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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표 소프트아이스크림 요즘 퇴근하여 집에 들어갈때나 저녁에 산책을 나올때면 어김없이 하나씩 사먹게 되는 것이 있다. 차갑지만 부드럽고 달콤한 그의 이름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미니스톱인지 미니스탑인지 한글로는 어떤게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미니스탑에서 파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요즘 나에게 최고의 군것질거리다. 소프트 아이스크림 콘 형태의 가격은 1000원. 하지만 요즘들어 저 아이스크림이 더 사랑스러운 이유는 오케이 케쉬백 앱을 통해 쿠폰을 구매하게 되면 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 맛의 종류는 확실치 않지만 편의점 알바의 말에 따르면 초코. 바닐라. 믹스. 그리고 밀크맛이 있단다. 컵의 형태는 용량이 조금 더 많은 대신 가격은 1500원. 더 비싼 가격의 아포카토도 있고 뭐도 있고 하지만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 2014. 8. 30.
누룽지 막걸리가 맛있는 민들레처럼. 대학로(혜화) 맛집 오랜만에 삼인방이 모였다. 부라니. 강팽. 그리고 나. 이전에 대학로에 왔을 때 가려고 했으나 둘이 가기에는 양이 많다고 해서 다른 곳을 갔던 그 곳. 부라니의 과하게 똘똘한 사촌동생이 추천해준 그곳 드디어 방문한다. 저녁에 방문했는데. 멋지다. 지하철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접근성은 조금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발품을 팔아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인&아웃테리어이며. 지하는 카페로 운영한다고 한다. 우리가 주문한건 누룽지 막걸리와 2만원짜리 한상. 한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상가득 나온다. 2만원짜리 세트인데 파전. 황도. 도토리묵셀러드. 황태마른안주. 가 나온다. 가성비가 좋다. 단 밥으로 먹기에는 너무 안주틱하여 조금 아쉽다. (우리는 밥겸으로 갔다) 누룽지 막걸리는 .. 2014. 8. 24.
신사동 찜닭맛집 열봉찜닭 첫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나니행님과 드디어 만났다. 첫 직장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나름 조용하시지만 개콘개그를 조심스럽게 구사하시고 신앙심이 깊으셔서인지 착하시고? ㅎ 점심시간에는 소소하게 킹오파도 하시던 분. 뭔가 코드가 맞아서 회사 끝나고 뭐 먹으러도 가고. 차량 DIY 하는 것도 함께하고 (나는 구경만했지만) 멀리 직거래 가실 때 드라이브 겸 같이 가기도 했는데.. ㅎ 이제는 다른 회사에서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느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쉽다 가 현 회사에 취업하는데 기꺼이 리퍼런스 체크설문에도 응해주시고. 매우 고마운 분. 오랜만에 만나 식사대접도 할까 했는데 오랜만에 만났으니 본인이 내신다고 ㅠ 윽 또 감동 여튼 우리가 방문한 곳은 신사동의 열봉찜닭. 나니행님이 신사동쪽에서 일할 때 가.. 2014. 8. 19.
삼청동 맛집, 이색음식 오이시 함바그 주말출근에 주말을 잃어버린 나는 오랜만에 나라이랑 이색음식을 도전하기로 한다. 오늘 도전한 것은 소셜커머스에서 발견한 삼청동에 있는 오이시 함바그. 이전에 어느 방송매체에서 어렴풋이 봤던 녀석으로 살짝 초벌된 햄버거를 뜨거운 돌맹이? 위에 올려 마저 익혀먹는 그런 녀석이다. 오른쪽에 위치한 동그란 돌맹이가 매우매우 뜨거운 녀석으로 조심해야 한다. 함바그 종류는 기본. 계란. 마늘. 마늘계란이 있는데 우리는 기본 하나와 계란 하나. 그리고 샐러드 파스타가 먹고싶다는 나라이때문에 샐러드 파스타도~ 함바그의 그람수별로 가격도 다르니 참고. 주말이라 그런가 손님이 많아 대기시간이 길어져 비벼먹는 주먹밥을 서비스로 받았다. 비벼먹는 주먹밥은 3가지 맛이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리는 참치로 선택. 그냥 참치주먹.. 2014. 8. 16.
