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근교 지우펀(쥬펀) #1 [대만] 타이베이 근교 지우펀(쥬펀) #1 스펀폭포를 다 보고 스펀역쪽으로 걸어서 이동한다. 갈 때 택시로 얼마 안 갔기 때문에, 돌아올 때 엄뉘도 별로 힘들이지 않고 돌아오셨다. 그러면서 내심 뭔가 조심 택시로 $100 낸 것에 대해 미안한 감정이 있으셨던지 "에이, 아까 택시 안 타도 될 뻔했네" 라고 말씀하시며 나를 힐끗 처다보셨다. ㅋ 초등학교 건물인데, 이 곳도 천등모양으로 이것저것 장식 해 놓았다. 관광상품과 연결 잘 시키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역에 가까워지자 날아가는 천등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천등 날리기의 단점 중 하나는... 바로 쓰레기... 실제로 핑시선을 타고 강을 바라보고 있자면, 곧곧에 이 천등들이 수풀에 걸려있거나, 물 위에 둥둥 떠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잘 수거해서 잘.. 2018. 1. 31. [대만] 핑시셴 스펀지역의 스펀 폭포 [대만] 핑시셴 스펀지역의 스펀 폭포 엄뉘의 이번 대만 여행 소원 중 하나인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를 무사히 마치고,이제는 스펀 폭포를 가보기로 한다.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인데..한국인 가이드로 추정되는 사람이 택시타고 한참 가야 한다면서 그냥 택시타고 가라고 한다. 엄뉘는 무조건 가이드 말이 맞다면서 택시를 타고 가자고 하신다.엄뉘의 체력 안배를 위해서 알았다고 하자 함박웃음을 지으신다. 스펀역에서 스펀폭포까지는 무조건 고정가로 $100 (4,000원) 을 받는다.흥정도 받지 않는다. 비싸다고 깎아달라고 하니 그냥 훽 가버린다. ㅋㅋ 실제 택시를 이용하게 되면, 택시에서 내릴 때 되면 조금 허무할 수 있다.뭐 달린 것 같지 않은데 도착했다고 해고, $100 을 내야 하니깐 ㅋㅋ 4인이상이 움직일 떄는 .. 2018. 1. 30. [대만] 핑시셴 하이라이트 스펀의 천등날리기~ [대만] 핑시셴 하이라이트 스펀의 천등날리기~ 자 오늘은 핑시셴의 하이라이트.바로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할 거예요!! 진퉁에서 다시 루이팡 쪽으로 방향을 잡고 기차를 탄다.나는 사실 모든 마을에 들르고 싶엇지만, 진퉁에서 잉여 시간을 보낸 엄뉘는..핑시를 들리지 않고 바로 스펀에 가기를 원하셔서 동의하고 바로 스펀으로 왔다. 스펀 : 왁자지껄한 기찻길 마을 핑시셴이 지나가는 마을 중 가장 번화한 곳.핑시셴 여행의 꽃인 천등 날리기가 가장 활발한 마을이기도 하다.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상점과 식당들이 줄줄이 이어진다.오징어 튀김, 닭날개볶음밥 등 소소한 먹을거리가 많다.특히 천등을 파는 가게들이 밀집해 있다 보니 천등에 소원을 적는 사람들이 일렬로 이어저 늘 분주하다. 스펀역을 나오.. 2018. 1. 26. [대만] 핑시셴 소원 대나무통 마을 진퉁 [대만] 핑시셴 소원 대나무통 마을 진퉁 고양이 마을 허우퉁에 이어 이번에는 소원 대나무통으로 유명한 진퉁(Jintong) 으로 이동한다.진퉁은 핑시셴의 끝 마을이다. 징퉁 : 핑시셴의 종착역 핑시셴의 종착역에 자리하고 있는 마을로 1987년까지 이어지던 탄광 산업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탄광을 관리하던 간부용 숙소는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과 카페로 변신했다.징퉁 기차역은 1929년에 지어진 목조 역사이며 국가 3급 고적으로 지정되었다.일본식으로 기와를 얹어 지었고, 역내에는 오래된 승차권 발매기, 금고, 전화기 등이 남아 있다.징퉁의 트레이드마크는 바로 주렁주렁 매달린 대나무 통이다.대나무에 소원을 적어 걸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 세계 각국 언어가 적힌 대나무 통들이 빼곡하게 걸려.. 2018. 1. 25. [대만] 핑시셴 고양이 마을 허우퉁 [대만] 핑시셴 고양이 마을 허우퉁 오늘의 여정은 대만 타이베이 근교 핑시셴이다.그리고 그 중에서 고양이 마을로 유명한 허우퉁(Hou Tong)이다. 핑시셴 1921년 탄광 철도로 운행이 시작된 핑시셴은 탄광이 폐광된 후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타이완 정부에서 관광 열차로 변신시켰다.