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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짱] 해산물 사기 조심하세요 - 랍스터 사기맞아 먹다 [베트남 나짱] 해산물 사기 조심하세요 - 랍스터 사기맞아 먹다 어디든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동남아에 가면 사기에 조심해야 한다.이번 베트남 여행에 가장 기분 나쁜 사기 혹은 사건이 있었다면 바로 이 랍스터 사기 사건이다.사실 사기라는 심적 확신은 있지만, 물적 확신은 없으므로 잘 필터링해서 읽길 바란다. 간 곳은 탑바 수산 시장에 있는 "TAM MAP 2" 라는 곳. 나짱에 갔으면 랍스터를 먹어야 된다는 글을 많이 보았고,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랍스터를 둘러보다가 호객행위 당해서 가게 되었다. 이렇게 랍스터가 컸다.가격을 물어보자 1kg 당 400K (한화 약 2만원) 를 달라고 한다.가격이 미쳤다. 너무 싸다.가장 큰 녀석을 골라 무게를 재보라고 하니 1.5kg 이다.저 .. 2019. 4. 7.
[베트남 나짱] 탑바 온천 후기요~ [베트남 나짱] 탑바 온천 후기요~ 베트남 여행기간동안 비를 만난 적은 많이 없지만,한 번 내리면 진짜 스콜이라 부를정도로 폭우를 퍼붓는 것이 베트남 비의 특징이었다. 진짜 하늘에 구멍이 난듯 비가 온다. 배수시스템이 감당을 못해 물이 넘쳐 흐른다. 비도 오고 춥고 그래서 탑바온천을 가기로 한다.온천을 하면 허기가 엄청 질테니, 가기 전에 반미를 맛보고 가자고 한다. 베트남에 와서 처음 먹어본 반미...너무 실망이었다.어묵같은 녀석 조금 들어가있고, 고수 풀때기 조금 넣고, 피쉬 소스를 슥삭슥삭 뿌린다.그 다음에 이 녀석을 2만동 (1,000원) 을 받는다... 한국에서 먹은 반미보다도 더 맛이 없었다.실제 반미는 이런것인가..? 싶어서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사실 이 녀석이 잘못된 녀석이었다... 2019. 4. 6.
[베트남 나짱] 바다와 배를 감상하다 [베트남 나짱] 바다와 배를 감상하다 포나가르 사원을 구경하면서 본 Cai 강의 풍경이 이뻐서,사원 구경을 마치고 가까이 내려와서 본다. 배들이 정박해있는 모습인데, 이곳의 배들은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다.일종의 정부의 규제인걸까? 아니면 이들이 파란색을 좋아하는걸까? 가운데 돌섬이 있는데, 그곳에 가건물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것도 재미있었다.저곳은 누가 어떤 용도로 사용할까? 이 배들이 고기잡이 배로 보이는데, 작은 배들이라 조업을 어떻게 하는지도 궁금했다. 물색과 이에 반사된 하늘이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TV 에서나 보던 바가지 형태의 배(?) 도 보였다.저녀석은 뭍에서 배로 이동할때 사용한다고 들은 적이 있다. 나란히 나란히 배들. 배 그림을 많이 그리는 이모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진들인데..베트남 배들은.. 2019. 4. 5.
[베트남 나짱] 포나가르 사원 탐방 #2 [베트남 나짱] 포나가르 사원 탐방 #2 포나가르 사원 탐방 두번째 이야기. 비도 피할겸 실내 박물관(?) 으로 들어온다.박물관이라 하기에는 너무 작은 7평정도 되는 전시관이었지만.. 포나가르 사원(여기서는 Thap Ba라고 표기)의 역사를 간략히 서술해놓았다.해석하면.. 탑바의 지금 그리고.. 탑바는 8세기에 세워져 수천년을 이어왔습니다.몇 건축물들은 부서지거나 부서질 위기에 처해있죠.지난 몇년동안 탑바는 정부에 의해 관리되어 왔고, 많은 사람들이 보존과 재건을 위해 기부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점점 좋아지고 있죠.칸호아(나짱이 속한 행정구역) 유물 보존팀에서는 탑바의 옛날과 지금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그럼 이만! 자 그럼 탑바의 과거를 감상해보자. 기둥 위에 나무는 정말 인상적이다. 이 친.. 2019. 4. 4.
[베트남 나짱] 포나가르 사원 탐방 #1 [베트남 나짱] 포나가르 사원 탐방 #1 첫째날은 나름 여독을 푼다는 목적으로 베트남 숙박 시설 중 조금 비싼 곳을 선택했고, 두번째날과 세번째날은 AirBnb 로 저렴한 숙소에서 머물기로 했다. 그래서 이동한 곳이 ThapBa Hana Apartments 라는 곳.나짱 북쪽의 수산물 거리에 있는 숙소였다. 사진과 크게 다르진 않았지만...사진보다 단촐하고 딱딱하고 훵하며, 창문이 없는 방에 조금 놀라긴 했다.깨끗하긴 했으므로, 그냥 큰 불만없이 지내기로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함께한 김스타에게는 조금 미안한 맘이 들었다. ) 숙소에서 가까이 있는 "포나가르" 사원에 가기로 한다.그런데 비가 미친듯이 쏟아진다.김스타가 준비한 우비를 입는다.회색과 검은색이 있었는데, 검은색이 더 망토같아 자신이 입어야 .. 2019. 4. 3.
