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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홍콩 배낭여행자들의 숙소 특징. [홍콩] 홍콩 배낭여행자들의 숙소 특징. 이번 여행의 첫 도착지 홍콩. 홍콩은 사람들에게 화려한 야경과 쇼핑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빅토리아 피크에서 내려다본 홍콩의 야경.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2시간 30분이면 가기 때문에, 그리고 세일기간에는 메이커 상품들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떄문에 사람들은 홍콩을 자주 방문한다. 실제로 필자도 홍콩에 대해 막연한 기대감 같은 것을 가지고 있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영국령이었던 홍콩은 99년만에 중국에 반환되었고 이로 인해 서양의 영국의 특성을 간진하게 된 동양의 중국.. ( 동서양의 조화 ) 화려한 야경과 엄청난 쇼핑타운들. 영국풍의 건물과 문화가 중국에 어울어진 느낌. 가이드북을 보면서도 중국에 대한 기대에 가슴을 두근거렸다. ▲ 아름.. 2013. 5. 1.
[태국] 태국시민들의 비닐봉지에 사용에 대하여..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이번여행의 마지막 코스가 된 방콕.보통 영어로 BKK ( BangKoK ) 이라 하는 곳에서나는 비닐봉지에 대해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그 이유인 즉슨,방콕에는 노점상들이 바글바글한데( 조금 과장해서 파리보다 찾기 쉬울찌도.. ) 모든 노점상들이 엄청난 양의 비닐봉지를 사용하기 때문.▲ 심지어 이런 작은 꼬치 하나만 사도, 작은 봉지에 넣은 후에, 손잡이 있는 봉지에 또 넣어준다.예를 들어 엄청 작은 귀걸이같은 악세사리를 샀다고 하면,투명하고 손잡이가 없는 투명한 봉지에 귀걸이를 넣어주고그 다음에 그 귀걸이를 다시 손잡이가 있는 반투명한 봉지에 담아준다.이런 이상하리만치 과소비되는 비닐봉지의 위화감은 필자가 처음 노점상.. 2013. 4. 30.
[인도] 우다이뿌르에서 디우로 철도가 연결되지 않고, 너무 서쪽에 위치한 탓에 원래 들르지 않으려고 했던 디우. 하지만, 자이살메르에서 만난 형님이 강추하는 바람에, 그리고 인터넷 검색으로 3,000원에 먹을 수 있는 커다란 랍스터때문에 우리는 디우를 향했다. ▲ 이 녀석들 6,000원에 먹을 수 있었는데, 술 취한 인도인이 12,000원에 사갔다. ㅠ 우다이뿌르에서 약 7시간 sitting 버스를 타고 아메다바드까지 도착. 이 사설버스 녀석들은 내려주는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 녀석들 아메다바드의 외곽 중에서도 최외곽에 세워주었다. 내리자마자 달라붙는 릭샤꾼들.. 그런데.. 얼마냐니깐 이 녀석이 갑자기 미터기를 사용한단다. 그리고, chart 도 가지고 있다면서 자신만만하게 가자고 한다. ( 한달 넘는 인도여행.. 2013. 4. 28.
[인도] 재수없는 닐레쉬 게스트하우스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디우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간 숙소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닐레쉬 게스트 하우스. 프렌즈에 소개되어 있다. ▲ 디우 릭샤들의 담합요금표. 디우의 릭샤들은 담합을 끝낸 상태라 bus stand 에 이미 목적지까지의 릭샤가격이 전부 책정되어있었다. 300m 도 안 되는 디우 시내로 나가는데도 무조건 40루피를 지불해야만 했다. 고정가격이라며 끄떡도 하지 않았다. 힘들었던 우리는 그냥 40 내고 가기로 결정. 닐레쉬로 간다. 닐레쉬로 가니 이미 한국인 남자 두명이 카운터 직원과 이야기중이었다. 카운터 직원은 그 두 한국인에게 토, 일요일이라 방이 없다며 정말 후진 방만 있다고 소개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한국인은 다른 호텔들을 쭉 돌아보고 왔는데 1700을 부르는 고급호텔들만 있고,.. 2013. 4. 20.
[인도] 우다이뿌르. 샤워를 하면서..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조드뿌르에서 아침버스를 타고 우다이뿌르로 왔다. 6시간 걸린다는 버스는 8시간 걸려 우다이뿌르에 도착했고, 더위와 덜컹거림. 그리고 냄새에 지친 우리는 좋은 숙소를 탐하게 된다. ▲ 이 멀쩡해보이는 차는 사실 더러움과 냄새로 가득차있다. 자이살메르와 조드뿌르에서 200, 250루피 ( 한화 약 4,000~5,000원 ) 로 숙박했던 우리는 우다이뿌르의 물가에 살짝 놀라긴 했지만, 이미 바라나시를 비롯하여 몇몇 호텔은 1박 1,500루피 ( 한화 약 30,000원 ) 를 넘었었기에 크게는 놀라지 않고 600짜리 방을 550루피로 할인받아 방을 잡는다. ( 한화 약 11,000원 ) ▲ 인도 서부 제일의 신혼여행지. 인도임을 의심하게 한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며 우다이뿌르가 왜.. 2013. 4. 18.