싼댜오링에서 징퉁까지 12.9km 를 오가는 철도로 현재는 타이베이 근교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기차 여행지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기차역 바로 앞에 왁자지쩔한 라오제가 있는 마을 스펀, 하늘로 날리는 천등으로 유명한 핑시, 고양이들이 많이 사는 마을 허우둥 등 역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소박한 풍경을 선사해 아날로그적인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숙소 앞은 시장이 구성되어 있었는데..아침 시장에서는 저렇게 돼지 한 마리를 해부해.. 2018. 1. 24. [대만] 화련, 타이루거, 칠성단, 그리고 루이팡 [대만] 화련, 타이루거, 칠성단, 그리고 루이팡 즐거운 자연속의 여행, 화련과 타이루거 투어는 오늘로 마지막이다.그리고 타이베이 근교의 루이팡이란 곳으로 이동한다. 이곳은 내려서 가진 찍지는 못하고 택시타고 지나가면서 찍은 곳인데..오른쪽 다리는 자모교라고 해서, 다리를 대리석으로 지었단다.그리고 왼쪽의 바위는 "두꺼비 바위" 이고 그 위쪽에 작은 정자가 있다. 시간이 된다면 저곳도 둘러보고 싶었는데... 타이루거에서 화련시내로 나가는 길은 매우 아쉬우면서도 안도감이 들었다.아쉬움은.. 더 많이 보고싶은 것들을 못 봤다는 데서 오는 것이고..안도감은 엄뉘의 체력이 또 떨어지지는 않을까 싶은 것과.. 더 있으면 옌즈커우를 방문 못한게 계속 맘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이라서였다. 작은 바위동굴들을 미끄러지듯이.. 2018. 1. 23. [대만] 화련, 타이루거, 티엔상, 류수이 [대만] 화련, 타이루거, 티엔상, 류수이 타이루거 투어는 오늘도 이어진다.샤카당 로드에 이어 방문하는 곳은 티엔샹과 류수이이다. 공사로 인해 1시까지 부족민 마을에서 휴식을 취한 우리는 다시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원래 이 근방은 옌즈커우(연자구) 라고 하는 타이루거의 트레일 코스의 꼭 방문해야 하는 코스 중 하나인데...폭우로 인한 공사로 인해 그냥 차 타고 지나쳐야만 했다. 이곳 방문을 위해서라도 나중에 타이루거는 재방문하고 싶다.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가며 짙은 회색의 물이 흘러가는 것을 보는 것.그리고 깎아지른 절벽같은 산새를 보는 것이 뭔가 웅장하면서도 무서우면서도 신기하면서도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들면서 미묘한 감정을 자아냈다. 항상 이런 멋진 자연경관을 보고 있자면..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2018. 1. 22. [대만] 화련, 타이루거, 샤카당 트레일 [대만] 화련, 타이루거, 샤카당 트레일 청수단애에서 또 20여분을 달려 이제 타이루거 국가공원에 진입한다. 첫 번째 코스는 샤카당 트레일 ( Shakadang Trail )샤카당은 이 지역에 살던 부족의 말로 "어금니" 라는 의미인데, 이곳 개발과정에서 멧돼지 어금니가 발견되었다나~? 이안생 택시 아저씨는 어눌한 발음으로 "한 찌칸, 한 찌칸!" 을 외치셨다.한 시간 안에 돌아오라는데.. 딱 봐도 멋있어서 한시간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처럼 보여서. "30분 더 주세요. 1시간 30분 어때요?" 라고 열심히 이야기했으나..아저씨는 그냥 계속 "한찌간 한 찌간!" 만 외치셨다. 오케이!! 아저씨 생각이 있으시겠지.. 한시간!! ㅋㅋ 그나저나 대만의 물 색깔은 정말 미친 것 같다.어쩜 저렇게 아름다운 에메랄드.. 2018. 1. 19. [대만] 화련, 타이루거, 청수단애 [대만] 화련, 타이루거, 청수단애 오늘은 타이루거를 가기 위해 화련으로 이동한다.날씨앱을 통해 확인했을 떄 화련지역이 계속 비가 예보되어 미루고 미루다가, 계속 비가 온다는 예보만 있어..그나마 강수확률이 가장 낮은 날을 선정해서 간다. 우선 뤄둥 역으로 간다. 뤄둥에서 화련까지의 티켓Puyuma 이며 1인당 가격은 $ 203 ( 약 8,000원 ) 가면서 마실 녹차도 구매한다.대만은 일본을 너무 좋아해서 일본풍과 일본물품들이 생활에 녹아있다.이 녹차도 "일본식" 녹차라고 써져 있다. 차에 조예가 깊지 않아 일식 녹차와 대만식 녹차의 차이를 모르겠다.찻잎이 그렇다는 건지 아니면 우리는 방법이 다른건지는 잘.. 언제나 찍게 되는 멋진 풍경. 기찻길 그리고 플랫폼 풍경. 대만의 기차역들은 우리나라 시골 간.. 2018. 1. 18. 반응형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