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맛집] 어머니를 '호호호' 웃게 만든 감성 타코 최근 방문한 멕시코 음식점 중 탑으로 꼽을 수 있는 감성 타코. 이전 방문기들을 이곳에서 확인하시길! 이번에는 서울에 볼 일이 있어 방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갔다. 서울 오면 항상 새로운 맛집을 소개해 달라는 어머니를 자신있게 모시고 감. 일단 시원하게 맥주 한잔 하고 싶다고 하셔서 '스텔레 생맥주' 를 하나 주문해드림. 가격은 8000원으로, 가격은 쌘 편. 메인 메뉴는 '감성 그릴드 화히타' 로 주문. 가격은 38000원으로. 이 메뉴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는 도전할 생각도 안 해보았고, 지금까지 방문하면 매번 이 녀석을 먹었음. 밀전병(또띠아)에 소를 가득 넣고 싸 먹는 것이 너무 즐겁고, 맛있어서 더 즐겁다는 어머니. 음 이맛이야를 자주 외치심. 또띠아랑 야채들, 소스들을 여러 차례 리필해서 .. 2022. 2. 24. [인스턴트 리뷰] 콤부차 - 다이어트 음료로 알려진.. 콤부차는 차(보통 홍차 혹은 녹차)를 우린 물에 원당과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프로바이오틱스 발효차'이다. 톡 쏘는 탄산과 시큼 달콤한 맛을 가졌다. 내가 도전한 콤부차는 "아임 얼라이브(I'm Alive)" 콤부차. 라벨링과 갈색병(UV 차단) 등이 고급지다. 맛은 물에 애플사이다(식초) 풀어 먹는 맛과 살짝 비슷하지만, 당이 들어가 있어 달달한 맛이 더 난다. 냄새는 약간 식초 오래된 냄새..? 맛과 향 측면에서 분명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이 녀석이 '다이어트에 좋다' 라는 이야기는 '다른 가당 음료에 비교해서' 라는 전제조건이 붙어야 한다. 이 녀석도 당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마시면 당연히 살은 찐다. 다만 유익균이 들어 있는 건강 음료이며 다른 가당 음료에 비해 당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2022. 2. 23. [혜화 맛집] 프리모 바치오 바치 오랜만에 재방문 파스타에 진심인 친구를 만났는데, 뭐 먹을까 하니 또 파스타를 먹자 한다. 그래서 혜화에 있는 '프리모 바치오 바치'에 재방문한다. 이전 방문기는 이곳에서 확인하시길! 내가 주문한 것은 "투토 베네(Tutto Bene)" 라는 파스타. "Everthing is OK" 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구글링 해보니 공식적인 파스타 이름은 아닌 것 같고 이 곳에서 파스타에 이 이름을 붙인 듯 싶다. 뚜또베네는 날치알과 해산물이 들어가 있고 살짝 매콤한 오일 파스타인데, 맛이 나쁘지 않았음. 그러나 막 '와~ 맛있다'도 아니었던.. 가격은 13000원. 친구는 '알리오 올리오' 를 주문한다. 가격은 12000원. 디저트는 여전히 망고 샤베트 or 딸기 샤베트 중 선택이었는데 오랜만에 가서 맛이 기억 안 나서 나.. 2022. 2. 22. [인스턴트 후기] 고래사 어우동 - 생선살로 만든 면발 우동?! 면발을 생선살로 만들었다고 해서 한 번 도전해보았다. 냉장보관해야 하는 상품이다. 맛은 슴슴한 계란국에 오뎅이랑 그냥 흐물흐물한 면발을 넣은 느낌. 깔끔하고 고소하니 괜찮음. 면발이 생선살로 만들어서인지 고소한 맛을 내긴 하는데, '아 진짜 생선이 들어갔구나?!' 느낌이 나진 않음. 문제는 가격.. 이 녀석 인터넷 최저가로 개당 약 6000원인데.. 맛과 양에 비해 너무 비싼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밖에서 짜장면 한그릇 사먹는게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원가가 4000원이었어도 살짝 갸우뚱 할 느낌임.. 결론 고소한 맛을 내지만, 면발에 생선살이 들어간 걸 체감하긴 어려움. 가성비가 안 좋아서 재구매 의사 없음. 끝 2022. 2. 21. [방이 디저트 카페] 젠젠 - 가성비 수플레 케이크가 특징인 곳! '또' 가 최근 수플레 팬케이크에 빠졌다. 방이에 있는 카페면서 수플레 팬케이크 가성비 짱이라는 집. 원래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는데 코로나 + 평일 버프 때문인지 널널했음. 독특한 인테리어. 뭔가 막 이쁜것도.. 