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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맛집] 고래 돈까스 - 이 집은 망할 수 없고, 망해서도 안 된다. 라이딩 하면서 고려대 정문쪽에 있는 "고래 돈까스" 를 재방문했다. 약 2년만의 방문인듯 하다. 동네에 있었다면 꽤 자주 방문했을텐데.... 고려대 정문쪽에는 딱히 놀 거리가 없기 때문에 이것만 먹으러 가기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2년전 방문했을 때 8000원이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방문하기 딱 몇 일 전 1000원 가격을 올려 최종 9000원이 되었다. 가격이 올랐어도! 9000원에 '잔치국수 + (개짱맛) 안심 돈까스 3조각 + 하이라이스' 를 푸짐하게 제공하므로 혜자스럽다고 할 수 있다. 양 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너무 훌륭하다. 깔끔히 비웠다. 고래돈까스가 맛있어서인지 아니면 운동으로 인해 더 맛이 있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먹은 고래돈까스는 황홀했다. 끝! 2022. 4. 14.
[혜화 맛집] 몽키스 돈가스 - 그냥 저냥 돈가스 먹기 괜찮은 곳. 평범한 실내. 기본 돈가스를 주문. 가격은 8000원. 안심 등심 각각 한덩이 나옴. 레몬 드레싱 뿌린 양배추 샐러드 맛이 좋고, 곡물과 과일 갈아 만들었다는 소스도 괜춘. 무말랭이도 돈까스와 은근 잘 어울림. 고기 크기와 두께가 조금 아쉽지만, 고기 질은 매우 좋고 튀김은 바삭! 너무 조용해서 혼밥하기에는 좀 어색한 분위기. 양 고려했을 때 가성비는 조금 아쉽지만, 맛은 좋다고 할 수 있음. 특별히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등심과 안심을 한번에 즐길 수 있고, 평타는 하는 맛을 가졌으므로.. 조금 애매하지만 괜찮은 집으로 분류. 재구매 의사 보통! 끝! 2022. 4. 10.
[혜화 맛집] 미스 사이공 - 숯불 냉 쌀국수, 내 최애 메뉴! 개인적으로 쌀국수는 미국식 쌀국수와 베트남식 쌀국수로 나눌 수 있는데, 미스 사이공의 쌀국수 맛은 미국식 쌀국수의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베트남식 쌀국수의 맛을 좋아하기에 미스 사이공이 가성비가 좋음에도 애용하지 않습니다. 단, 애용하는 기간이 있는데 이는 '숯불 냉 쌀국수' 메뉴가 개시되는 시기입니다. 고기는 살~짝 부족한 양이 제공되지만, 양파와 볶은 불고기식 고기 그리고 살얼음 동동 띄워진 매콤한 쌀국수가 참 잘 어울립니다. 쌉쌀한 새싹 채소가 프레시한 느낌도 더해줍니다. 작년 시즌 이용했던 가격은 5900원인데.. 올해 가격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외식 물가가 미친듯이 오르는 요즘이지만, 요 녀석은 가격이 오르지 않기를 기대해봅니다. 동일 가격 유지시 올 해 재구매 의사 만땅!.. 2022. 4. 2.
[간식 리뷰] '와' 사과맛 & 포도맛 후기!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갔다가 '와' 사과맛과 포도맛을 발견했습니다. 오리지널 바닐라 맛을 정말 애정하기에, 사과맛과 포도맛도 어느 정도 기대를 갖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사과맛.. 뭔가 더 사각거리며 상큼한 맛을 기대했는데, 입에 걸리는 찐득함.. 맛의 특색도 별로.. 포도맛.. 폴라포 포도맛을 조금 더 사각거리게 만든 녀석 역시나 오리지널 '바닐라' 가 진리임을 깨닫게 해주는 맛들이었습니다. 와 사과맛과 와 포도맛은 재구매 의사 전혀 없음. 와 바닐라 맛은 여전히 재구매 의사 만땅! 끝! 2022. 4. 1.
[성신여대 맛집] 최고당 돈까스 - 기본 등심돈까스 넘모넘모 사랑해! 성신여대의 최강의 가성비 음식이었던 최고당 돈까스의 기본 메뉴 '생등심 돈까스'. 이 녀석을 먹기 위해 산책겸 혜화에서 30분 이상 걸어서 성신여대까지 몇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가격이 1000원이나 올라버렸습니다.. 이전에는 4900원이었던 이 녀석이, 5900원이 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워낙 저렴이 가격이었던 탓에.. % 로 나타내면 20% 의 가격상승률을 보여줍니다.. 체감이 확 달라지네요. 이전에는 '아 우리 동네 혜화에도 이 녀석 생겼으면 좋겠다. 그럼 일주일에 3번은 무조건 간다!' 라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아 우리 동네 생기면, 일주일에 1번정도는 갈 듯' 정도의 가성비가 되어버렸습니다. 다들 힘들어서 가격을 올리는 건 이해가 가긴 하지만... 뭔가 실제 재.. 2022. 3. 30.
