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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맛집] 늘봄 - 맛있는 생오리구이, 푸짐한 반찬, 친절한 서비스까지! 대청댐 가는 길에 있는 맛집이라는 표현이 더 맞는 표현일 것 같다. 대전에서 대청댐 가는 큰 길에서 보훈병원 쪽으로 들어오면 우측에 위치한 집이다. 대청늘봄 이라는 집이 따로 있는데, 이 집은 그냥 '늘봄' 이다. 서빙되는 반찬의 종류가 많고 다 맛있다. 번데기, 묵, 마요네즈 과일 사라다, 건새우 마늘쫑 볶음까지 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손이 계속 간다. 사장님이 아주 친절하신데, 홍어 먹을 줄 아냐고 물어보셔서 '많이 삭힌 것은 못 먹고, 적당히 삭힌 것은 먹어요' 라고 하니 맛 보라며 생굴과 홍어도 주신다. 생굴 신선도도 좋고, 홍어의 삭힌 정도도 적당히 캬~ 하게 좋았다. 반찬을 더 달라고 하기도 전에 체크해서 리필해주셔서 맘도 편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생 오리 로스. 가격은 3만원. 오리고.. 2021. 4. 10.
[혜화 맛집] 푸라닭 치킨 - 방문포장하면 2000원 할인까지! 명품닭! 친구가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 '푸라닭' 대학로점(혜화점)이 생겨서 이용해 보기로 했다. 친구 말로는 지점마다 맛이 다르며, 맛있는 집은 엄청 맛있고, 맛없는 집은 또 엄청 맛 없단다. 친구의 말에 따르면 푸라닭은 '순살' 이 맛있다고 한다. 뼈 있는 녀석은 맛이 없다고... 실제로 지금까지 푸라닭을 먹을 때 지점이 매번 다르기는 했지만, 순살은 맛있게 먹었고, 뼈는 그냥 그렇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친구는 순살 치킨 (17900원) 과 아래 메뉴에 나오는 순살 고추마요 (18900원) 중에 고민하며 나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그냥 순살은 맛이 없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XX 에서 먹는 가라아게 같은 맛이 나~" 라며 맛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지난번에 순살 고추마요를 먹어봤으니, 플레인 순살 치킨을 먹어보기.. 2021. 4. 9.
[대전 신성동 맛집] 숯골 원 냉면 - '꿩 냉면'을 아시나요? 맛이 오묘하네요! (평양냉면) '숯골 원 냉면'은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 집 중 하나라고 한다. 내가 아는 대전의 유명한 냉면집들은 원미면옥, 설악칡냉면 정도였는데, 카이스트를 나온 후배의 말에 따르면, 카이스트 사람들에게 냉면 맛집 하면 바로 이 숯골원 냉면이라고 했다. 꽤 큰 규모의 본점. 친구 결혼식 피로연을 겸사해서 방문했다. 메뉴는 위와 같다. 꿩냉면은 13000원. 일반 냉면은 9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평양식 왕만두는 6000원. 우리는 꿩냉면 2개와 평양식 왕만두 1개를 주문한다. 평양식 만두가 나왔다. 얇은 피, 쭈글쭈글한 질감, 그리고 속이 풍부, 간은 좀 심심. 맛이 좋았다. 그 다음 꿩냉면. 꿩냉면은 꿩고기로 육수를 냈다고 하고, 일반 냉면은 닭고기 육수 + 동치미로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꿩고기의 맛은.. 2021. 4. 7.
[GS 편의점 간식] 키리 크림치즈 모찌롤에 이어 모찌롤초코도 도전! 지난 번 소개한 키리 크림치즈 모찌롤에 감동을 받아, 또 구매에 나섰다. 그러나.. 이 녀석 나름 인기가 있는 탓인지 우리 동네 GS 25 편의점을 싹 다 돌아도 재고가 없었다. ㅠ 그래도 뭔가 달달한 것이 먹고 싶어, 비슷한 이름의 '모찌롤초코'를 도전해보았다. 이 녀석은 3000원. 크림치즈 모찌롤 보다 200원 저렴하며, 마찬가지로 5조각이 들어있다. 개당 가격은 600원. 난 20% 할인 받아 구매했으니 개당 480원. 한껏 기대를 하고 한 입 먹어보았는데.. 크림치즈 모찌롤과 비교되어 너무 맛이 별로였다. 초코가 들어간 것이 맛 없기는 쉽지 않은데.. 기대가 커서일까 너무 실망이었다. 그래서 사진을 추가로 찍지 않았다... 일단.. 초코 크림 부분이.. 너무나 싸구려 식물성 크림의 맛이 났다.... 2021. 4. 5.
