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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 디저트 카페 설빙 슈지와 민스타와 겨우겨우 만나게 되어 방문한 설빙. 이직을 하면서 대전에 가기 어렵게 되었는데, 만나게 되면 식사라도 하고 싶어 다음에 만나자고 했다가 호되게 한번 혼나고 복합터미널로 소환당한다. 그곳에서 흑임자 빙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인절미 토스트를 주문해놓은 알흠다운 무리들이 있었다. 까르르 까르르 수다를 열심히 떨었음!! 맛 평가!! 다들 입을 모아 흑임자가 고소한 맛이 있지만 그냥 콩가루가 뿌려진 인절미 빙수가 더 낫다는 평. 인절미 토스트는 이게 뭐라고 파는건가... 뭐 그 정도? 역시 설빙은 인절미 빙수인가? 정리하면 슈지와 민스타와 설빙을 방문했다. 흑임자 빙수와 인절미 토스트를 주문했는데 흑임자 빙수는 평타는 치지만 인절미 빙수가 더 낫다는 평가, 인절미 토스트는 비추!! 디저트.. 2014. 12. 24.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 대전역 맛집 친친양꼬치는 정말 여러번 포스팅을 한다. 처음에는 양꼬치때문에 방문했던 이곳에 요즘은 해물 누룽지탕을 먹으러 자주 간다. 요것이 해물 누룽지 탕인데, 네모난 바삭한 누룽지 위에 해물탕을 부으면, 지이익 소리를 내며 탕 국물이 누룽지 사이로 스며들어 부스러진다. 해물 누룽지탕을 먹을 때 주의사항(?) 이라고 한다면 누룽지를 전체에 다 부어 비벼먹기보다는 중앙부분만 부어서 먹는 것이다. 왜냐면, 탕과 버무려진 누룽지는 약간 죽같은 느낌이 들게 되는데 이 부분도 맛있지만, 바삭한 식감의 탕과 버무려지지 않은 부분과 먹는 묘미도 엄청나기 때문이다. 다음에도 또 가서 먹어야겠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시길. 가격은 15,000 냥!! 정리하면 대전역 앞의 맛집 친친양꼬치의 추천메뉴는 해물누룽지탕. 해물 누.. 2014. 12. 24.
성신여대, 발칙한 맥주 요즘 봉구비어니 봉자비어니 용구비어니 해서 가볍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pub(?) 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프렌차이즈인지 알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브렌드인데 이름은 발칙한 맥주. 네이버 맛집 블로그들 신봉자인 우리 현석이가 선택한 곳!! 내가 지도를 잘못 봐서 신나게 산책을 많이 하여 겨우 도착했는데 메뉴나 맛 자체는 봉구비어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주문한 메뉴는 리코타 치즈 감자튀김과 크림 생맥주, 크림 생맥주는 500cc에 2,500원. 그리고 리코타 치즈 감자튀김은 5,500원이다. 그냥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기에 참 괜찮고, 치즈 감자튀김은 최고의 안주!!! 생각보다 치즈의 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 조금 놀랐다. ( 너무 기대를 적게 해써일까? ㅋ ) 정리하면 소, 강팽과 성신여.. 2014. 12. 22.
종각 맛집, 공평동 꼼장어 종각역 근처에 위치한 공평동 꼼장어. 끄끄님이 이전부터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것을 관찰하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다고 한다. 공평동 꼼장어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분점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요것이 공평동 꼼장어. 1인분에 10,000원이며 꼼장어 뿐만 아니라 막창, 새우, 소세지 등 다른 구워먹는 것들도 판매한다. 밖에서 한번 초벌해서 제공되므로 구워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꼼장어 뿐만 아니라 매콤한 막창까지 도전해보기로 한다. 매콤한 막창도 마찬가지로 10,000원! 식사로는 옛날 도시락을 주문했느데 옛날 도시락은 아마 아버지 세대가 공감할만한 녀석으로, 묘사는 잘 못하겠으나 작은 도시락 통이 찰칵 채우는 녀석이 있고, 안쪽에는 검은 콩조림과 멸치조림같은것이 들어있다. ㅋ.. 2014. 12. 21.
