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 맛집] 혼밥대왕 - 육회비빔밥.. 음... 가성비는 음... '라스트 오더' 라는 앱을 통해 '혼밥 대왕' 재미있는 이름의 가게를 발견했다. 혼밥하는 사람들을 겨냥하여 만든 한식 가게이며, 체인점이 많다. 내가 방문한 곳은 '보문점' 으로 포장해서 이용하였다. 이용한 메뉴는 '육회비빔밥' 으로 정가는 9000원. 앱 주문으로 할인 받아 5040원으로 구매했다. 요 녀석이 포장된 육회비빔밥. 측면에서 찍지 않았지만.. 상당히 높이가 얕다. 5cm 가 안 되는 높이이다. 맛은 괜찮은 편이었지만 아쉬운 부분들이 확실히 있었다. 가장 크게 지적하고 싶은 것은 육회가 그렇게 신선한 느낌을 주지 않았다는 것.. 양적인 측면에서는 나름 소식하는 편인 나에게는 적절한 양이었지만, 일반 성인 남성 기준에서는 분명 부족할 것 같은 양이었다. 마지막으로 가격이다.. 종로 광장시장의 .. 2021. 3. 5. [간식 후기] 닥터 오트커 시금치 피자 리뷰! 지난번에는 닥터 오트커 '페퍼로니' 피자를 리뷰했었다. 해당 글에도 적었지만, 이곳에서 간단히 닥터 오트커 피자의 일반적인 맛을 묘사하자면.. 유럽의 맛이 느껴지는 피자로, 핵심 재료들만 넣고 그 재료들의 맛을 잘 살린 피자라고 평하겠다. 오늘 리뷰할 피자는 '시금치' 피자이다. 야채를 상당히 좋아하는 입장에서 시금치 피자는 꽤 기대감을 주는 피자였다. 전자렌지에 8~10분 정도 돌리면 완성!! 시금치는 우리 나라의 시금치와는 조금 다른 종류의 시금치인 듯 했다. 시금치가 나물의 형태로 뭉쳐 있어서, 나물 피자를 먹는 느낌이었다. 맛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진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신선한 맛이라 좋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살짝 느끼하며 짭쪼르한 맛있는 피자를 먹는 느낌보다는, 산채에서 퓨전음식으로 .. 2021. 3. 4. [카페] 쌍화탕이 주 메뉴인 전통 찻집 카페 - 종로강남한의원 오늘 소개할 카페는 독특한 한방 카페이다. '쌍화탕' 이 주 메뉴인 카페이다. 이름 역시 독특한데 '종로강남한의원' 이다. 종로는 강북인데... 종로와 강남을 함께 품고 있는 한의원... ㅋㅋ 젊은 친구들이 방문하기에는 살짝 거부감이 생길 수 있는 외형을 갖추고 있다. 내가 방문한 이 골목에서 도보 3분 정도 거리 대로변으로 젊은 친구들이 찾기 괜찮은 형태의 동일 브랜드 카페가 있다. 실제 한의원으로도 운영되는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뭔가 건강식품 판매장에 온 것처럼 판매하는 상품들이 엄청 많다. 메뉴는 위와 같다. 정말 정말 다양한 메뉴들을 판다. 대표 메뉴인 쌍화도 베리에이션이 많다. 전통 쌍화, 홍삼뿌리 쌍화, 녹용 쌍화 등등.. 그리고 순금 커피를 비롯한 커피류, 팥빙수, 스무디.. 추가로 와인.. 2021. 3. 2. [충신동 맛집] 풍성뚝배기 - 먹다가 눈물 날 뻔한 집밥 느낌 물씬 백반. 오늘 소개할 백반 집은.. 위치가 애매하다. 위치는 '충신동' 이지만.. 경계쪽에 위치해 있어서.. 혜화나 대학로라 하기에도 살짝 애매하고, 동대문이라 하기에도 좀 애매하다. 지하철 혜화역, 지하철 동대문 역에서 모두 거리가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다면 지도를 잘 찾아서 가보시길 바란다. 오래된 재택근무로 인해 고향집도 못 간지 오래되서.. 집밥이 간절할 때였다. 그래서 이곳 저곳 검색해서 찾아가봤는데...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거나, 1인은 받지 않는다거나 하는 집들이 많았다. 이 집의 방문은 우연이었다. 그냥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에 가서 고등어 백반이나 먹을 요량으로 향하던 중 불빛을 보고 발견한 집이다. 메뉴는 위와 같다. 고추가루, 쌀, 김치, 돼지고기 등 모든 재료가 국내산이고, 싱싱한 야채를.. 2021. 3. 1. [간식 후기] 닥터 오트커 '페퍼로니' 피자 후기! 사실 간식이라기에는 성인 남자 기준 한 판이면 식사대용이 되지만... 카테고리를 나누기 애매해서 '간식 후기' 로 카테고라이징 한다.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닥터 오트커' 피자를 3판 구매했다. 하나는 오늘 리뷰할 페퍼로니, 다른 2개는 시금치와 모짜렐라. 가격은 배송비는 빼고, 할인된 가격으로 4000~5000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다. 조리는 전자렌지에서 8~10분정도 돌리면 된다. '닥터 오트커' 냉동 피자들은 유럽의 맛이 느껴진다. 