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디저트] 러시아 케익 - '나폴레옹' 과 '메도빅' 케익을 먹어보자! DDP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근처에는 중앙아시아 거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몽골 식당, 우즈벡 식당, 러시아 식당 들이 있는데, '러시아 케익' 이라는 상호로 러시아 케이크 전문점이 있다. 코로나 기간이라 실내 취식은 안 된다. 내부에 있던 인상적인 그림들. 초코 와플 케익, 스니커즈 케익, 고슴도치 초코과자, 메도빅 케이크, 나폴레옹 케이크 등을 판다. 러시아 케익 중 가장 유명한 녀석들은 '메도빅' 과 '나폴레옹'. 나는 메도빅을 여러 차례 먹어봤기 떄문에 오늘은 '나폴레옹' 케익을 도전하기로 한다. 케익 가격은 대체로 5000원. 이 녀석이 바로 '나폴레옹' 케이크이다. 파이들 사이에 크림이 발려져 있는 형태인데, 파이의 바삭한 식감과 달달한 크림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 상단에는 .. 2021. 10. 12. [간식] 홈플러스 먼치 킹 피넛 버터 프레첼 & 빈야드 소비뇽 블랑 (화이트 와인) 뭔가 주전부리 할 것 찾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방문했다. 그리고 발견한 '빈야드 소비뇽 블랑(화이트 와인)' 그리고 '먼치 킹 피넛 버터 프레첼'. Vineyards White Wine.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 도수는 12%. 가격은 5900원으로 기억.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단맛이 강하지 않은 심심한 느낌의 깔끔한 화이트 와인.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 어나더 에덴 미스트레아 가격은 6990원. 짭쪼름하면서 안쪽의 피넛버터의 고소한 맛이 조화가 좋음. 개인적으로 2개 입에 넣고 씹으면 입 안이 뻑뻑해지는 그 식감을 좋아하는데, 원래 피넛버터의 뻑뻑함 싫어하는 사람들은 별로일듯. 빈야드 와인은 재구매를 안 하고 있고, 피넛 버터 프레첼은 다이어트에 살짝 신경쓰면서 정말 자.. 2021. 8. 31. [스타벅스] 생크림 카스테라 후기 - 이 녀석이 베스트인 이유를 알겠네! 오늘도 어제와 같이 유효기간이 만료한 기프티콘을 발견했다. 어제의 포크커틀린 샌드위치에 실망한 후, 또 다시 맛없을 가능성이 높은 스벅의 푸드로 배를 채우기는 싫어서.. 밥은 따로 먹고, 이번에는 스벅 케이크를 디저트로 먹기로 한다. 그래서 구매해온 녀석은 바로 '생크림 카스텔라' 가격은 4500원으로 크기에 비해, 다른 케이크들의 가격에 비해 아주 착한 가격을 보여준다. 겉 빵은 포크로 누르면 찌그러지는 정도의 푹신함을 가진 카스테라이다. 단단한 일본식 카스테라가 아니다. 안쪽에는 생크림이 꽤 많은 양이 차 있는데, 퓨어 동물성 생크림은 아닌듯하다. 그렇다고 완전 싸구려의 비린 식물성 생크림도 아닌듯하다. 그냥 무난한 생크림이라 평하겠다. 생크림의 달달함 + 안쪽의 부서지는 보드라운 빵의 질감의 조합은.. 2021. 7. 29. [스타벅스] 포크커틀릿 샌드위치 후기 - 기대는 1도 하지 말것! 만료가 가까워진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발견했다. 저녁이라 커피를 마시기는 그래서 추가요금을 조금 지불하고 가벼운 저녁 느낌으로 샌드위치를 먹기로 한다. 스벅 앱으로 메뉴를 보다 보니 '포크커틀릿 샌드위치' 라는... 고급진 이름을 적었지만 결국 '돈까스 샌드위치' 인 이 녀석이 눈에 띈다. (요즘 일식계에서는 요런 녀석을 카츠산도라도 부르더라) 가격은 5900원.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다! 일반 시판 식빵보다 조금 작은 정사각형 모양의 식빵 2개 + 조금 두꺼운 돈까스 + 치즈 + 소스의 조합이다. 반으로 잘려 포장이 되어 있었다. 엄청 창렬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두꺼운 고기에 놀랐다. 그러나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맛이 별로라 또 놀랐다. 돈까스에 기름진 느낌이 없고 뻑뻑한 편이다. 에어프라이어에 돈까.. 2021. 7. 28. [GS 편의점 간식] 키리 크림치즈 모찌롤에 이어 모찌롤초코도 도전! 지난 번 소개한 키리 크림치즈 모찌롤에 감동을 받아, 또 구매에 나섰다. 그러나.. 이 녀석 나름 인기가 있는 탓인지 우리 동네 GS 25 편의점을 싹 다 돌아도 재고가 없었다. ㅠ 그래도 뭔가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 비슷한 이름의 '모찌롤초코'를 도전해보았다. 이 녀석은 3000원. 크림치즈 모찌롤 보다 200원 저렴하며, 마찬가지로 5조각이 들어있다. 