인스타감성도 아닌.. 오묘한 싸구려 느낌이 남. 식후 방문하였으므로, 허니 크림 펜케이크 & 플랫 화이트 주문. 플랫 화이트 5000원. 플랫 화이트는 거품이 가장 적은 라떼 형태라고 함. 허니 크림 펜케이크 13000원 허니 크림은 마누카 꿀을 썼다는데 그 풍미가 살아있어서 좋았음. 수플레 팬케이크 처음 먹어봤는데 왜 환장하는지는 모르겠음.. (식후 디저트로 먹어서일까?) 맛이 있고, 질감도 푹신푹신 재미있기는 한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그냥저냥이었음. 여튼 제대로 된 수플레 팬케이크 .. 2022. 2. 11. [방이 맛집] 미엔아이 -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방이동에 있는 대만식 우육면 전문점. 미엔아이. '면 사랑' 이랑 뜻. 외관은 일본 스타일. 메뉴판. 웨이팅이 많은 편이라 해서,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쯤에 가서 기다림. 내부. 주방 및 닷지 테이블. 작지만 깨끗하고 서빙 안내원 친절한 가게. 우육면, 마라 우육면, 콩가루 꿔바로우 주문. 콩가루 꿔바로우 5500원. 꿔바로우는 콩가루가 뿌려진 꿔바로우인데 내 취향은 아님. 나는 빙초산 꿔바로우가 취향. (새콤한 맛 많이 나는) 마라 우육면 9500원. 우육면 8500원. 짜지 않고 중국스러운 맛을 냈으나, 뭔가 좀 이도저도 아닌 맛이라는 느낌. 로컬라이즈 해서 그런지 중국스러운 맛은 부족하고, 그렇다고 한국스럽게 임팩트가 강하지도 않음. 마라소스와 마늘 후레이키가 비치되어 있어 뿌려 먹을 수 있는데.. 2022. 2. 9. [혜화 맛집] 엄마가 튀겨준 것 같은 생선가스 - 돈가스 보라 이전에 방문한 적 있는 혜화의 가성비 돈까스집 '돈가스 보라' 생선까스 7천원. 이전 방문 대비 모든 메뉴 가격이 1000원씩 올랐다.... 엄마가 튀겨준 돈까스 같은 느낌의 장점과 가격적 장점이 잘 어울어진 집이었는데... 가성비가 안 좋아졌다... ㅠ 생선까스가 바삭하게 잘 튀겨지긴 했는데, 생선살이 충만하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딱 배부른 양이긴 한데.. 뭔가 메인 메뉴를 적게 먹은 그 아쉬운 느낌... 가격이 올라서.. 재방문 의사가 없어졌다.. ㅠㅠ 500원씩만 올랐어도 재방문 했을텐데, 한번에 1000원씩은 너무 한 것 같다.. ㅠ 끝! 2022. 2. 6. [혜화 맛집] 칸다소바 - '아부라 소바' 라는 녀석을 먹어봤습니다! 마제소바 맛집 칸다소바. 마제소바가 너무 맛있어서 다른 메뉴는 손도 안 갔지만, 오늘은 특별한 게 먹고 싶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부라 소바' 를 도전! 가격은 1만원! '아부라' 는 일본어로 '기름' 이란 뜻. 즉 '기름 소바' 라는데.. 감바스처럼 기름에 듬뿍 담긴 면인 걸까 기대감 만발.. 파가 엄청나게 올라가 있는 독특한 비쥬얼.. 저 아래 무엇이 깔려 있을가 엄청난 기대. 국물(혹은 기름)이 듬뿍 있는 소바인줄 알았는데 이것도 비빔면 형태. 약간 기름이 들어가 있으며, 살짝 매콤한 파가 많이 들어간 비빔면이다. 고추기름을 뿌려 먹는 것은 이 녀석이 잘 어울림. 마제소바와 비교하자면, 고소한 맛은 마제소바가 더 강함. 이 녀석도 마제소바와 마찬가지로 밥을 비벼먹을 수 있음. 고추기름 듬뿍 뿌려 비.. 2022. 2. 5. [강릉 카페] 쎄라비 - 와씨! 우리 동네 있었으면 일주일 3번은 갔다! 지난번 강릉 여행 때 방문했을 때 너무 감동받아 재방문 한 카페. 이전에는 비수기에 방문해서 이용객이 거의 내 일행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나름 준성수기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음. ㅠ 핸드드립 커피 4000원 * 2잔. 파블로바 5000원. 초콜릿 테린느 4000원. Total 17000원. 엄니는 보통 진하기 커피 나는 진한 커피로. (주문시 커피 진하기 조절 가능) 역시나 맛있는 커피. 엄니 파블로바 너무 맛있다며 나는 한입도 안 먹었는데 신 과일 빼고 다 드심 ㅋㅋ. 맛있기만 하면 되서 이 이름이 무슨 의미인지.. 재료가 뭐가 들어갔는지 등은 별로 관심이 없으셨음. ㅋㅋㅋ 초콜릿 테린느는 다크 초콜릿스러운 진한 초콜릿 맛이 나며 맛있었음. 엄청 꾸덕한 생 초콜릿이라고 보면 됨. 맛은 좋았지만.. .. 2022. 1. 24. 반응형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