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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비싼 수육 사먹지 말고 싸게 만들어 먹어보자! 외식으로 먹기에 아까운 음식들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들이 마라샹궈, 감바스, 수육, 족발 등이다. 그것들이 왜 아깝냐? 사실 그것들이 원재료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밖에서는 외국음식 프리미엄 혹은 기존에 형성된 가격대의 유지의 이유로 너무 비싸게 팔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수육을 집에서 삶아먹어보기로 했다. 밖에서 파는 수육은 수입산 삼겹살을 쓰곤 하는데, 나는 껍데기가 좀 붙어있는 국산 한돈 전지살(앞다리살)을 사용했다. 성인 남자 둘이서 배 뚜들기며 먹을 생각이라면, 두근 (1.2kg) 정도 사면 된다. 구워먹는 고기집 기준으로 6인분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가격은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15,000원 언더로 구할 수 있다. (필자는 돈암시장에서 약 13,000원에 구매) 수육을 할거.. 2020. 11. 16.
[도서 목차 정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기아에 관한 어느 국제 전문가의 비망록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한국어판 서문) 1. 일상풍경이 된 굶주림2. 8억 5000만의 굶주리는 사람들3. 기아는 자연도태?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운명?4. 문제가 집중되는 나라, 소말리아5. 생명을 선별하다.6. 긴급구호로 문제해결?7. 부자들의 쓰레기는 가난한 사람들의 먹거리8. 이름도 없는 작은 이들의 무덤9. 자금부족으로 고민하는 국제기구10. 소는 배를 채우고, 사람은 굶는다?11. 시장가격의 이면12. 세계에서 식량을 가장 쓸모없게 만드는 남자13. 기아에 관해 가르치지 않는 학교14. 설상가상의 전쟁15. 무기로 변한 기아16. 기아를 악용하는 국제 기업17. 국가 테러의 도구가 된 기아18. 사막화로 인한 환경난민19. 삼림파괴20. 사막화 대처에 4.. 2020. 11. 16.
[디저트] 빽다방 아이스크림 - 백종원 아저씨 아이스크림도 만들어 파시네요? 홈플러스 갔다가 한번 또 기겁하고 말았다. 한신포차, 새마을식당부터 시작해서 이제는 중국집, 카페, 파스타 집까지 외식산업계의 대부가 되신 백종원 아저씨가.. 이제는 아이스크림까지 판매하고 있다는 것 때문이다. ㅋㅋ 아이스크림의 타이틀은 "빽다방" 을 끼고 있지만, 유통은 홈플러스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다른 곳에서도 파는지는 모르겠지만 홈플러스에서 처음 만났다. 밀크, 딸기바나나(딸바), 그리고 초코 이렇게 3가지 맛이 있는데, 나는 초콜릿 맛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제외한 두가지 맛을 구입해온다. 가격은 개당 2,800원으로 역시나 백종원 아저씨스럽게 혜자스러운 가격이다. 성분과 칼로리는 위의 사진을 참조하시라. 진짱은 이 녀석의 재료들이 너무 싼마이라 별로라고 했다. 투게더를 기준.. 2020. 11. 15.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후기 - 우선 2018년에 이 책을 읽기에는 책의 자료들이 너무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개정판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는 책 출판 당시보다 상황이 조금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은 희망을 갖게도 되면서.. 혹시 현재는 더 상황이 안 좋아졌을까 하는 우려도 생긴다. - 아빠와 딸의 대화형식으로 너무 딱딱하지 않게 느껴지며, 딸에게 설명하는 방식이라 나름 쉽게 읽히는 특징이 있다. - 개인적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하지 않았지만 상황은 그렇게 크게 좋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라 보인다. 오히려 더 안 좋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지금부터 하는 감상 후기는 책에 쓰여진 시기의 자료를 바탕으로만 한다. 혹시라도 현재 바뀐 정보들이 있다면 혹은 관련하여 의견이 있다면 가감없이 신랄하게 댓글.. 2020. 11. 15.
