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정리] 21. 르 라이으를 찾아서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환경난민들은 가까운 도시로 옮겨갈 수밖에 없다. - 세네갈의 다카르에는 환경난민들이 몰려 있다. 르 라이으라고 불리는 곳에 몰려 있다. 그곳의 환경난민들은 두 가지 큰 걱정거리를 안고 있다. 불도저와 상수도이다. 세네갈 땅의 90퍼센트는 국유지이다. 어떤 땅이든 그곳에 정착하여 경작하고 사는 사람이 그 땅을 쓸 수 있다. 시골에서는 별 문제 없이 그렇게 돼지만 도시는 다르다. 르 라이으의 난민들은 사막화가 계속 진행되면서 경작지가 타들어가고, 땅이 쩍쩍 갈라지며 우물이 마르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제는 부호나 권력자들의 저택 발치에 살고 있다. 난민들은 자신의 생존이 몇 안 되는 수도꼭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기득권층은 정부가 환경난민을 위해 수도관을 놓는 것조차 거부한다. -.. 2020. 11. 7.
나인봇 미니 실빵구(펑크) 점검 및 수리 나인봇 미니에 실펑크(실빵구)가 났나보다. 양쪽에 똑같은 양의 공기를 넣어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한쪽 바퀴만 바람이 많이 빠져서 푸석거린다. 일단 못이나 나사같은 크고 뾰족한 덩어리가 박혀있는지 바퀴를 돌려보며 보았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 다행이다. 실빵구는 "실란트" 라는 녀석으로 매꿀 수 있는데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고, 실빵구에 대한 전반적인 내성을 키울 수 있는 추가 장점이 있다. 큰 빵구라면 소위 지렁이라 말하는 녀석이 필요하다. 실빵구의 위치를 알기 위해서 전통적인 비누거품 방법을 사용한다. 퐁퐁을 물에 풀어서 버리려던 1회용 칫솔로 바퀴를 문대준다. 한 곳에서 뽀글뽀글 공기방울이 올라온다. "잡았다 요놈" 혹시나 다른 실빵구는 없나 전체적으로 비누거품을 발라 확인해본다. 다행이도 이곳.. 2020. 11. 7.
[책 정리] 20. 사막화 대처에 430억 달라?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가 주최한 '지구 서미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다. 세계 모든 나라의 외교관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는 뜻있는 합의안들이 도출되었다. 면밀한 행동 계획인 "어젠다 21"이 정해졌고, "지속 가능한 개발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사막화 방지 협약" 같은 몇몇 협약도 제정하기로 합의했다. - 1998년 사막화 방지협약의 당사국 대표들이 세네갈의 수도 다카르에 모여 두번째 총회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긴급히 실행해야 할 사항들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예상되는 비용도 추산되었는데, 무려 430억 달러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들을 도울 능력이 없음을 절감한 유엔은 그들을 "환경난민"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난민과 달라서 그들은 .. 2020. 11. 6.
가을 혜화 마로니에 공원 산책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산책 이야기이다.오늘은 마로니에 공원쪽으로 산책을 나가보았는데...정말 너무나 화려한 노란 단풍이 나를 맞아주었다. 단풍의 색도 색이지만,저렇게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가 사람으로 치면 말초신경에 해당하는 말단 부위까지엄청난 양의 잎들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이 공원이 앞으로도 계속 오래 유지되어 더 많은 나무들이 얽히고 설켜 더 화려하게 물들면 좋겠다. 그리고 CU 편의점 앞 위로 길게 뻗은 나무도 풍성한 노란 잎을 자랑한다.나무를 자르지 않고 옆에 빌딩을 세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어 고맙다. 끝!!! 2020. 11. 6.
