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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에서 자주 가던 카페 3대장이 있으니...
하나는 카페 멘델리.
이 녀석은 다 좋은데 빨래골에 있어서 수유역에서 거리가 꽤 멀다.
둘은 플라워 카페
수유역에서 가깝고, 콘센트 많고, 자리도 많고, 가격도 괜찮고, 쿠폰도 있어서 가장 많이 간 카페이다.
그러나 카페 자체의 인테리어나 커피맛 등이 모두 무난해서인지...
그렇게 블로그 글을 많이 쓰는 나인데.. 이 카페에 대한 블로그 글이 하나도 없다... ㅎㅎ
셋은 빈세앙이다.
수유역에서 가깝지만, 자리가 협소하고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수유에서 떠나온지 2년이 되어, 다시 방문하게 된 빈세앙.
아직도 아늑함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고수하고 있었다.
여전히 가격대는 다른 카페에 비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커피맛도 좋고 커피 용기들도 이쁜 곳에 잘 담아주어 값어치는 한다는 느낌이다.
동으로 된 잔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담아주니 차가움의 전달속도가 광속이 된듯하다.
겉에 맺히는 물방울이 "나 시원해 죽어" 라고 말하는 듯 하다.
분위기도 괜찮아 사진 찍기도 좋다.
모든 좌석은 아니지만, 곳곳에 콘센트가 있어 노트북을 하거나 핸드폰 충전하기에도 괜찮다.
사랑스러움이 느껴지는 인상적인 그림 감상도 할 수 있었다.
오랜만에 옛날 동네에 가서 변하지 않은 그 감성을 느끼고 온 기분 좋은 날이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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