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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놀이터/음식 이야기

[책 정리] 전원도시 건설과 도시농업 - 식탁을 엎어라

by 돼지왕 왕돼지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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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도시 건설과 도시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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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마일 축소를 위해 고려해볼 만한 것이 전원 도시(Garden city)건설과 도시농업(City Farmi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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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도시 집중 현상은 갈수록 푸드 마일을 길게 하며, 정책당국으로 하여금 안전한 식품의 안정적 조달에 대해 깊이 고뇌하게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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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제 1의 순기능은 가족이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안전한 채소와 과일의 조달이다.
제 2의 순기능은 농사 자체가 자연스런 운동이 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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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업의 또 다른 중요성은 농식품의 자체 조달을 통해 푸드마일을 대폭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데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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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녹색 기운이 제공하는 정서적이며 편안한 분위기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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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순수 녹지나 공원 등은 대개 납세자가 낸 세금으로 유지 보전되지만, 도시농사는 비용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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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경우 베트남 하노이는 신선 채소의 80%,
중국 상하이는 신선 채소의 60%,
태국 방콕은 대부분의 엽채류가 도시에서 수확된다.
유럽의 경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500만 명에 이르는 시민의 절반 이상이 뒤뜰, 지하실, 옥상, 집 주변 공터나 도시외곽의 농장인 다차(dacha)에서 먹을거리를 기른다.
포르투갈 인구의 3분의 1가량이 사는 수도 리스본에는 채소와 꽃을 비롯해 양질의 포도를 재배하는 농장이 길가에 흔하다.
미국에서는 과일의 79%, 채소의 69%, 유제품의 53%가 거대 도시 지역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근 카운터들에서 생산된다.
일본은 인구 500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인 도쿄, 오사카, 교토, 나고야 등이 상당 부분 전원도시 풍이다.
런던 같은 대도시에서도 집집마다 원예가 발달하였다.
쿠바의 수도 아바나는 농업형 전원도시의 전형이다. 아바나에서 소비되는 신선 농산물의 90%가 도시 내부 및 근교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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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도시는 푸드마일을 줄여 지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농식품의 자가 생산으로 식탁의 안전성(safety)과 안정성(stability)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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