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도 정보] 인도음식들 #4. 이들리, 뿌뚜, 삼바, 사브지, 차트니, 아차르 * 이들리 ( Idli ) * 쌀가루를 쩌서 만든 것으로 대표적인 남인도 음식이다.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며, 술빵과 비슷하다. * 뿌뚜 ( Puttu ) * 쌀가루에 코코넛 등을 넣어 삶은 것으로 아침식사로 잘 먹는다. 남인도식 시루떡이라고 보면 되겠다. * 삼바 ( sambha ) * 남인도식 커리 커리로 일반 커리에 비해 더 묽고, 시며 강한 맛이 난다. * 사브지 ( sabzi ) * 야채 커리를 의미. 감자, 꽃양배추 등의 채소를 조리한 것으로 볶음의 느낌이 강하다. 주 재료로는 감자(Alu), 완두콩(Mattar), 가지(Baingan), 토마토(Tamatar), 시금치(Palak) 등이 있다. * 차뜨니 ( Chatni ) * 도사나 이들리 반찬으로 쉽게 볼 수 있는 코코넛 가루와 마살라를 넣.. 2013. 2. 13.
[인도 정보] 인도음식들 #2. 짜이, 라씨, 잘레비, 차트, 파브 바지, 처트니 * 짜이 ( Chai ) * 라씨와 함께 인도 2대 음료로, 홍차에 향신료, 우유를 넣고 오랫동안 끓여낸 인도식 밀크티이다. 짜이차의 잔은 먹고 길거리에 깨 부시기도 한다. * 라씨 ( Lassi ) * 인도식 요구르트. 망고, 딸기, 바나나 등의 과일을 더한 라씨도 인기가 좋다. 새콤달콤하며, 걸죽함은 요플레와 요쿠르트의 중간정도. 변비 퇴치에 매우 좋다고 한다. * 잘레비( jalebi ) * 인도식 도너츠 혹은 꽈배기. 밀가루 반죽을 독특한 모양으로 튀긴 길거리 음식이다. 보통 달궈진 기름에 반죽 짤주머니를 이용하여 빙글빙글 모양을 내며 튀겨낸 후 설탕에 절인다. * 차트 ( Chaat ) * 인도식 호떡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가장 흔한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안에는 병아리콩, 당면, 감자, 처트니.. 2013. 2. 13.
[오류동/맛집] 30년 전통 닭도리탕 전문 한영식당. 2013년 1월 26일. 평일 내내 집에서 요리만 하고, 집밥만 먹었다고 투정하시는 어머니 덕에, 우리 가족은 외식을 출발한다. 후보는 오리고기, 두부 두루치기, 연어 초밥 등이 있었으나 결국은 오류동의 한영식당으로 결정. 오류동 한영식당은 역사가 참 오래된 집이라고 부모님이 소개해주셨다. 부모님은 항상 오래된 집을 소개할 때 "엄마 처녀시절부터 있던 집이야." "아빠 총각시절부터 있던 집이야." 로 표현하시는데, 작년에 부모님이 결혼 30주년이시니 한영식당도 30년이 넘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셈. 입구에는 다음과 같이 3대, 30년 시 인증 전통업소라는 팻말을 달고 있다. 부모님이 뻥친 것은 아니었다. ㅋ 한영식당은 오류동 음식 특화거리 안에 있다. 투박한 빨간 벽돌로만 구성된 2층 건물이라 쉽게 찾을.. 2013. 1. 30.
싸요 싸~ 오정동 농수산물시장으로 오세요~ 어머니와 함게 대전 오정동에 위치한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했다. 농수산물시장은 말 그대로, 농산물, 수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공판장으로, 싼 가격에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원래 농산물 시장은 가건물처럼 생긴 녀석 안쪽에 다글다글 모여있었는데, 요즘 리뉴얼하여 깔끔한 건물들 안으로 옮겨졌다. 날씨가 워낙 추워서 판매처마다 저렇게 비닐로 감싸놨다. 입구에는 땅속작물들을 판다. 고구마, 감자 등을 판다. TV 광고에서 요즘 자주 보이는 수미감자. 그 수미도 보인다. 수미감자는 뭐하는 놈인가 찾아보니, 미국산 품종으로 품질이 좋아 식용 및 칩 가공용으로 재배된다고 한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놈이라 한다. ( 한국에서는 강원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 ) 상인들은 추워서 비닐을 설치했지만.. 사진 찍는 .. 2013. 1. 11.
[중국/간식] 마시자 감자즙 츄릅츄릅. 오늘 소개할 녀석은 바로 감자즙이에요. 사실 말은 감자즙이라고 했지만, 이 녀석의 정체는 바로바로 "사탕수수 즙!!" 중국어로 감자( 甘蔗 )라고 쓰는 이 녀석은 바로 사탕수수랍니다. 바로 이 녀석이 사탕수수즙입니다. 길거리에 사탕수수 즙 짜는 기계 일체형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즙을 신나게 짜줍니다. 가는 기계는 자동이지만 힘주어 기계 안으로 밀어넣는 작업은 수동입니다. 그리고 저렇게 수도꼭지를 살짝 틀면 즙이 쿠알콸콸 나오는거죠. 사실 저도 이 녀석, 한자로만 읽고 '아.. 중국의 감자는 특이하게 생겼구나.. 단 맛이 나나? 저렇게 생으로 갈아먹어도 되나?' 라고 생각했었죠. 아저씨는 주문을 받으면 사탕수수를 저렇게 열심히 기계에 꾸겨넣습니다. ㅎㅎ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찌나 많이 사먹던지.. 근데 .. 2013. 1. 5.
중국에 갔으면 "사탕수수나무" 는 먹어봐야지. "나무" 를 먹자고! What? eat "Tree"? 그래 나무를 먹는 거야. 저 나무를 와그작 와그작 씹어 먹는거야. 저 나무가 바로 "사탕 수수 나무" 가격표가 붙어있는데, 나무 한 대에 12元. 당시 환율 200원 기준 약 2,400원. 싸다. How to eat? 나무를 먹는다는 게 신기하지? "한 뿌리 주세요" 라고 중국어로 이야기하니 아주머니가 작두같은 칼로 열심히 슥삭슥삭 잘라주신다. 칼 쓰는 솜씨가 무협 영화같다. 이마트에서도 이렇게 직접 깎아서 포장해서 판매한다. 직접 깎을 수 있다면, 직접 깎아 먹어도 될 테지만.. 그런 수고를 할 필요는 없다. 숙련된 직원 or 판매원들이 수걱수걱 잘 깎아준다. 요것이 깍아 놓은 사탕수수나무. 조면 중간중간 "대" 가 있는 부분도 보인다. 이 녀석 그냥 꽈둑꽈둑 씹어먹으면.. 2012. 12.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