[베트남 나짱] 덴드로 호텔 조식 [베트남 나짱] 덴드로 호텔 조식 베트남에서의 이튿날.아침이 밝았다.날씨는 어제에 비해 그렇게 화창하지 않았고, 빗방울이 간헐적으로 조금씩 떨어졌다. 조식을 먹으러 갔다.중국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역시나 시끌벅쩍. 먹을만한 음식이 그렇게 많은건 아니었다. 그나마 이런 녀석들을 가져다가 브런치 느낌을 내며 먹는다. 그런데.. 이 호텔의 직원들은 한국인들을 아주 좋아하며 서비스를 잘 해준다.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이 서비스에도 대가가 있었으니..호텔 예약 사이트에 좋은 후기를 써달라고 한다.자신의 이름을 맨션해주면 너무 좋겠다며, 시키지도 않은 쌀국수를 직접 서빙해준다. 아침에 먹기에는 조금 과하다 싶긴 했지만,어제 첫날 먹은 쌀국수가 분카(생선 쌀국수)라서 제대로 된 쌀국수를 맛보고 싶기도 했다.이 녀석.. 2019. 4. 2.
[베트남 나짱] 첫날 쇼핑 내역! [베트남 나짱] 첫날 쇼핑 내역! 첫날 쇼핑 내역을 공유하기 전에 우선 베트남 쇼핑 센터의 특이했던 점을 공유하면.. 조금만 큰 가방을 가지고 매고 쇼핑센터에 입장하려 하면,케이블 타이로 입구를 봉해버리거나, 고객센터에 맡기라고 한다. 케이블 타이로 묶는 경우 나올 때 잘라준다. 도둑이 정말 많은가보다.(많다고 한다. 특히 핸드폰이나 아이패드를 길거리에서 멍때리고 하면 오토바이 타고 훽 체간단다.) 롯데마트로 가서 쇼핑한다.롯데마트는 현지 슈퍼나 야시장들에 비해 더 비싸긴 하지만, 정가라는 점과 유통기한이 확실하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물품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트 내부 모습은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구매하진 않았지만, 물가를 가늠해보시라고 사진을 공유한다.참고로 10,000 V.. 2019. 4. 1.
[베트남 나짱] 밤 산책을 해본다 [베트남 나짱] 밤 산책을 해본다 식당에서 제대로 된 첫 식사를 마치고 밤 산책을 나서본다. "나짱 마켓" 이라는 이름을 걸고,약간 기념품스러운 옷들과 소품들을 팔던 작은 시장 내부는 대충 이런식이다.바가지가 있다고 하니 혹시라도 이곳에서 물건 구매하실 분들은 주의!흥정 필수! 지나가다 본 악어 통 구이.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 찾아보니 맛은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던데...이번 여행에서는 못 먹어봐서.. 다음을 기약한다.. 베이징덕용 오리가 안쪽에서 빙글빙글 돌아간다. 미용실. 먹을 걸 파는건 맞는데.. 뭘 파는지는 모르겠는 집.그냥 색색깔의 반찬과 뒤에 진열되어있는 고인돌에서 보던 고기들이 인상적이라서 한컷! 생선튀김, 소시지, 꼬치 등을 파는 가게.이런 가게에서 파는 음식들은 조심해야 한단다.약간 오래.. 2019. 3. 31.
[베트남 나짱 맛집] YENS - 베트남 전통 음식 [베트남 나짱 맛집] YENS - 베트남 전통 음식 프라이빗 비치에서 신나게 숙면을 동반한 휴식을 취한 후,저녁을 먹으러 간다. 가이드북에서 추천하고 구글 리뷰도 괜찮었던 YENS (옌스) 라는 식당으로 간다. 베트남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이다. 입구부터 고풍스럽다. 메뉴판.여기서는 스프링롤을 시킨다.4조각 나오며, 가격은 45K (한화 약 2,250원). 그리고 반세오도 주문한다.이전에 베트남 생쌀국수에서 반세오 처음 먹어봤는데, 현지의 반세오 맛이 참 궁금하다.반세오는 99K 로 한화 약 5,000원이다.[을지로 맛집] 베트남 생쌀국수 with 나라이 가격이 베트남 치고는 꽤 후덜덜한데,그래서인지 외국인들이 많고, 현지인은 찾아볼 수 없었다.외국인 중에서도 대부분이 한국사람들이었다. 함께한 김스타는 P.. 2019.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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