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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뱅이'묘화? 동글뱅이들로 그린 그림. 무료 전시를 보러 자주 방문하는 혜화 아트 센터. 오늘 전시된 것은 회화인데.. 선이나 면이 아닌 작은 동글뱅이로 구성된 그림이다. 개인적으로 잘 그린 그림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점묘화와 비슷하지만, 점이 아닌 새로운 패턴으로 구성된 그림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림을 확대해서 잘~ 보면 모두 동글뱅이로 구성되어 있다. 위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어서 한 잘품만 올려본다. 끝! 2022. 1. 6.
[여수 여행] '임창민' 전 - 창을 매개로 한 독특한 영상 아트 방문했을 때 장도 전시관에서 전시하던 것은 '임창민' 전. 입장료 인당 1000원. 기본적으로 프레임(창이나 문)이 있고 프레임 안쪽은 동영상, 그리고 바깥쪽은 사진 등의 스틸컷으로 구성된 예술작품들이다. 작품의 갯수는 은근 있다. 비행기 창문을 통해 보이는 움직이는 구름 영상. 계단 창문으로 보이는 동영상. 움직임이 거의 없어 동영상이 맞나 한참을 보게 된다. 어느 식당. 창문 너무로 파도치는 바다. 숙소와 창 너머의 바다 동영상 전통 대문과 그 너머의 바다 풍경 동영상. 일본 느낌의 방안과, 움직이는 바깥 바다 풍경. 작은 창문으로 보이는 시원한 느낌의 바다 동영상. 느낌있었음. 마지막으로 동영상 감상! 끝! 2021. 11. 24.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 - 그냥 가볍게 들러서 쉬었다 가기 좋음. 박선생이 이전에 놀러왔을 때 재미있게 관람하고 갔다는 '서울 우리 소리 박물관' 입장료 무료. 1층에 한옥 스타일로 책 읽는 곳 있어 좋았음. 풍속도 책 보면서 사진 찍고 놈. 우리 소리도 들어봤는데 소리는 별로... 그냥 조용하게 무료로 쉴 수 있는 곳이라는 게 좋았음. 소리보다는 풍속도 책이 더 재미있었음. 상설 전시관 살짝 둘러봄. 상여 하면서 부르는 노래 소리도 들어볼 수 있고.. 나름 우리 소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듯. 나는 '창' 등을 비롯한 전통 '음악'에는 관심이 있지만 '소리' 는 관심이 좀 적어 걍걍 그랬음. 재방문 의사는 많음. 왜냐? 1층에 고즈넉하게 쉬면서 책 볼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지!! ㅋ 끝! 2021. 11. 16.
삼청동 흑요석전 - 음.. 좀 그랬음.. '또' 랑 '흑요석' 전을 다녀옴. 전시회 주제는 '동화, 한복을 입다' 들어가는 길까지는 기대감이 아직 남아 있음. 세로로 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그림의 흑요석 버전이 인상적임. 들어가서 실망.. 요것이 전시의 전부임.. 디지털 작품을 프린트 한 것을 액자화 해서 전시한건데... 해상도 낮은 것을 크게 인쇄해서인지.. 대체적으로 blur 함. (흐림) 그런데 이렇게 저퀄로 인쇄된 녀석들을 비싼 가격에 파는 거 보고 한번 더 놀람.. 무료 전시이긴 했지만, 작품 수도 많지 않고 프린트 퀄리티도 낮아 5분만에 다 보고 실망해서 나옴. 그나마 잘 인쇄되었고,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신데렐라의 변신씬의 흑요석 버전. 끝!! 2021. 11. 15.
[전시] 혜화 아트 센터에서 유화 그림구경. 혜화 아트 센터는 주기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바꾸면서 무료 전시회를 한다. 그래서 종종 방문해서 전시회 구경을 하는데, 이번에는 유화였다. 나는 유화가 참 좋다. 그 질감이 참 좋다. 외로움을 연상시키는 배경에, 화려함을 자랑하는 붉은 꽃. 느낌이 오묘하다. 노란색 꽃밭의 아가씨. 치마에 표현된 질감이 상당히 좋다. 노을지는 하늘이겠지? 색감이 좋다.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께요!! 끝! 2021. 10. 4.