디저트 자몽연유 해피투게더 야간 매점을 통해 알게 된 자몽 연유. 평소에 쓰거나 떫거나 신 맛을 좋아하는 변태같은 나는 언젠가는 해먹어야지.. 하면서도 자몽도 구하기 쉽지 않고, 연유도 혼자 사는데 또 구매해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버리겠네 싶어서 생각만 하고 도전하지 못했는데 끄끄님 덕에 또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 먹기 좋으라고 끄끄님이 상단 대가리(?) 를 딱 잘라낸 다음에 안에 과육을 가위로 슥삭슥삭 자르고, 그 다음 연유를 신나게 뿌려주었다. 껍찔째 먹는 것이 뭔가 더 있어보이지만 사실 자몽 껍질이 자꾸 연유를 흡수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쁜 그릇에 잘 담아 먹는것이 더 좋을 수 있다. 자몽의 쌉쌀한 맛을 연유가 살짝 잡아주면서 맛이 어울어져 기묘한 맛이 나는데 나에게는 최고의 디저트 중 하나라고 가히.. 2014. 12. 21.
석쇠에 구워오는 장어구이, 금수장 장어구이 지금까지 장어를 먹으며 이렇게 장어를 취급하는 곳은 처음이다. 보통은 상의 중앙에 숯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숯을 넣은 후 그 위에 철망을 올려 장어를 직접 구워 먹는 것이 일반적인 내가 아는 장어구이였다. 그런데 장어전문점을 표방하면서 장어 한마리씩을 석쇠에 구워서 1인분 형식으로 제공하는 곳이 있었으니 그곳은 바로 금수장 장어구이!! 평소에 철망에 다같이 구워먹을 때는 천천히 먹는 나는 정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요렇게 석쇠에 1인분이 구워져 나오게 도니 꼬리도 딱 먹을 수 있고, 1인 정량을 먹을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다. 맛도 꽤 괜찮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불을 계속 쬐지 않아 맛있어보이는 효과가 조금 떨어지고, 실제로 빨리 식어 맛이 조금 덜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여.. 2014. 12. 20.
해물찜 @ 다도해해물탕 아부지, 형, 형수, 그리고 나 이렇게 먹으러 간 곳. 송촌동에 위치해 있으며 꽤 오래된 음식점이다. 해물찜 대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55,000원. 양은 성인 4인에 먹기에 남녀구성이 괜찮으면 딱 적당하지만, 남자가 조금 많다면 부족하다 느낄 수 있다. 해물이 퀄리티는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뭔가가 묘하게 아쉬움. 맛은 나름 칼칼하니 괜찮음. 그냥 평타식당. 정리하면 꽤 오래된 집으로 퀄리티, 맛과 양이 평타는 친다. 가격은 조금 비싼 감. 딱히 할 말 없음.... 다도해해물탕, 송촌동, 해물찜, 형, 형수 2014. 12. 17.
금산 어죽 맛집, 용강식당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은 어죽이 유명한 동네이다. 제원면에 오면 어죽집이 즐비해 있는데, 그 중에도 맛집이 정해져있는지 몇 군데 차가 바글바글한 곳이 있다. 그 중 한곳이 우리 가족의 단골인데 이름은 "용강식당" 용강 식당 앞에는 금강 상류가 흐르고 있어 물도 깨끗하고 경치도 좋다. 꽃피는 봄, 여름이 되면 이런 꽃잔디도 주변에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다. 용강식당의 주 메뉴는 단연 어죽이며 그에 곁들여 잘 먹는 것이 튀김이다. (도리뱅뱅이도 잘 나가지만 용강식당은 튀김이 더 인기인듯) 요것이 어죽. 생긴것은 살짝 거북할수도 있겠지만 한번 맛보면 쉬지 않고 먹게 될 수도 있다. 아 물론 어죽이란 것이 작은 어종을 으깨서 죽을 끓인 것이기 때문에 조금 비릴 수 있어 비위약한 사람은 못 먹을 수도 있다. 살짝.. 2014. 12. 16.
센빠이의 초밥왕 전설이 깃든 동해도 소문으로만 들어온 센빠이의 초밥왕 전설이 깃든 동해도를 찾았다. 프로젝트 하느라 고생했다며 회식성격으로 으샤으샤해서 가게 되었다. 센빠이의 동해도 전설이란, 이전에 동해도가 40분동안 초밥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는데 그 40분동안 소누횽과 대결을 하였다고 한다. 센빠이는 총 40여접시를 먹었다고 하여 초밥왕의 명성을 얻고 전설이 되었다. 1분에 1접시.. 아.. 인간이 그것이 가능한가?? 동해도 점심 무한리필 회전초밥의 가격은 약 20,000원이다. 동해도는 초밥도 나쁘지 않았지만 회전초밥이 배 위에 네모난 접시형태로 서빙되는 것이 뭔가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물이 계속 순환되는데 배들이 연환계(?)로 엮여있고 한 배에 초밥 3접시와 디저트류 한 접시가 동동 떠서 간다. 잽싸게 집어 먹는다. 배에 실려.. 201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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