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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푸들) 구름을 보았어요! 어디서 들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누군가가 결혼하는 한 누나에게 물었다. 누군가 : 누나, 그 사람은 솔찍히 별로 매력이 없어 보이는데 왜 결혼하기로 결심했어요?누나 : 응? 내가 일에 지쳐 있었을 때 그 사라과 소개팅을 했어. 근데 그 사람이 그러더라고.."XX씨. 하늘을 한번 보세요. 우리가 하루에 한번 하늘을 볼 여유가 없이 사는게 참 안타까워요."이 얘기를 듣고 아 이 사람이랑 살아도 좋겠다 싶었어 이 얘기를 들은 이후였을까?어느 순간 나는 의식적으로 그 남자처럼 여유있는 사람이고 싶은 맘에..의식적으로 그리고 그것이 습관이 되서 이제는 무의식적으로 하늘을 많이 보곤 한다. 그리고 그 습관으로 인해 오늘 아주 즐거운 구름떼를 발견한다.좋은 날씨 속에 앞선 푸들 강아지와, 뒤따르는 슈나우저 강아.. 2020. 4. 25.
멋진 하늘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멋진 하늘들입니다. 미세먼지가 없었던 날들.그리고 구름이 뭉게뭉게 펴오른 날들. 구름이 태양빛을 그라데이션으로 받던 날들. 그리고 빛을 흩뿌리던 날들. 구름들이 음영을 이루며 추상화를 그린듯한 모습 그리고 어느 날은 바람의 모습을 형상화 한듯한 모습. 맑은 푸른 하늘.노을 지는 붉은 하늘.그리고 구름이 그리는 그림들. 이런 하늘을 매일매일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020. 4. 20.
구름이 예쁜날 나인봇 미니를 타고 퇴근합니다! 이 날은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여름이 찾아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살짝은 더운 공기를 느낄 수 있는 따사로움이었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었죠. 여름의 어스름 푸름을 아주 좋아하는데, 이날이 딱 그날이었죠.나인봇 미니를 타고 출퇴근 하는 날에는 보통 순라길을 따라 퇴근하곤 합니다. 영상은 나인봇을 타고 순라길을 지나는 것입니다.이 어스름 푸름과 속도감과 기분을 함께 공유하고자.. ㅋㅋ 기분이 아주 좋은 날이었습죠.매일이 이런 날씨였으면 참 좋겠습니다.. 2020. 4. 18.
방서영과 함깨한 혜화 산책 및 창신동 매운 족발 작년 여름의 이야기이지만..추억삼아 정리해본다. 방서영이 애를 낳기 전에..그리고 해외로 나가기 전에는..주말이면 함께 맛집을 찾아가곤 했다. 오늘의 맛집 장소는 창신동 매운 족발집.그리고 만남의 장소는 이곳 동대문 성벽의 끝자락인,흥인지문(동대문) 공원. 날씨도 좋고, 녹음도 푸르러 기분 좋아지는 작은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다. 만나서 창신동 매운 족발집에 와서..족발을 먹는다. 지금은 애 엄마가 되어 맘대로 외출도 못하는데..가끔 연락을 하면 이 매운 족발이 생각나는데 언제 또 먹으러 가냐고 아쉬워한다. 모유수유 기간에는 매운것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니..나중에 모유수유 기간이 끝나면..이 녀석 한번 포장해서 놀러가야겠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동대문 공원에 올라온다.정말 이 날의 날씨는 너무 좋.. 2020. 4. 8.
하늘이 유독 파랗던 그날밤.. 하늘이 유독 파랗던 그날밤.. 그날 퇴근길은 하늘이 유독 파랬다.구름은 낮았으며, 그 구름은 짙은 파란색으로 내 마음을 설레개 했다. 파란색 하늘과 어울어지는 노란 가로등 불빛은 밝게 빛나는 보름달을 연상시켰다. 나인봇을 타고 집에 가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기분좋은 풍경은 다시 못 볼 것 같아 동영상으로 이 장면을 공유하고 싶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달이 아주 오묘하게 구름 뒤에 가려져서수줍게 빛만 내고 있었다. 이날은 뭔가 몽환적인 밤이었다.또 이런 여름을 맞이하려면 1년을 기다려야 하는구나 ㅠㅠ 나의 2019년 여름이여 안녕.. 2019 여름, 나인봇, 나인봇 동영상, 나인봇 주행 동영상, 몽환적인 밤, 몽환적인 여름, 수줍은 달빛, 순라길, 종로 순라길, 종로 종묘, 종묘 .. 2019. 10. 5.
