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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맛집] 창신매운족발 - 술안주로 왕따따따봉 덕이를 만났다.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허스키하다고 ㅎㅎㅎ 중간지점인 석계에서 만났는데, 우리집에서 가까운 "창신" 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매운 족발집을 찾게 되었다.(아마 창신동에 원조집이 있는데 이곳에 분점을 낸 것이겠지?) 덕이 이야기에 따르면 다른 곳에 이 양이면 최소 3만원은 내야 한다는데, 이 곳에서는 이 매운족발 대자를 24,000원에 제공한다. 가격이 나름 착한 것 같다. 덕이 이야기에 따르면 맛은 별로라는데, 나는 쫄깃쫄깃 매콤매콤 얼마나 맛있던지 ㅋㅋ 냠냠냠 상추쌈에 싸먹는 더 매콤한 맛.. 아 또 먹구 싶당~참고로 계란탕은 처음 1회는 무료로 제공!! 추가는 추가요금이 있다. 매운족발 + 주먹밥 + 소주 = 총 3만원( 참고로 주먹밥은 비닐장갑을 주고 스스로 알아서 비벼먹어야 한다. ) 술.. 2015. 6. 2.
[회기/맛집] 낙서파전 - 돈가스 파전!! 죵빠이와 함께 한 낙서파전!! 원래 경희대 근처에 온 이유는 커피 앤 커피에서 딸기 빙수를 먹기 위함이었지만, 먹고 나서 약간의 아쉬움과 허기짐을 해결하기 위해 나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죵빠이는 파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돈까스 질감의 바삭바삭한 두꺼운 파전을 먹을 수 있다고 꼬시자 약간의 흥미를 보여 결국 향하게 된다. 이전에 소 & 팽 조합으로 한 번 방문한 이후에 처음으로 온다. 역시나 크기와 바삭거리는 듯한 비쥬얼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는 살짝 문제가 있었으니.. 죵빠이와 나 둘 다 술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술 주문 안 하고 파전만 주문하면 안 된다는 것... 술 주문 안 하면 안 되는 이유는..다른 가게들은 파전을 8,000원에 제공하는데 낙서파전은 여전히 7,000.. 2015. 5. 24.
구의역 먹자골목 진성한우곱창 원래 민쿤을 보기로 하였으나, Sign off 까지 패스했던 test case 가 어떤 이슈로 깨지는 바람에 의도치않게 10시 넘게까지 진행되었다. 원래 칼퇴할 수 있을 꺼라 예상했는데.... 민쿤한테 곱창 맛있는 걸 사준다고 했는데, 곱창은 커녕 약속도 못 지키게 된 상황... 민쿤은 친구랑 햄버거를 먹으러 간다고 했는데, 뭔가 미안한 것도 있고 얼굴이나 볼까 하고 무작정 구의로 향했다. 구의 주변의 카페에 가서 1cm+ 를 이북으로 읽으면서 아메리카노 홀짝거렸다. 이디야 커피였는데 음.. 조금만 더 영업하지 11시까지밖에 영업을 안 한다고 한다. 그냥 민쿤한테 실망만 안겨준 채로 그냥 오늘은 지나가나보다 하고, 그냥 나 혼자서 민쿤 집을 잘 찾아갈 수 있나 시험삼아 민쿤집이나 살 걸어갔다 돌아온다. .. 2015. 3. 4.
소맥 전용잔~ d슬. dry finish + 참이슬 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인지 "d슬" 이라고 마킹되어 있는 소맥용 잔이 나왔다. 시중에서도 파는지 아니면 식당에만 제공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소맥을 말아먹으면서 보니 뭔가 신기하고 재미있다. 소주 양을 어느 선에 맞추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는데, "업혀가주", "기어가주" 와 같이 "주" 로 끝나 술 이름을 붙인게 참신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다. 나는 술이 약하니 "걸어가주" ㅋㅋ 뭔가 더 재미있고 맛있게 술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ㅎ 걍 신기해서 올려봄. 정리하면. 소맥용 잔이 나왔는데, 소주 양을 눈금으로 정해놓고 소주 양에 따라 "걸어가주", "기어가주", "업혀가주" 등 이름을 붙여놓아 재미있다. dry finish, d슬, 걸어가주, 기어가주, 맥주, 소맥, .. 2014. 11. 27.