사바초밥? 나는 학생때 꽤나 가난했다. 물질적으로 모자라 정말 굶고 다닌건 아니지만 주변인들과의 평균이라는 관점으로 봤을 때 나는 거의 평균을 깍는다든 표현이 적당할정도로 용돈이 적어 심적으로 가난했다. 학생때 누가 안 그렇겠냐마는 그 심적 궁핍함이 십원단위까지 용돈기입장을 쓰게 만들었고. 대학원 진학보다는 빨리 취업해서 돈벌고싶게 만들었다. 여튼 예전같으면 초밥집 가서 돈 아까워 절대 도전하지 못했을 메뉴를 이제는 조금씩 도전하고 있다. 오늘 도전한 초밥은 사바초밥. 사바가 뭔가 하실텐데 사바는 고등어의 일본말이다. 즉 요 녀석은 고등어 초밥. 응? 고등어를 초밥으로 먹어? 하실텐데 사실 일본에서 신선한 고등어 회는 그 맛이 일품이라 없어 못 먹는다고 한다. 가격도 생각보다 좀 있는 편이라고.. 일본에서는 고등어.. 2014. 8. 15.
대학로 맛집 바베큐. 지난번 주말근무를 하고 있는데 부라니에게 연락이 왔다. 이모인가 고모의 심부름으로 사촌에게 책을 전달해줄 것이 있어 서울에 왔다는 것. 그래서 같이 저녁먹잔다. 근무는 하고 있었지만 이게 뭐하는건가 월화수목금금금 하면서 금금금도 야근은 할 수 없어 뛰쳐나가 대학로로 향한다. 부라니의 소울메이트 강팽은 연락이 안돼 안타깝게도 함께하지 못했다. 우리가 간 곳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뒤쪽의 바베큐란 곳. 상호가 바베큐다. 부라니가 나를 기다리며 미리 나이스한 장소를 섭외(?) 해놓았다. 우선 배고파서 식사류와 함께 맥주룰 시켰다.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 안 나지만 부라니는 떡갈비 볶음밥정식? 나는 몽골리안 누룽지볶음밥? .. 2014. 8. 6.
오늘의 편의점. 천일냉동 베이컨 김치 볶음밥. 야근하면서 저녁먹을 타이밍을 놓쳤는데 생각보다 퇴근이 늦어져서 배가 고파졌다.회사 근처늬 CU로 돌진. 돌진하며 끄끄님에게 무엇을 먹어야 좋을까 상담. 나는 삼각김밥 생각했는데 샌드위치나 낫단다. 버뜨.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둘 다 없다. 그래서 돌아다니다 요녀석을 선택. 원래 볶음밥 매니아라 기대가 잔뜩. 불닭. 불낚지 씨리즈 볶음밥도 있었지만 자극적이지 않게 요녀석으루다가. 가격은 정가 3300원. T맴버쉽 할인받아 3000원. 전자렌지에 땡해서 먹움. 맛은 볶음밥 매니아로서 나름 괜찮음 양은 남자에겐 한끼식사로 좀 부족. 식재료는.. 베이컨이 이렇게 말라비틀어질수가.. 건베이컨수준.. 그리고 기름지기도 하다. 버뜨 나는 이런거 좋아한다 ㅎㅎ 결론. 3000원이면 가볍게 먹을만하다. 또 먹을거냐고? 응.. 2014. 8. 4.
끄끄님의 멍게비빔밥 요리를 사랑하는 끄끄님이 만들어주신 멍게비빔밥.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끄끄님의 집과 가까워졌는데 어느 날 갑자기 멍게가 땡겨 멍게 비빔밥을 해먹어야겠다며 나를 호출했다. 혼자 자취하는데 변변찮게 먹고 다닌다며 뭔가 엄마느낌으로 멍게비빔밥을 만들어준 끄끄님. 감자감자~ 이전에 똘추나래와 먹었던 남대문의 그 멍게비빔밥과 비교하자면 멍게스러운 그 맛은 좀 약했지만, 그래도 정성이 들어갔으며 내가 좋아하는 향긋한 야채가 많아서 꽤나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도 만들어주세요 ㅎ 끄끄, 멍게, 멍게비빔밥 2014. 8. 4.
먹태가 뭔가요? 먹태가 뭔가요? 먹태 또는 흑태는 명태를 황태로 만들기 위해 얼렸다 녹였다 하는 과정에서날이 풀려 속은 노릇하고 껍질은 거무스름해진, 황태변신에 실패한 녀석을 말합니다. 황태보다 살이 조금 덜 마른 상태라 황태에 비해 조금 촉촉합니다. 먹태는 요즘 떠오르는 최고의 맥주 안주로 명성을 떨치는 중입니다.보통 마요네즈와 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간장을 소스로 찍어 먹습니다. 살은 살짝 구워먹고, 껍데기는 바싹 구워 먹습니다. ps. 강원도 지역에서는 날씨의 변덕으로 태어난 녀석이라 해서 "바람태" 라고도 부른다네요. 간장, 거무스름, 껍질, 마요네즈, 맥주, 맥주 안주, 먹태, 먹태 소스, 명성, 바람태, 소스, 실패, 청양고추, 황태, 황태 변신, 흑태 201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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