[수유 카페] 빈세앙 - 오랜만에 가도 여전히 아늑하니 좋구만? 수유에서 자주 가던 카페 3대장이 있으니... 하나는 카페 멘델리. 이 녀석은 다 좋은데 빨래골에 있어서 수유역에서 거리가 꽤 멀다. 둘은 플라워 카페 수유역에서 가깝고, 콘센트 많고, 자리도 많고, 가격도 괜찮고, 쿠폰도 있어서 가장 많이 간 카페이다. 그러나 카페 자체의 인테리어나 커피맛 등이 모두 무난해서인지... 그렇게 블로그 글을 많이 쓰는 나인데.. 이 카페에 대한 블로그 글이 하나도 없다... ㅎㅎ 셋은 빈세앙이다. 수유역에서 가깝지만, 자리가 협소하고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다. 수유에서 떠나온지 2년이 되어, 다시 방문하게 된 빈세앙. 아직도 아늑함과 깔끔한 인테리어를 고수하고 있었다. 여전히 가격대는 다른 카페에 비해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커피맛도 좋고 커피 용기들도 이쁜 곳에 잘 담아.. 2020. 11. 14.
[책 정리] 28. 진정한 활로를 찾아서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기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자급자족 경제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룩하는 것 외에는 진정한 출구가 없다고 본다. - 인간을 인간으로서 대하지 못하게 된 살인적인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뒤엎어야 한다. 인간의 얼굴을 버린 채 사회윤리를 벗어난 시장원리주의경제(신자유주의), 폭력적인 금융자본 등이 세계를 불평등하고 비참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의 손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고, 자립적인 경제를 가꾸려는 노력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2020. 11. 14.
[송파 디저트] 슈야 (CHOUYA) - 슈크림빵 맛집, 인생 디저트 중 하나로 인정이당! 친구랑 밥 먹고 뭔가 아주 살~~짝 부족해서 디저트를 먹기로 한다. 또 이곳을 잘 아는 친구가 딱 지금 상황에 먹기 좋은 기가막힌 녀석이 있다며 나를 인도한다. "슈아" 라는 이름을 가진 슈 집이다. 내가 생각한 홈런볼처럼 생기고, 안쪽에는 저렴한 생크림이 조금 들어가 있는 그런 슈가 아니었다. 뭔가 마카롱 전문점 같은 느낌으로, 이곳은 슈 전문점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곳이었다. 전문점인 만큼 가격도 확실히 쎄다. 2,100 ~ 2,300원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데, 종류가 다양하다. 가장 기본으로 보이는 "커스터드 크림" 부터.. 초코크림, 순우유크림, 복숭아 크림, 딸기 크림, 녹차 크림, 얼그레이 크림까지 있다. 빵도 한 종류가 아니었다. 비스킷 슈 (쿠키를 얹어 바삭하고 크런치하게 구운 슈), 롱.. 2020. 11. 13.
[책 정리] 27. 상카라의 최후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부르키나파소가 경험한 개혁의 희망은 정치부패에 시달리고 있던 이웃나라들에도 영향을 미쳤다. 주변의 부패한 권력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이런 정권들은 하나같이 프랑스의 꼭두각시였다. 프랑스 본국 정부의 일부 세력은 상카라의 개혁을 반기지 않았다. 상카라는 결국 자신의 동지이자 참모였던 콤파오레에 의해 살해되었다. 콤파오레는 현재 부르키나파소의 대통령이다. - 상카라의 죽음과 함께 사람들의 커다란 희망도 깨졌다. 콤파오레 치하의 부르키나파소는 다시 보통의 아프리카로 돌아갔다. 만연한 부패, 외국에 대한 극단적인 의존, 북부 지방의 만성적인 기아, 신식민주의적 수탈과 멸시, 방만한 국가 재정, 기생적인 관료들, 그리고 절망하는 농민들... 2020. 11. 13.
[송파 맛집] 팔레트 커리 (Palette Curry) - 연인들이 데이트 삼아 오기 좋은 곳. 잠실 근처에서 친구를 만났다. 뭘 먹을까 고민하는데, 친구가 커리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이 친구는 이 근방에 자주 왔어서 맛집을 알고 있는 친구였기에, 별 말없이 OK 를 외친다. 송파 맛집 거리의 한쪽에 위치해있는 녀석. 요즘 "송리단길?" 이라는 명칭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예쁜 가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이 팔레트 커리도 송리단길의 영향을 받은 가게임이 명확히 드러나는 외관을 가지고 있었다. 안쪽은 정말 공간이 협소했지만, 엔틱스러운 가구들을 배치해놓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메뉴는 위와 같다. 친구는 팔레트 커리(13.0) 을 주문하고, 나는 치킨 버터크림 커리(9.5) 를 주문한다. 그리고 갈릭 난(2.5)도 하나 주문한다. 메뉴 설명을 써보자면.. 팔레트 커리 : 알록달록한 토핑(마살라..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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