[인도] 우다이뿌르 가는 버스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인도의 단색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하늘색, 머리에 쓴 스카프와 연두색 바지. 제멋대로 난 이빨. 하지만 금으로 된 팔찌 양팔에 각각 4개씩. 축 늘어진 뱃살. 금과 은 구슬이 하나 하나 차곡차곡 꿰어진 목걸이. 렌즈는 물론 테까지 갈색인 뿔테. 이 인도의 전형적인(?) 모습을 가진 할머니는 계속해서 발가락 사이가 간지러운지 각질 벗겨내듯 부드득 부드득 밀어댄다. 그러다 다리를 벅벅 긁기도 한다. 손을 쉬지않고 발가락 사이사이와 다리로 왔다갔다 움직인다. 중간중간 혀를 낼림거리는데, 얼굴 자체가 웃는 상이라 정감이 간다. 조드뿌르에서 우다이뿌르로 가는 길은 호수와 돌산이 많아 특이한 경관을 보여준다. 여행객들은 너도나도 금방 지나간 특이한 광경들을 쫓아 고개를 돌려 뒤로 지.. 2013. 4. 17.
[인도] 따뜻한 들판 속 인도 쭈구리들. 손가락 꾸욱!! 감사합니다~♥ 내가 탄 고락뿌르에서 바라나시로 향하는 야간기차는 햇살을 창틀로 받아들여 새벽이 옴을 알려주고 있었다. 인도의 관광도시에만 있을 때 절대 느낄 수 없는 고요함 속에 창밖에는 노랗게 익은 보리와 아직 익지않은 초록색 보리들이 주는 색색의 조화가 평원이라는 도화지 위에 어울어진 내 가슴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노랗고 초록색이 어울어진 넓은 들판에 검고 깊은 주름과 붉은 사리를 입은 여인이 밀레의 이삭줍기 포즈를 지어줄 때면 사진기를 꺼내 들지 않을 수 없게 하였고, 사진기를 꺼내면 인도의 명화는 이미 기차의 속력에 밀려 전시를 끝낸 후였다. 그렇게 들판을 달리다 보면 다듬어지지 않아 지멋대로 뻣고, 영양분이 충분치 않아 앙상하고 삭막하면서도 수분도 충분치 않아 바싹바싹 .. 2013. 4. 10.
[인도] 아그라는 타지마할 인도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을 무엇일까? 사람들은 입을 모아 "카레" 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다. 카레는 그들의 주식이다. 카레는 재료에 따라 요리 방법에 따라 지역에 따라 이름도 무궁무진하다. 그렇다면, 그 다음 생각나는 것은 무엇일까? 여기서부터는 조금씩 대답이 달라질 수 있는데 대부분은 이것들로 모아진다. 간디, 힌두교, 그리고 타지마할. 그렇다. 건축물로써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는 것은 바로 타지마할. Taj Mahal. 현지인들은 타지마할보다는 타즈 마할로 발음하곤 한다. - 누구나 다 아는 타지마할의 대표 모습. 나도 찍어봤다 - 이 타지마할이 유명한 이유는 그 자체가 건축학적으로도 엄청난 가치가 있기도 하지만, 로맨스가 있기 때문. 이 타지마할은 무굴제국의 제 5대왕이자, 건축광.. 2013. 3. 28.
[인도] 아그라에서는 역시 통가! 손가락 꾸욱~♥ 응원해주세요!! 아그라에서는 통가(Tonga)를 타야 한다. 통가는 말이 끄는 작은 마차를 의미하는데, 타즈마할의 서문에서 아그라 포트 ( 아그라 성 ) 까지 성행리에 운행중이다. 우리는 아그라 성에서부터 타지마할 서문까지 통가를 타고 왔다. - 아그라 포트와 타지마할 서문에는 이렇게 통가무리가 대기하고 있다. - 아그라 성 앞에는 세 대의 통가가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 중 가장 앞에는 수염은 하얗고 피부는 검은 할아버지가 아주 편한 자세로 마차 위에서 말고삐를 붙든체 우리에게 고개로 제스쳐를 한다. 인도는 특이한 것이 고갯짓과 눈짓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 있다. 길거리를 지나가다 가게안을 살짝만 쳐다봐도 그들은 이미 눈빛과 고갯짓으로 말한다. "헬로 마이 프랜드, 들어와서 보고 가... 201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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