불타라 혜화!! 불타라 혜화!! 요즘 회사에 일이 너무 많아서 tough 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내가 개발한 어떤 프로그램의 Test 기간이었고, Test 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 기쁨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다.. 과정이 괜찮았어야 하는데.. 과정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 오면서도 뭔가 짜증이 밀려왔고, 원하는 시간이 아닌 시간에 퇴근을 하다보니 지옥철을 겪어야 했고, 여름인 관계로 사람들에게서 행주냄새가 풍겨왔고... 직장 동료에 대한 불만을 극공감받지 못함에 나름 끙끙대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와서 엄청 매운 음식으로 속을 죠져놔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는데.... 대자연이... 내 마음을 한순간에 확 풀어주었다.. 집에서 본.. 불타는 하늘 풍경... 이 아름다운 풍경을 두고.... 2019. 9. 30.
낙산의 뷰 낙산의 뷰 낙산공원에 매달리기 하러 올라갔다 내려오면서 본 뷰. 주황색 하늘. 따뜻한 빛이 통로를 만들며 통과한다. 김스타가 그러는데, 저렇게 빛의 길이 생기는 것을 "틴들 현상" 이라고 부른단다. 틴들 현상은 미립자에 빛이 산란되면서 보이는 현상이라는데... 자세한 건 모르겠고.. 여튼 항상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멋있고, 괜히 신비하고 신성해보인다. 멋진 하늘의 모습을 선사해주는.. 낙산의 뷰... 감사르 감사르~ 김스타, 낙산 뷰, 낙산 하늘, 낙산의 뷰, 빛 산란, 빛 통로, 빛의 길, 주황색 노을, 주황색 하늘, 틴들 현상, 파란 하늘 2019. 9. 24.
갤럭시 버즈를 선물받았습니다!! (장단점, 개봉기) 최근 들어 블로그를 쓰면서 느끼는 건데, 내가 또 은근 선물을 잘 받는 것 같다.항상 주는 것 없이 많이 받는 것 같아.. 많은 사람들한테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마음도 든다. 여튼 이 선물을 주신 분은 김스타님.감사합니다용! 원래 내가 쓰던 블루투스 이어폰은 LG Tone+ 로, 목걸이형 블루투스였다.그런데 약 5년동안 매일매일 실사용을 하다보니, 플라스틱이 부러져 나간 부분이 있었다.그리고 그 부분을 흰색 테이프로 그냥 칭칭 감고 다녔는데, 그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나보다. 그래서 사실 처음 이 녀석을 선물로 주려고 샀다고 할 때.. 엄청 멈칫했다.사실 사은품으로 받은 저급이지만 또 다른 블루투스가 있었고,LG Tone+ 이 녀석을 작동이 안 할떄까지 수명을 다 할때까지 함께 하려고 했었기에..그리고 이.. 2019. 9. 14.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가 있다고 해서 직접 이용해봤다.사실 이 로봇이 만들어 주는 커피 자체는 이전에 잠실 롯데몰에 갔을 떄 달콤 커피를 통해 봤었는데..직접 사용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계가 만들어 주는 커피.. 조만간 바리스타들도 다 사라지려나.. b;eat 라는 이름을 가진.. 이 녀석도 달콤 커피의 기계였다. 사실 이전에 롯데몰에서는 직접 이용한 것이 아니고, 로봇 팔이 있는 것만 봤기 떄문에 로봇이 커피를 다 만들어주는 줄 알았는데...이번에 이용해보니, 커피는 그냥 자판기처럼 다 만들어져 나오고, 기계 팔은 배달만 한다. 즉 그냥 자판기 커피와 동일한데.. 고급 자판기 커피라 원두로 커피를 뽑아내고, 밀크티 등의 다른 음료들도 만들 수 있고...만들어진 커피를..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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