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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에 드디어 가봤다. 서울로에 드디어 가봤다. 사실 의도적으로 "서울로" 만 바라보고 이곳을 방문한 것은 아니었다. 그 근처에서 세미나에 참석할 일이 있었고, 이왕 이 근처에 온 거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서울로에 함 가보자는 생각에, 회현역이 아닌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기로 결정한다. 일단 세미나를 받은 장소에서의 주변 풍경 사진. 남산 타워(서울N타워)와 산책로가 보인다. 그리고 이제 서울로를 향해 간다. 서울로가 말과 탈이 많았던 것 중 내가 아는 것은 두가지. 하나는 햇빛을 피할 곳이 하나도 없다는 것. 그래서 여름 대낮에 가면 시멘트가 열을 흡수해서 지옥을 맛볼 수 있다고.. 두번째는 처음 오픈할 때 억단위를 들인 신발 조형물을 예술작품으로 전시했다는 것.. 신발 예술작품은 또 수천의 거액을 들여 철거했다는 소식을.. 2019. 6. 26.
[대만] 화련, 타이루거, 샤카당 트레일 [대만] 화련, 타이루거, 샤카당 트레일 청수단애에서 또 20여분을 달려 이제 타이루거 국가공원에 진입한다. 첫 번째 코스는 샤카당 트레일 ( Shakadang Trail )샤카당은 이 지역에 살던 부족의 말로 "어금니" 라는 의미인데, 이곳 개발과정에서 멧돼지 어금니가 발견되었다나~? 이안생 택시 아저씨는 어눌한 발음으로 "한 찌칸, 한 찌칸!" 을 외치셨다.한 시간 안에 돌아오라는데.. 딱 봐도 멋있어서 한시간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처럼 보여서. "30분 더 주세요. 1시간 30분 어때요?" 라고 열심히 이야기했으나..아저씨는 그냥 계속 "한찌간 한 찌간!" 만 외치셨다. 오케이!! 아저씨 생각이 있으시겠지.. 한시간!! ㅋㅋ 그나저나 대만의 물 색깔은 정말 미친 것 같다.어쩜 저렇게 아름다운 에메랄드.. 2018. 1. 19.
[샌프란시스코] Fisherman's Wharp 산책 [샌프란시스코] Fisherman's Wharp 산책 시작 : 17:05끝 : 17:28 시차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비몽사몽하며 우선 노트북을 펼치고 일을 시작했다.내가 맡은 일은 Conference Call 관련된 것이었는데,기존에 InCall 쪽 작업을 해본 적이 없어 소스코드를 한 번 읽었던 것이 무색하게처음부터 엄청난 난항을 겪었다. 여튼 그러다가 밤이 되었고, 우리는 식사도 할 겸 외출을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첫 번째 밤이다.날씨가 좋으니 야경도 가시거리가 좋게 잘 찍힌다. 이건 Cable Car 를 비롯한 대중교통 시간표.혹시 필요하시면 참고하시길~ 우리의 산책 및 식사 코스는 Fisherman's Wharf.Pier 근처 있는 지역으로 직역하면 "어부들의 부둣가" 라는 뜻이다. 샌프란시스코의.. 2017. 5. 10.
나풀나풀 추운 겨울의 이태원 나들이 Blog start : 10:00 Blog end : 10:13 Pre-condition : 사진 업로드 추운 겨울.. 한남오거리에서 이태원역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할까? 무식한 나는 그냥 걸어서 가기로 결정한다. 우선 구글맵 어플을 켜고 내가 가야 할 방향을 알아본 후 뚜벅이가 되어 걷는다. 가는 길에는 이렇게 특이한 카페가 있었다. 아무도 안 올것처럼 생긴 저 카페는 입구가 인도로 대각선 반 잘려 있었다. 커피맛만 좋다면 한번 가보고 싶은 녀석인데.. 다음에 여유가 된다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분명 주인장은 돈이 없어서 저렇게 했거나... 아니면 저걸 의도적으로 한 괴짜일 것이다. 이름이 "열정의 커피" 인 것으로 후자가 맞을 것이리라. 참고로 입구는 버튼식 자동문이라는 것이 또 하나의 특이한 점.. 2013. 1. 26.
신사동 가로수길 밤거리를 거닐다. 인도 여행비자 신청할 겸 해서 어머니와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쓸데없이 돈 쓰는 것을 싫어하고, 여유로운 것을 좋아하는 저는 무궁화호를 타고, 철컹거리는 철길소리를 즐기며, 덩컹거리는 느낌을 즐기며 한적하게 낮잠도 자고 가고 싶었지만, 어느샌가 성격이 나름 급해지신 어머니는 KTX 를 끊으라고 마구마구 외치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KTX 를 타고 서울로 가지요. 대전역 플랫폼 앞에 있는 편의점에서 구매한 음료들. 칸타타 프리미엄 라떼는 입맛이 저질이어서인지 몰라도 왜 프리미엄인지 잘 모르겠지만, 가격만큼은 쓸데없이 2,200원으로 프리미엄. 그리고 마키야또 커피는 카라멜 맛이 조금 나긴 했지만, 역시 요즘은 왠지 오리지널 맛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흰 우유가 그리웠다지요. 가격은 1,200원. 급하게.. 201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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