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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때문에 엉망진창이긴 하지만 요리 실력만 느는 것 같다.
파스타를 삶는다.
소금을 넣고 물을 끓이고, 끓는 물에 약 8분정도 끓이면 적당히 익는다.
더 딱딱한 식감을 원하면 8분보다 조금 적게, 더 푹 퍼진 면을 원하면 8분보다 더 많이 삶으면 된다.
올리브오일에 마늘, 간마늘, 로즈마리, 그리고 베트남 통고추를 넣는다.
필자는 매운 맛을 좋아하기에 매운 맛을 내는 재료들을 저 정도를 넣었지만..
레시피 따라하시는 분들은 알아서 양을 조절하시길 바란다.
중약불정도 수준으로 해서 기름이 너무 끓지 않고 '쟈글쟈글' 할 정도로 끓인다.
살짝 끓기 시작할 때 재료를 살짝살짝 섞어 주어 재료들이 기름과 다 접촉해서 적당히 맛이 우러나오도록 한다.
새우를 얹는다.
한번에 확! 투척해서 기름을 확 차갑게 하지 않도록 하나씩 천천히 올리도록 하자.
그리고 적당히 꼬리쪽이 빨개지면, 재료를 한번 저어주면서 넣은 순서대로 뒤집어 주자.
면이 다 삶아지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면을 투하하고 약 2분정도 볶아준다.
그리고 마지막에 바질페스트 한 스푼 넣고 마져 30초~1분정도 볶아준다.
새우에 있는 잔잔한 짠기와 시판 바질페스토의 짭짤한 맛으로 보통 간이 되지만,
기호에 따라 소금을 조금 더 넣어주면 된다.
면을 먼저 접시에 담아주고.
재료들을 그 위에 담아준다.
투박하지만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자취생 버전 레시피답게..
먹는것도 수저와 젓가락으로 후루룩.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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