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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맛있게 푸짐하게 먹은 기억이 있어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
12시 조금 안 되어 도착했는데 벌써 엄청난 대기 인원.
대기 번호 17번 받음.
간단히 동네 골목 산책 하고 돌아와서 먹는데..
엄니가 소스가 너무 셔서 못 드시겠다고 해서 다른 것(스끼 종류)만 드심.
엄니의 평은 스끼 종류를 많이 주긴 하지만 물회 자체는 어제 먹은 곳이 더 맛있고,
가장 맛있었던 물회는 대전 엑스포 코아쪽에서 드신 물회라고 하심. (지금은 없어진 듯..)
나도 적당히 공감하는 바.
스끼는 맛있고 좋은데..
(심지어 위 사진의 보쌈 김치처럼 나오는 양배추 무침도 엄청 심..)
물회 소스가 너무 자극적임.
단맛 짠맛 신맛 모두 너무 강했고, 소스는 미리 준비된 형태라 육수 등을 넣어 싱겁게 할 수 없다고 함.
앞으로 재방문 의사는 그닥..
가격은 인당 17000원.
정리해보면..
스끼 종류 많이 줘서 좋았지만,
물회 소스가 너무너무 자극적이라 엄니는 거의 못 드시고, 나도 이번 방문에서는 실망해서 재방문 의사 별로 없음..
엄청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고 양 많은 걸 좋아한다면 방문해보시길 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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