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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다시 찾아와다오 혜화의 여름이여! - 혜화 여름 예찬 나는 추위에 취약하다. 그래서 여름이 좋다. 여름에는 우리집에서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해가 길어지면서 인왕산쪽에 노을지는 이런 멋진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래서 여름의 우리집은 실내는 리모델링 하지 않은 30년된 빌라의 모습 그대로를 가지고 있지만, 전망은 펜트하우스에 비견된다고 생각한다. 여름에는 중국발 미세먼지도 없어서 마음껏 창문을 열고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혜화 롯데리아에서 동성중학교 창문을 통해 본 황금빛 노을. 미친듯이 퍼붓는 비. 하늘에 구멍이 난 줄.. 그래도 여름이 좋다. 여름은 산책하기도 좋다. 공향이들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혜화의 고양이들은 겁도 없다. 그냥 사람과 어울어지고 가끔 쭈그려 앉으면 와서 몸을 부비기도 한다. 물론 나는 보건적 측면에서 그냥 멀리서 구.. 2022. 2. 13.
[강릉] 강문해변 - 언제 찾아도 좋은 푸른 바다와 노란 백사장의 조합 과거에도 몇 번이나 찾아왔던 강문 해변 언제 찾아도 좋은 곳. 조용함. 푸른 바다. 그리고 노란 백사장. 파도소리 이외의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는다. 맑고 푸른 바다를 보면 발을 담그고 싶어진다. 바다 끝자락에서 파도를 맞으며 멍때리는 젊은 친구들. 독특하다. 이 아름다운 비취색 바다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끝! 2022. 1. 22.
[양양 여행] 하조대 전망대 -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멋진 전망대와 전경 이름은 하조대 전망대이지만, 진짜 하조대와는 조금 떨어져 있음. 하조대 해수욕장과 하조대 전망대가 붙어 있고, 하조대는 산속으로 좀 들어가야 함. 하조대 전망대 앞 해수욕장 풍경. 전망대 주차장이 따로 없고 근처 길에 잘 세우면 됨. 너무나 푸르고 맑은 동해 바다 물. 이 아름다움에 동해바다를 찾게 되지.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방파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조대 전망대. 전망대도 입장료 같은 것을 따로 받지 않아 좋았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하조대 해수욕장. 전망대쪽 본 노을의 환상적인 모습. 내려와서도 환상적인 노을. 하조대 안녕! 끝! 2022. 1. 21.
[양양 여행] 하조대 - '하륜'과 '조준' 이 만났던 곳이라 하조대라 함. 고려 말 조선 초 문신 '하륜'과 '조준' 이 만났던 곳이라 하조대라 이름 붙여졌다 함. 그러나 이런 역사적인 내용보다는 하조대는 뛰어난 경관 때문에 유명. 하조대 정자. 요 돌과 소나무가 유명. 200년 된 소나무와 쥐라기 시대 형성된 지형이라 함. 저 바위 위에서 나무가 200년동안 살아냈다는 게 신기. 하조대 반대쪽으로 이동. 독특한 지형. 독특한 색상의 새. 데크 따라 도착한 하얀 등대. 화강암 지대? 라서 돌들의 형태가 특이해서 좋았음. 등대 쪽에서 바라본 200년된 소나무. 인적이 적고, 볼 거리가 많지는 않음. 30분 정도 시간 잡으면 넉넉할 것 같음. 주차장은 무료. 온 김에 하조대 전망대와 해수욕장을 들리는 것 추천! 끝! 2022. 1. 20.
[양양 여행] 낙산사 - 나홀로 화마를 피한 영험한 홍련암. 낙산사 이야기 2편은 이곳에서! 양양 산불 때 유일하게 화마를 피해 영험하다는 홍련암으로 가는 길. 꼬부랑 꼬부랑 독특한 소나무가 있던 의상대. 절병 왼쪽에 보이는 곳이 바로 그 홍련암. 너무나 맑고 푸른 동해 바다. 의상대 앞 소나무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저런 모양. 참 독특하게 생김. 붕어빵 달린(?) 경종. 요것이 그 유명하다는 홍련암. 양양 대산불 때 낙산사에서 혼자 화마를 피했다고 함. 낙산사는 종교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그냥 산책하며 바다 풍경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 돌아오는 길에 또 발견한 냥코 센세. 그리고 출구인 의상대 주차장쪽으로 나옴. 좀 많이 걸어야 하긴 하지만, 산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대강추하는 곳. 끝! 2022. 1. 18.