[전시회] 야수와 미녀 - 문신돼지충의 해학적 표현? 전시장 : 혜화 아트 센터 가격 : 무료 주제 : 야수와 미녀 이 때 전시 이후로 계속 자리를 차지하는 statue. 작가가 기부하고 가셨나보다. 소위 '문신돼지충'이라 부를만한 남자를 해학적으로 표현해 놓았다. 그 외 다른 작품들도.. 그러나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저 statue 들뿐.. '문신돼지충'은 부정적으로 보이므로 이하 '형님'이라 부르겠다. 다양한 형님들의 statue. 무서운 외모인데 고양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참 해학적이다. ㅋㅋ 그리고 그 옆방에 있던 전시회. 끝! 2021. 9. 25.
[전시회] 혜화 아트 센터 - 무료 전시 보고 왔습니다. 혜화쪽에 살기 때문에 산책을 하다가 종종 '혜화 아트 센터' 를 방문한다. 혜화 아트 센터는 개인 작가들이 전시를 하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전시를 공개한다. 주기적으로 작가들과 작품들이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작품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어느 날부터 설치된 입구의 조형물. 이 작가가 작품 전시 한 이후 기증하고 간 듯하다. 작품 중 인상 깊었던 것들 몇 개를 찍어왔다. 유럽 밤베르크를 연상시키는.. 색의 조화가 이쁘다. 친구는 입시미술 같다고 표현했던 작품. 나는 어두운 색상, 철창의 배경, 청년, 노출, 사실적 뱃살, 그리고 청년의 표정 등에서 뭔가 오묘한 감정을 느껴 좋은 인상 깊었다. 양각이 두드러진 재미있는 작품들도 있었다. 독특한 색상으로 표현된 폭포. 이건 다른 전시실에 있.. 2021. 9. 5.
[예술] 아이 웨이웨이. 한나라 도자기 떨어뜨리기 - 기원전 20년 한나라 시대의 도자기를 깨는 이 일렬의 사진 작품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현대미술 작가인 아이 웨이웨이의 대표 퍼포먼스다. 이 작품을 통해 그는 버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 전통과 유산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또 중국 사회가 급진적으로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전통을 파괴하는 단면을 비판한 작품이기도 하다. - 반체제 인사로 찍혀 중국 정부에 체포와 구류 경험이 있는 아이 웨이웨이는 중국의 인터넷 포털에서 검열된 상태라 검색되지 않는다. - 2014년 마이에미에서 열린 아이 웨이웨이의 전시에서 그의 도자기 작품을 바닥에 깨뜨린 한 지역 예술가가 체포됐다. 막시모 카미네로라는 이 용자는 조사에서 자신의 의중을 아이 웨이웨이가 이해했을 것이라 주장했지만 이는 큰 오산이었다. 아이 웨이웨.. 2021. 4. 23.
[예술] 장 후안. 가계도 (Family Tree) - 1990년대 중국의 아방가르드 현대미술을 사디스틱하게 캐리한 장후안의 대표작 '가계도(Family Tree)'는 9장의 사진으로 구성된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예가 3명에게 자신의 이마 위에 우공이산(우공이 산을 옮긴다. 남이 보기에는 어리석어 보이는 일이더라도 한 가지 일에 매진해서 결국 이루어냄) 을 비롯해 중국의 속담, 소설, 그리고 가족과 지인의 이름을 쓰게 했다. 퍼포먼스가 진행될수록 장후안의 얼굴은 검은 먹으로 뒤덮여 사라져간다. - 수많은 타자와 사회 문화 역사적 영향으로 개인의 정체성이 재형성되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다. - 베이징, 뉴욕을 거쳐 활동하고 있는 장후안, 그는 1990년대 자신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빡센 퍼포먼스를 남기며 단박에 명성을 얻었다. - 장후안은 작품에서 ..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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