[책 정리] 19. 삼림파괴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말레이시아, 콩고, 가봉, 남미 아마존 일대에는 원시림이 남아 있지만 매년 수만 헥타르의 원시림이 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거대한 플랜테이션 농장이 들어서거나, 목재 판매회사들의 불법벌채로 마구 파괴된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우림인 아마존 지역은 지구의 허파라고 불린다. 약 600만 평방킬로미터에 걸쳐 있다. 파괴되는 면적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 늘고 있다. 농지를 갖지 않은 채 옮겨다니면서 경작하는 농민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 브라질 중서부나 북동부에서 가뭄 때문에 정글로 들어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화전을 일구기 위해 숲에 불을 지르고 있다. 그로 인해 인디오 원주민들은 원래의 삶의 터전과 생활기반을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국제기업들이 경영하는 농장이나 목장도 파괴의 주범이다. 그들은 거대한 트럭.. 2020. 11. 5.
단풍이 들어버린 종로구 산책 어느 덧 단풍이 들어버렸다. 이화동 주민센터의 덩쿨도.. 순라길의 은행나무들도.. 순라길을 따라 있는 돌담과 어울어져 이쁘다. 돌담의 기와와 어울어지는 단풍이 든 나무들. 햇빛과 함께 노랗게 타오른다. 방송통신대의 길게 뻗은 나무는 석양을 받아 건물과 함께 타오른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새침한 고양이.나를 보더니 딱 자세잡고 내가 지나갈 때까지 저렇게 경계를 한다. ㅋㅋ 그래도 우리나라는 아직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구분을 할 수 있는 상태라 좋다.기후 변화로 인해 이제 여름 겨울로 좁혀질거라는데...단풍을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겨놓자~ 끝!!! 2020. 11. 5.
[책 정리] 18. 사막화로 인한 환경난민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전체 육지의 1/4, 경작이 가능한 건조지대의 약 70퍼센트가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막화는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어서 매년 약 600만 헥타르의 땅이 사막으로 변하고 있다. - 아프리카 대륙의 2/3 은 원래 사막을 포함한 건조지대라서 경작이 가능한 건조지대의 73퍼센트 정도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고 있다. - 아시아는 경작이 가능한 건조지역의 71퍼센트, 약 14억 헥타르에 걸쳐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다. - 수억의 인구가 이미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식량과 식수 부족을 겪고 있고, 수백만의 환경난민이 새로 거처할 곳을 찾아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 부르키나파소 북부, 말리, 니제르 등의 나라에서는 땅 밑으로 15미터 이상 파들어가지 않으면 물을 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 2020. 11. 4.
[레시피] 집에서 만들어먹는 뿌팟퐁 커리 덮밥 feat. 청정원. 자취생 레시피는 역시 간단해야 제맛. 뿌팟퐁 커리 소스는 시판하는 녀석을 구매한다. 청정원에서 나온 "코코넛 & 옐로우 커리 게살 뿌팟퐁커리" 설명에 "계란만 더하면 완성되는" 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요리가 간단하겠다 싶었고,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녀석이라 한병에 1,000원으로 할인해서 구매해봤다. 2~3인분이라 써 있지만... 턱도 없다.. 그냥 1인분이라 보면 된다. 계란, 양파, 당근을 볶고, 그 위에 소스를 부어서 완성했다. 맛은... 쏘쏘하다... 나는 "생 어거스틴" 의 뿌팟퐁 커리를 즐겨먹는데... 비교할 맛이 아니다.. 정말 맛을 추구한다면 비싸더라도 무조건 가서 사먹자. 그래도 집에서 그냥 그 비스무리~~~ 한 맛이라도 느끼고 싶다면 한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역시나 시판.. 2020. 11. 4.
[책 정리] 17. 국가 테러의 도구가 된 기아 -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북한의 김일성 김정은의 충성도가 부족한 가족들의 아오지 탄광행.. - 기니 공화국의 세꾸뚜레는 반대자로 찍힌 사람들을 콘크리트 감옥에 가두고 굶겨 죽였다. (검은 다이어트) 2020. 1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