무알콜 맥주 CLAUSTHALER (클라우 스탈러) 레몬 후기 썬제로 형을 통해 알게 된 무알콜 맥주의 매력. 처음 접한 무알콜 맥주는 '코젤 다크' 였는데, 취하지는 않으면서도 맥주 특유의 쌉쌀함과 함께 코젤 다크의 꿀맛과 그 향을 느낄 수 있어 반했었죠. 다른 맥주도 한번 도전해보고자 찾아보다가 레몬맛 무알콜 맥주인 CLAUSTHALER (클라우 스탈러) 라는 녀석을 알게 되서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논 알콜이라고 완전 알콜이 없는 것은 아니고, 1% 미만의 도수를 가진 것은 무알콜이라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녀석들도 많이 마시면 취할 수 있으니, 음주운전은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레몬맛이 가볍게 나면서 가벼운 맥주의 맛과 탄산이 느껴집니다. 사실 옛날에 먹어봤던 꿀레몬맥주 맛을 생각하고 주문한건데, 생각보다 레몬맛이 가벼워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2022. 3. 27.
[음료 리뷰] 분다버그 핑크 그레이프 푸르트 맛 - 지대로 자몽 맛을 느낄 수 있음메! 비쥬얼이 너무 이뻐서 & 자몽을 좋아해서 도전해 본 '분다버그 자몽맛' 분다버그 시리즈 중 진저비어, 핑크 그레이프 푸르트(자몽), 레몬 라임을 도전해 봤는데, 그 중 자몽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도전해보지 않은 맛은 망고가 있는데 왠지 손이 안 가는..) 큰 컵에 얼음 가득 넣고 이 녀석을 들이부어 마시면 이만한 천국이 없습니다. 자몽맛도 적당하고, 탄산의 강도도 적당하고, 단 수준도 훌륭합니다. 근데 성분표 보면.. 당류가 하루 권장 섭취량의 42% 나 됩니다.. ㅎㅎㅎㅎ 너무 맛있지만 하루 한 병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으로! (맛있는 것은 왜 이런 제약사항들이 있는거야.. ㅠ) 인터넷에서 최저가 병당 약 2000원에 구할 수 있는.. 최애 음료 중 하나로 등극한 이 녀석. 끝!! 2022. 3. 24.
[명동 맛집] 탄탄면 공방 - 가성비 좋은 탄탄면 전문점 찬님과 식사를 할 일이 생겨서 오랜만에 회사를 갔습니다. 무난한 메뉴를 고민하다 이 녀석으로 메뉴를 정해봅니다. 명동 탄탄면 공방. 저는 기본 '탄탄면'을 선택합니다. 가격은 8500원.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합니다. 찬님은 탄탄면 세트를 시켰습니다. 세트에는 가라아게나 만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찬님이 가라아게를 선택. 5ea 라고 되어 있었는데 10ea 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몇 개 주워먹었습니다. 탄탄면이라 하면, 고소한 맛과 매콤한 맛이 특징인 중국식 비빔면을 말하는데요. 이곳의 탄탄면은 국물이 좀 많이 있는, 고소한 맛이 많이 나는 돈코츠 라면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파가 많이 들어가서 풍미가 괜찮았습니다. 마늘 소스를 주는데, 이를 넣으면 한국식 라면의 맛으로 탈바꿈 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 2022. 3. 23.
[을지로 맛집] 웨스턴 하우스 - 기본 메뉴인 '웨스턴 버거'를 먹어봤습니다. 한 끼를 알차게 해결하기 위해 '라스트 오더' 앱을 잘 활용합니다. 오늘 눈에 띈 메뉴는 '웨스턴 하우스' 라는 가게의 '웨스턴 버거' 원가는 6000원. 라스트 오더 할인가는 4088원. 요즘 패스트푸드 버거도 조금 내용물이 알차다 싶으면 단품이 5000원 이상 하는데, 할인가 4000원에 먹기에는 가성비가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야채도 많고, 패티도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이 가격에 먹을 수 있다면, 패스트푸드점 대신 항상 요 녀석을 이용할 것 같습니다. 정가인 6000원을 생각해 봤을 때는 양이 조금 적기 때문에 살짝.. 고민이 되는 포인트도 있습니다. 할인가로는 재방문 의사 많음! 정상가로는 재방문 의사 보통! 끝! 2022.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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