유럽의 맛이라 하면.. 내가 핀란드 교환학생 때 맛보았던 냉동 피자들의 맛을 말한다. 이 맛의 한국의 피자들과 어떻게 다르냐면... 자극적인 맛이 약하고 담백한 재료의 맛이 많이 살아있다. 비쥬얼로부터 알 수 있지만, 그래서 재료가 엄청 많이 들.. 2021. 2. 28. [디저트] 아티제 '유자 치즈크림 화이트 롤' 을 맛보았슴다! (후기) 아티제의 베스트 셀러라고 하면 당연히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 라고 외칠 것이다. 그래서 저 녀석을 먹으려고 아티제를 찾았는데.. 딸기 철이 아니라 그런지..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은 없고.. "유자 치즈크림 화이트 롤" 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보장된 맛인 스트로베리가 아님이 살짝 아쉬웠지만.. "유자 치즈크림" 이라니.. 맛을 떠올리기만 해도... 그 새콤함과 느끼함의 조화가 침이 고이게 한다. 한 조각에 6800원이라는 창렬한 가격에.. 섬짓 놀랐지만.. 그래도 침 고이게 한 맛의 검증을 위해 과감히 구매한다. 매장에 디피되어 있을 때부터 그렇긴 했지만.. 확실히 스트로베리 화이트 롤에 비해서 크림의 밀도가 높아보이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집에 오는 동안 상당히 찌그러졌다. 아마도 '치즈 크림'.. 2021. 2. 27. [혜화 맛집] 한정식 집 '예빈시' 에서 돈까스 정식 먹었음. 매일 지나는 길인데 눈에 잘 띄지도 않고, '한정식' 집이라는 타이틀에 더 눈길이 가지 않았던 집. 어느 날 돈까스를 먹고 싶은데 맨날 가는 정돈과 혼카츠에 질려서 다른 돈까스 집을 알아보던 중 여기서도 돈까스를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평이 좋아서 한 번 가서 먹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위치는 롯데마트 2층이다. 롯데마트가 너무 화려해서 더 눈에 안 띈다. 화학 조미료 쓰지 않고, 음식 재홀용 하지 않는 등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집임을 느끼게 해준다. 메뉴는 위와 같다. 나는 왼쪽 가운데쯤 있는 '수제 돈까스' 를 주문한다. 가격은 1만원. 국산 생 등심 돈까스, 샐러드, 찌개, 김치가 제공된다고 써져 있다. 사실 정말 괜찮은 고기를 쓰는 돈까스 집이 아니라면.. 돈까스 가격 1만원이 상당히 비.. 2021. 2. 26. [레시피] 홈 메이드 인도 커리 '티카 마살라(Tikka Masala)' 맛으로! 지난번에 커리 페이스트를 잔뜩 구매했다. 그리고 첫 도전은 버터 치킨 (Butter Chicken) 으로.. 결과는 성공적!!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맛을 맛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티카 마살라 (Tikka Masala)로!! 레시피는 동일하고 페이스트만 '버터 치킨' 대신 '티카 마살라' 를 넣어주면 된다. 버터 치킨은 Brown(갈색)에 가까운 색을 냈다면, 티카 마살라는 Orange(주황)에 가까운 색을 낸다. 맛은 살짝 시큼한 토마토의 맛이 많이 났다. 역시나 성분을 살펴보니 토마토가 많이 들어갔다. 티카 마살라는 북인도 펀자브 지방쪽에서 잘 섭취하는 커리의 종류라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새콤한 티카 마살라보다는 느끼한 풍미를 내는 버터 치킨이 더 맛있었다. 재구매를 한다면 티카 마살라는 적게, 버터.. 2021. 2. 25. [레시피] 집에서 만들어 먹는 버터 치킨 커리 (인도 커리) 지난번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인도 커리집인 니로사 레스토랑에서 커리 포장을 하면서 그 양의 창렬함에 놀랐다. 그래서 열받아서 인터넷에서 좀 찾아본 후 커리 페이스트들을 대량구매했다. KOHINOOR mumbai KOLHAPURI MASALA. KOHINOOR delhi BUTTER CHICKEN (Kitchens of India) Paste for Butter Chicken Curry (Kitchens of India) Paste for Tikka Masala (Kitchens of India) Palak Paneer Paste 라고 되어 있는 녀석을 뺀 3가지 녀석은 액체가 함께 포함되서 고기만 넣고 끓이면 되는 종류이고, Paste 라고 되어 있는 녀석들은 다른 재료와 함께 물, 우유 또는 코코넛 밀크.. 2021. 2. 24. 반응형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