[비래동/맛집] 착한 가격, 푸짐한 양, 맛있는 옥천순대!! [비래동/맛집] 착한 가격, 푸짐한 양, 맛있는 옥천순대!! 비래동에는 숨겨진 맛집이 몇 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 소개하고 싶은 곳은 이곳. 바로 옥천순대집이다. 골목안에 있어 눈에 딱 띄지 않는데도,항상 사람들로 만원인 곳이다. 비래동인줄 알았는데..지도를 넣다 보니 비래동이 아니고 송촌동이다..길을 건너서 송촌동으로 행정구역이 들어가나보다. 하지만 송촌동 먹자골목에서는 한참 떨어져 있어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그냥 비래동으로 계속 ㄱㄱ 옥천순대의 주 메뉴는요즘 뜨는 순대집들과 동일하게순대국밥, 머릿고기국밥, 그리고 족발이다. 요것은 매운 족발.사이즈는 중( 中 ), 대 ( 大 ) 를 고를 수 있으며가격은 각각 15,000원, 20,000원이다. 매운 맛이 강렬하긴 하지만,족발치고 가격이 조금 쎈 .. 2014. 4. 22.
진정한 5대양 6대주는? 진정한 5대양 6대주는? 인도아대륙을 조사하던 중, 5대양 6대주의 컨텐츠도 마딱뜨리게 된다. 그 중에서.. 한 링크를 통해 본 글은 충격이었다. 바로, 진정한 5대양 6대주에 대한 글이었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손녀딸이 할아버지에게 숙제를 도와달라고 하였다. "할아버지~ 숙제 좀 도와주세요. 선생님이 5대양 6대주를 알아오래요" "그래? 잘 받아 적어라. 5대양은 김양, 이양, 정양, 박양, 최양이야. 6대주는 소주, 맥주, 포도주, 양주, 청주, 그리고 막걸리란다." 다음날 학교에 돌아온 손녀가 울상이 된것을 본 할아버지는 "아이고, 막걸리라고 하지말고 탁주라고 했어야 했구나.." 이런 이야기... 진정한 5대양 6대주를 내가 잘못알고 있었다.. 음..그나저나 저 할아버지는 왜케 다방냄새가 나.. 2013. 5. 22.
[술 이야기] 청하 인삼주를 아시나요? 끄끄님이 담가주신 청하 인삼주를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ㅎㅎ '네이버' 의 인삼주 정보에 따르면, 보통 인삼주는 건삼을 사용하여 담그며, 수삼을 이용해 담그는 것에 비해 향이 더 진하고 숙성 기간이 짧다고 합니다. 건삼일 경우 완전 익으려면 반년 이상을 숙성시켜야 하며, 수삼일 경우 더 오래 두어야 한다고 합니다. 숙성할 때는 보통 소주와 설탕이 가미됩니다. 인삼주가 완전히 익으면 엷은 호박색을 낸다고 합니다. + 외식영양 전문가 끄끄님의 추가정보 인삼의 세포막이 파괴되야 제대로 우러나온다고... ( 모든 재료가 그런 원리라고 합니다. ) 끄끄님은 조금 특이한 레시피로 술을 담가주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청하 인삼주'. 소주대신 도수도 약하며 정종의 한 종류로 부드러운 청하를 사용하여 술을 담근 .. 2012. 10. 7.
[술 정보] 과하주( 過夏酒 ) 가 무엇인가요? 과하주 ( 過夏酒 ) 과하주는 한자의 의미 그대로 여름을 지나게 해주는 술이라는 의미이다. 무더운 여름을 탈 없이 날 수 있게 해주는 술이라는 의미이다. 소주는 독하고 변질이 일어나지 않으며 소량을 마셔도 빨리 취하고 깨끗하게 깨는 장점이 있다. 약주는 알콜 도수가 낮아서 변질되기 쉽지만, 순하고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소주와 약주의 중간정도로 하여 만들어진 술이 과하주로 약주에 소주를 섞어 만드는 혼합주의 형태이다. cf) 약주는 한약재가 들어간 술을 말하기도 하고, 지금의 청주와 비슷한 술을 말하기도 한다. 청주가 약주로 불리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조선시대 흉년이 들었을 때 금주령이 내려졌다. 단, 약 기운을 빨리 돌게 하기 위해 술을 쓰는 것은 허용이 되었는데,양반네들이 술을.. 201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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