개당 가격은 600원. 난 20% 할인 받아 구매했으니 개당 480원. 한껏 기대를 하고 한 입 먹어보았는데.. 크림치즈 모찌롤과 비교되어 너무 맛이 별로였다. 초코가 들어간 것이 맛 없기는 쉽지 않은데.. 기대가 커서일까 너무 실망이었다. 그래서 사진을 추가로 찍지 않았다... 일단.. 초코 크림 부분이.. 너무나 싸구려 식물성 크림의 맛이 났다.... 2021. 4. 5. [GS 편의점 디저트] 꽤 괜찮은 디저트 발견! - 키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요즘 살이 찌려나 식사 후에도 계속 뭔가 단 것이 당긴다. 그래서 '디저트와 사랑에 빠진 자' 진짱에게 디저트를 추천해달라고 한다. 그가 추천해 준 것은 GS 에서 파는 'Kiri' 사의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가격은 3200원이다. 5조각이 들어있으니, 개당 640원 하는 꽤 비싼 녀석이다. 나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으니 개당 512원쯤에 먹는 거지만 그래도 확실히 비싼 녀석이다. 카페에서 파는 녀석들은 자리값이라도 포함되어 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녀석 주제에 꽤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이게 맛있어야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마음으로 한 조각을 도전해보았다. 결론은.. 이 녀석은 혼모노였다. 안의 크림은 크림치즈의 맛이 듬뿍 나는 꽤 괜찮은 크림이었다. 저급의 입에서 겉도는 식물성 크림 느낌.. 2021. 4. 4. [간식 후기] 닥터오트커 '모짜렐라' 피자가 가장 맛있음! 닥터오트커 피자를 '페퍼로니', '시금치', '모짜렐라' 이렇게 세 가지 맛을 주문했었다. 두 가지 맛의 리뷰는 했었고, 이제 마지막 '모짜렐라' 피자에 대한 후기이다. 참고로 이 피자를 주문하게 된 계기는 나의 오랜 친구 '박선생'이 녀석을 추천했었기 때문이다. 먹어보니.. 왜 박 선생이 다른 맛이 아닌 이 맛을 추천했는지 알 수 있었다. 모짜렐라 치즈의 그 고소한 맛이 물씬 느껴지고, 아주 클래식한 깔끔한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페퍼로니 피자가 고기를 가미한 베리에이션이었고, 시금치 피자가 건강식의 느낌이었다면, 이 녀석은 '마르게리따'라고 부를 수 있는 '클래식 그 자체' 느낌이다. 재구매를 한다면 이 녀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할 것 같다. (예를 들어 5판을 구매한다면 이 녀석이 3판?.. 2021. 3. 8. [간식 후기] 닥터 오트커 시금치 피자 리뷰! 지난번에는 닥터 오트커 '페퍼로니' 피자를 리뷰했었다. 해당 글에도 적었지만, 이곳에서 간단히 닥터 오트커 피자의 일반적인 맛을 묘사하자면.. 유럽의 맛이 느껴지는 피자로, 핵심 재료들만 넣고 그 재료들의 맛을 잘 살린 피자라고 평하겠다. 오늘 리뷰할 피자는 '시금치' 피자이다. 야채를 상당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시금치 피자는 꽤 기대감을 주는 피자였다. 전자렌지에 8~10분 정도 돌리면 완성!! 시금치는 우리 나라의 시금치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시금치인 듯 했다. 시금치가 나물의 형태로 뭉쳐 있어서, 나물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신선한 맛이라 좋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살짝 느끼하며 짭쪼르한 맛있는 피자를 먹는 느낌보다는, 산채에서 퓨전음식으로 .. 2021. 3. 4. [간식 후기] 닥터 오트커 '페퍼로니' 피자 후기! 사실 간식이라기에는 성인 남자 기준 한 판이면 식사대용이 되지만... 카테고리를 나누기 애매해서 '간식 후기' 로 카테고라이징 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닥터 오트커' 피자를 3판 구매했다. 하나는 오늘 리뷰할 페퍼로니, 다른 2개는 시금치와 모짜렐라. 가격은 배송비는 빼고, 할인된 가격으로 4000~5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조리는 전자렌지에서 8~10분정도 돌리면 된다. '닥터 오트커' 냉동 피자들은 유럽의 맛이 느껴진다. 유럽의 맛이라 하면.. 내가 핀란드 교환학생 때 맛보았던 냉동 피자들의 맛을 말한다. 이 맛의 한국의 피자들과 어떻게 다르냐면... 자극적인 맛이 약하고 담백한 재료의 맛이 많이 살아있다. 비쥬얼로부터 알 수 있지만, 그래서 재료가 엄청 많이 들.. 2021. 2. 28. 반응형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