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 흥선대원군의 집이였던 곳.. 그냥 산책하며 쉬어가기 괜찮음. 원래 목적은 '노티드 도넛 안국점'. 그러나 줄이 너무 길어서 구매를 포기함. 집에서부터 카페 노티드까지 걸어갔으므로 쉴 곳이 필요했음. 주변에 쉴만한 곳을 지도에서 보다가 운현궁을 가야겠다고 생각함. 운현궁 이전에 왔을 때는 아무 감흥 없었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운치있고 좋았음. 뭐 이런 저런 설명이 있는 건물이었지만, 그닥 중요하지 않아 따로 설명하지 않겠음. 그냥 흥선대원군이 살았던 집임 ㅋㅋ 끝! 2021. 12. 31. 덕수궁 - 그 여름 덕수궁에서 박지윤의 '환상'을 흥얼거리며 산책했더랬지 이상만과 함께. 입장료는 성인 1인 1000원. 교통카드 결제 가능. 야간개장 하는 시기라서 그 시간까지 삐댔는데 은근 운치있고 좋았음.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고즈넉함이 느껴졌고, 박지윤 노래들 들으면서 시간 보내니 좋았음. 남자버전의 '환상' 도 듣고. 참고로 박지윤의 하늘색 꿈은 사실 리메이크인데, 창작곡처럼 등록해서 소송 걸려서 음원 사이트에서도 못 듣는다고 함... ㅠ 끝! 2021. 12. 28. [강릉 여행] 밤의 강문해변 - 스포트 라이트가 있어 산책하기 무섭지 않음요. 밥을 먹었으므로 바다 산책을 하기로 함. '오늘은 달이 없네?' 하다가 뒤돌아보고 발견한 레드문. 마침 월식날이었음! 일식, 월식의 '식'을 하이딩으로 해석하면 됌 (본 뜻은 먹다라는 뜻이라 함. '먹힘' 으로 해석하는게 더 맞을듯). 일식은 달이 해를 가리는 것으로 검어짐. 월식은 달이 태양빛을 못 받아 가려지는건데, 붉은빛만은 굴절을 해서 달에 닿기에 레드문이 된다고 함. 사진 찍고 놀기 바빴음. 별사진(북두칠성)도 찍음. 우상단에 국자 보이심? 끝! 2021. 12. 18. [강릉 여행] 사근진 해변 -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던 날. 그림같은 해변. 비가 그치면서 날씨가 미쳤음. 그 비 그친 뒤 시야가 엄청 깨끗해지는 그 느낌 앎?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애매랄드 혹은 사파이어 빛의 바다를 구경하며 하는 산책 좋았음. 동해바다의 이 바다색은 정말 너무 아름다움. 바다에 발 담그고 좀 걸었는데 추웠지만 기분 좋았음. 전망대 같은 곳도 있어 함 올라가봄. 미친 날씨에 또 산책하고 싶은 너무나도 조용하고 깔끔했던 해변. 사근진 해변! 끝! 2021. 12. 16. [강릉 팬션] 카루 스파 펜션 - 펜션캉스하기 딱 좋은 곳. 객실이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층간 계단이 꽤 높음. 엘레베이터 없음. 객실에서 보이는 바다와 천 뷰. 주방. TV 있음. 깊고 큰 스파. 온수는 엄청 잘 나오는데 물 온도조절이 조금 힘듬. 엄청 뜨겁거나 차갑거나.. 중간 맞추기가 힘들었음. 2층에서의 뷰 숙소 소개는 방 공간은 광각으로 찍어 엄청 넓게 보이는데, 역시나 실제로 그렇게까지 넓진 않았음. 그러나 2인이 이용하기엔 충분히 넓음. 침대. 쿠션도 보통이고, 올라가는 턱도 높고 해서 좀 불편했음. 사이드에서 본 뷰. 바다가 보임. 쉬면서 바다도 다녀오고 스파도 하며 쉬기 딱 좋음. 펜션캉스 하기에 정말 제격인 곳. 끝! 2021. 12. 15. [부산 여행] 동백섬 아침 산책 - 그냥 가볍게 산책하기 괜춘한듯.. 