[GS 편의점 디저트] 꽤 괜찮은 디저트 발견! - 키리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요즘 살이 찌려나 식사 후에도 계속 뭔가 단 것이 당긴다. 그래서 '디저트와 사랑에 빠진 자' 진짱에게 디저트를 추천해달라고 한다. 그가 추천해 준 것은 GS 에서 파는 'Kiri' 사의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가격은 3200원이다. 5조각이 들어있으니, 개당 640원 하는 꽤 비싼 녀석이다. 나는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했으니 개당 512원쯤에 먹는 거지만 그래도 확실히 비싼 녀석이다. 카페에서 파는 녀석들은 자리값이라도 포함되어 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녀석 주제에 꽤 비싸다는 생각을 하며, '이게 맛있어야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마음으로 한 조각을 도전해보았다. 결론은.. 이 녀석은 혼모노였다. 안의 크림은 크림치즈의 맛이 듬뿍 나는 꽤 괜찮은 크림이었다. 저급의 입에서 겉도는 식물성 크림 느낌.. 2021. 4. 4.
[혜화 맛집] 연어 뱃살 덮밥은 이곳이 진리! - 히메시야 이전에도 몇 번 방문 해 본 적 있는 이 곳. 히메시야. 이전 방문에도 연어 뱃살 덮밥은 감동이었고, 연어 덮밥(사케동)은 깔끔하니 괜찮았고, 호르몬 동(소 대창 덮밥)은 실패작이었다. 그리고 오늘은 실패 없게 먹기 위해 다시 한 번 연어 뱃살 덮밥을 주문한다. 가격은 12000원. 첫 방문보다 500원 올랐다. 심심하면 1000원을 올려 버리는 외식 업계에서, 500원만 올린 양심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다. 역시나 기름 반질반질한 '내가 바로 그 연어님의 뱃살이오' 라고 말하는 듯한 영롱함이 사랑스럽다. 역시나 오늘도 너무 맛있었다. 기름기가 많은 연어의 경우 와사비가 당기기 마련인데, 와사비 뭉치를 2번이나 리필해 먹을 정도로 기름기가 많아 맛있었다. 사실 나는 특정 가게의 어떤 메뉴가 맛있다면, 다른.. 2021. 4. 3.
[성신여대 카페] 이드 에비뉴 - 콘센트 많아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새로운 곳에 대한 탐방을 좋아하지만, 어디를 갈 지 결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할 때 쿠폰을 판매하는 곳 기반으로 선택하곤 하는데.. 이번에 방문한 '이드 에비뉴' 도 라스트 오더 앱을 통해 알게 된 곳이다. 아메리카노 할인을 제공하고 있어 방문해 보았다. 성신여대 입구에서 미아리 고개쪽으로 좀 올라가면 발견할 수 있다. 내부는 깔끔하며 나름 아기자기하다.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는 3800원. 콘센트가 없는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멀티탭까지 이용해서 전기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가격은 착하다고 볼 수 있다. (추가로 할인까지 받으면 그냥 공짜라고 봐도 되겠다.) Size Up 이 4샷인걸 보아 기본 2샷인가보다. 커피 맛은 무난했다. 전기가 마구마구 제공되는 한쪽은 공간이 .. 2021. 4. 2.
[혜화 맛집] 메뉴를 리뉴얼 한 '몽스 카페'에서 치아바타 빠네! 최근 몽스 카페 방문기 (여러 번 방문해서 더 많은 글들이 있습니다. ) 이 집의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를 좋아하는 친구 때문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메뉴의 대대적 개편이 있었던 것 같다. 이전에는 코팅된 1장의 큰 종이가 메뉴판이었는데, 파일 형태로 구성된 메뉴로 바뀌었다. 가장 첫 페이지에 시그니처 메뉴처럼 '치아바타 빠네' 가 있었다. 빠네를 좋아하기도 하고, 파스타의 소스 중 로제를 또 좋아하기 때문에 도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격은 12000원. 이곳의 다른 메뉴들을 생각해보면 가성비가 좋아보인다. 정확한 규칙은 모르겠지만, 1인 1식사 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치아바타를 식전빵으로 내주신다. 건크렌베리가 들어간 바질페스토 올리브오일을 함께 준다. 배가 고픈 친구는 1인 1메뉴로 만족하지 못하고, 리.. 2021. 3. 18.
[소제동 카페] 오아시스 - 모던한 디자인과 모던한 메뉴들 소제동 카페 거리의 '오아시스' 내부. 가운데 부분의 공간 활용을 저렇게 하니, 모던한 느낌과 함께 시장통 같은 분위기가 안 나서 좋다. ( 저 자리도 테이블을 놨다고 생각해보자..) 메뉴판의 비치 역시 대단하다.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는 5000원. 감성 넘치는 케이크들도 판매한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5000원) + 사막 티라미수(7000원) 을 주문한다. 벽에 걸려 있던 포스터. 사진 참 잘 찍었다. 루프탑 공간. 날시 좋은 날에 앉기는 괜찮겠지만.. 우리가 방문한 날은 햇빛이 너무 강해서 오래 앉아 있을 수 없었다. 주렁 주렁 열린 감들. 옆집 감나무인데 마치 이 집(카페 오아시스)에서 준비한 나무같다. 루프탑에 앉아 있다가 아래 테이블로 내려왔다. 아아와 사막 티라미슈. 아메리카노 맛..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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