[양양 여행] 낙산사 - 바다를 끼고 있는 멋진 절. #2 1편의 글은 이곳!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을 따라 도착한 해수 관음상이 있는 곳. 입장료가 있어서인지 소원지를 따로 돈 받지 않고 비치해둠. 나의 소원은 '마음 편하게'. 블로그 쓰는 시점 기준 많이 이루어진 듯 함. 높은 곳에 위치하여 엄청난 경관을 보여줌. 열일하는 구름들. 바다를 낀 절이라 경관이 좋음. 여기 올리진 않았지만 이 배경으로 인물 사진도 많이 건진 듯. 해수관음상 아래쪽에 있는 공간에서 이렇게 관음상의 얼굴을 또 볼 수 있음. 좋은 글귀들. 양양 산불로 인해 낙산사가 거의 전소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음. 지도 보면 '대산불'임을 알 수 있고, 낙산사의 당시 사진 보면 정말 황폐함... 복원하느라 고생했으므로 입장료 받아도 된다고 봄.. 보타전 앞의 기울어진 소나무. 대웅전 격인 보타전... 2022. 1. 17.
[양양 여행] 낙산사 - 바다를 끼고 있어 산책하기 참 좋은 절 #1 주차팁 낙산사 주차장은 유료 주차장이었는데, 길 건너편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그 곳을 활용함. 엄니가 과거 방문 경험 기준 엄청 더울 거고, 엄청 많이 걸어야 한다고 해서 겁 먹고 갔는데, 생각만큼 덥지도 않고, 생각만큼 많이 걷지도 않음. (여름에 방문) 입장료 4000원 * 2인 = 8000원 절보다는 잘 가꿔놓은 언덕 공원 느낌이었음. 고즈넉함 한적함 등이 잘 어울어진 느낌. 입장료가 있어서인지 곳곳에 소원지를 무료로 비치해놔서 좋았음. 낙산사 입구. 홍예문. 내부 첫 전경. 입구는 의상대 주차장쪽과 낙산 주차장쪽 2군데인데.. 우리는 낙산 주차장쪽으로 접근. 열일하는 날씨. 사천왕문 안의 사천왕들. 들고 있는 아티팩트들로 무슨 왕인지 구분 가능하나 여기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 나머지 2명의 사천왕.. 2022. 1. 16.
[여행] 포천 파인 밸리 글램핑 - 첫 글램핑 성공적! 내돈내산은 아니고, 회사의 복지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었음. (광고는 아님) 그래서 가격은 모름. (안 알아봄) 우리가 배정 받은 방은 VIP 동의 M동. 내부 모습. 실내는 화장실 천장이 너무 낮은거 빼고는 다 맘에 듬. 천장이 너무 낮아 수구리느라 목 디스크 생기게 생김. 실내 향도 괜찮았고, 세스코도 설치되어 있고, 아늑하면서 넓고 TV 도 있고 굳굳. 외부 모습. 날씨가 열일해줌. 맑은 하늘, 맑은 공기(당일 미먼 좋았음), 엄청난 뭉게 구름. 처음에 나는 시큰둥했는데 시간 지날 수록 좋았음. 나름 맘 편히 쉴 수 있었달까? 엄니 : "새로운 경험이라서도 좋고, 나와 함께라서도 좋고, 자연도 좋고, 그냥 다 좋네" 가벼운 산책, 방방, 배드민턴 등의 액티비티를 함. 나는 배드민턴이 가장 재미있었음.. 2022. 1. 14.
날씨가 맑았던 날 산책. 청계천 동대문 공원 (정식 명칭은 흥인지문 공원)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가졌던 꽃.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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