해운대에 사는 '이상만' 의 추천으로 아침 산책을 동백섬으로 감. 엄청난 마천루의 건물들. 저것들이 상업시설이 아니라 아파트라는게 한편으로 또 대단.. 꽤 걸어야 함. 설렁설렁 봐도 1시간은 잡는 것을 추천. 산책로. 동백꽃이 폈을 때 어떤 모습일지 궁금. APEX 관이 있었는데... 쓰지도 않는 시설을 유지보수하는게 아까움. 잘 모르지만 세금으로 운영할 거 같음... 위 사진은 회의 때 각국 영빈들에게 대접한 상이라 함. 의미있는 회의를 한 곳이란 건 알겠는데.. 쓸데없이 전시하고 보존하기보다는 잘 활용했을 좋겠음.. 광안대교가 보임. 저 멀리 왼쪽에 뾰족 보이는 작은 섬들이 오륙도라 함. 뭐 어떻게 보면 5개의 섬으로 보이고, 어떻게 보면 6개의 섬으로 보여서 오륙도라나. 해운대가 보임. 아침 방문인.. 2021. 12. 6. [해운데 호텔] 해운대 인더스트리 호텔 - 저렴하지만 정말 깔끔했던 곳! 해운대 특가 호텔을 찾다가 찾은 곳. 평일 숙박이긴 했지만 2만원 후반대로 이용할 수 있었던 엄청난 가성비의 호텔. 별 다른 내용은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너무 편안하게 머물고 간 곳이라 한 번 몇 자 적어본다. 깔끔한 외관. 이용하진 않았지만 깔끔한 로비. 정장 입은 사람이 앉아있는 체크인 카운터. 깔끔한 실내와 푹신한 침대. 딱 필요한 것만 있고, 어메니티도 무난하고, 화장실도 깨끗했던 좋았던 곳. 비슷한 가격이 유지될 리 없다고 생각하지만... 혹시나라도 된다면 해운대에서의 무조건 1픽은 이곳이라 할 만함. 모텔이 아니라 11시 체크아웃은 조금 아쉬웠음. (모텔은 보통 12시~1시쯤인 곳이 많은데..) 끝! 2021. 12. 5. [부산 여행] 낮의 광안리 광안대교 - 뭐 그리 특별하진 않지만.. 없으면 심심할뻔. 부산여행 했다는 인증사진에 꼭 등장하는 광안대교. 밤의 광안대교 사진은 많이 봤는데, 낮의 광안대교는 낯설다. 크다. 그러나 비쥬얼적으로나 뭐나 엄청난 임펙트가 있는 대교는 아니다. 앉아서 쉬면서 커플들의 모습도 보고.. 동네주민인듯한데.. 돗자리 펴고 책 읽는 사람도 보고.. 요트도 보고.. 슬리퍼 안에 들어간 흙을 짠내 나는 바닷물로 씻어내는 친구도 보고.. 왜 낮 사진이 적은지도 알겠는 그런 광안대교 ㅋ 그런데 저 자리에 저 대교가 없었다고 생각해보면.. 너무 허전할 것만 같다. 끝! 2021. 12. 3. [부산 여행] 영도 흰여울 문화 마을 - 특별할 것은 없지만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곳. '이상만' 이랑 부산 여행 어디갈까 하다가 네이버 검색 결과 1위 관광지라는 '흰여울 문화마을' 에 가기로 결정.6 언덕 위에 카페들을 중심으로 산책로를 이쁘게 구성해놓음. 바다가 바로 보이는 뻥 뚫린 배경의 고지대 단색 느낌 내는 카페들과 좁은 길의 조합. 위쪽 산책로와 아랫쪽 산책로가 있음. 오른편에는 해녀분들이 운영하는 횟집이 있다함. 나는 방문하지 않음. 길 이름은 흰여울길. 아기자기 석고 방향 소품들. 꽤 걷는 코스이니 운동화를 신을 것을 권장. 이런 동굴도 있음. 이 동굴의 안쪽에서 빛과 바다가 있는 바깥쪽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음. 포토존인듯. 또 찾을만하진 않음. 그냥 1회성으로 이런 관광지가 있구나.. 하는 수준. 사진 많이 찍는 커플들에게 1회성 방문 개추천. 노을 씬이 조금.. 2021. 12. 1. 반응형 이전 1 ··· 4 5 6 7 8 9 10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