삭하니 .. 201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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