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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은 산책을 나섭니다. 오늘은 동대문쪽으로! 동대문 바로 앞 성벽. 동대문 앞 흥인지문 공원. 동대문과 두타. 하늘 진짜 맑다. 쏟아지는 햇살과 강아지풀. 뭉게뭉게 피어나는 뭉게구름. 햇살 듬뿍 받고 있는 동대문. 끝! 2022. 4. 17.
[미사리 맛집] 밀빛 초계국수 - 라이딩 후 먹는 시원한 꿀맛. 오늘도 라이딩. 스마트 워치로 라이딩 설정하고 달리니 평균 속도, 시간, 거리, 심박수를 보여준다. 안장통 때문에 쉬었다 달렸다 하니 평균 속도 19 밖에 안 나온다. 한강변을 따라 달린다. 미사리 근처에 오니 꽤 한적하다. 서울의 경계선쯤 가니 확실히 도시적인 느낌보다는 자연친화적 풍경이 된다. 그리고 도착한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초계국수 9000원. 처음 접했던 것은 코엑스점이었는데,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기대감을 안고 한입 후루룩. 면이 조금 독특한데 식감은 쫄깃하고, 형태는 살짝 넓고 얇은 면. 육수는 추울만큼 시원하다. 마늘 맛 많이 나는 김치가 국수와 맛 조합이 좋다. 닭가슴살이 압권인데 양도 많고, 쫄깃하고, 특유의 고소한 깊은 맛이 있었다. 미사리 초계국수집까지 2시간 20분. 약 36k.. 2022. 4. 16.
[도안동 맛집] 쉼표 카츠 - 프리미엄 카츠 맛집이라는데 글쎄.. 대전의 유명한 프리미엄 카츠집이라는 쉽표 카츠. 등심 안심을 모두 먹어보기 위해, 로스카츠 11500원 1개 + 히레카츠 12500원 1개를 주문한다. 2인 총 24000원. 고기 무게는 각 160g. 트러플(송로 버섯) 오일이랑 히말라야 핑크 솔트 주는건 좋았음.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 있게 참깨소스와 유자 소스도 비치되어 있었음. 고급진 느낌을 주는 물수건. 히레 카츠 (안심) 로스 카츠 (등심) 고기상태 괜찮으나 다른 프리미엄 카츠들에 비해 특출나지는 않음. 등심은 지방부분이 확실히 구분된 것이 다른 프리미엄 카츠들의 일반 등심에 비해 좀 더 매력적. 양배추를 듬뿍 쌓아주는것 맘에 듬. 밥이 좀 딱딱하고 맛도 별로라 실망. 다른 프리미엄 카츠들과 비교하여 아래의 장단점이 있음. 장점 가격이 상대적으.. 2022. 4. 15.
[고대 맛집] 고래 돈까스 - 이 집은 망할 수 없고, 망해서도 안 된다. 라이딩 하면서 고려대 정문쪽에 있는 "고래 돈까스" 를 재방문했다. 약 2년만의 방문인듯 하다. 동네에 있었다면 꽤 자주 방문했을텐데.... 고려대 정문쪽에는 딱히 놀 거리가 없기 때문에 이것만 먹으러 가기는 조금 부담스러웠다. 2년전 방문했을 때 8000원이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방문하기 딱 몇 일 전 1000원 가격을 올려 최종 9000원이 되었다. 가격이 올랐어도! 9000원에 '잔치국수 + (개짱맛) 안심 돈까스 3조각 + 하이라이스' 를 푸짐하게 제공하므로 혜자스럽다고 할 수 있다. 양 뿐만 아니라 맛까지도 너무 훌륭하다. 깔끔히 비웠다. 고래돈까스가 맛있어서인지 아니면 운동으로 인해 더 맛이 있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먹은 고래돈까스는 황홀했다. 끝! 2022. 4. 14.
나의 주황색 MTB 자전거 (애마)를 타고 한강 라이딩! 주황색 MTB 자전거를 획득하였다. 따릉이가 아닌 내 자전거로 한강 라이딩을 가본다. 핸드폰 거치대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몰라 대충 핸드폰을 거치하고 가다가 한강 초입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었다. 한쪽 귀에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라이딩을 하는데, 중간에 음악이 안 나와서 뭐지? 하고 봤더니 핸드폰이 없던 것. 자전거를 세우고 왔던 길을 되돌아 걸어가는데 핸드폰이 보이질 않는다. 뒤 따라오던 사람이 주워갔나? 아니면 보행자가 주워갔나? 만약 누군가 주웠다면 전화해서 돌려달라면 돌려주려나? 사례금 요구하면 얼마나 줘야 할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다행히도! 핸드폰을 찾았다! 나는 블루투스 이어폰은 물론, 스마트 워치도 가지고 있는데.. 핸드폰 근처에 갔을 때 블루투스 이어폰이 연결되며 "띵동" 소리.. 2022. 4. 13.
주황색 MTB 자전거 1개를 획득하였습니다. 엄니가 지인에게 받은 자전거. 당신이 타려고 받으셨다는데, 너무 크고 무거운 MTB 자전거라 타지 않는다고 하신다. 그래서 한강 라이딩을 자주 가는 내가 업어왔다. 안장 높이를 내 키에 맞춰 조절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따릉이의 경우 무릎을 접고 페달을 굴렀어야 하는데.. 한강 라이딩을 위해 내가 갖고 싶었던 자전거는 로드 레이서였지만.. MTB 라도 꽤 세련되면서도 튼튼한 녀석을 공짜로 얻을 수 있었기에 이 녀석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브레이크는 디스크 브레이크 방식. 디스크 브레이크는 처음 접해보는데 아래와 같은 유의미한 장단점이 있다고 한다. 장점 1. 제동력이 좋다. -> 손의 피로가 적다. 2. 소모성 부품 교체 주기가 길다. 단점 1. 무게가 무겁다. 제대로 된 MTB 라서 쇼바도 있고, 쇼바.. 2022. 4. 12.
무궁화호로 자전거 운반하기 -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무궁화호로 자전거를 운반할 수 있습니다. 모든 무궁화호가 가능한 것이 아니고, 자전거를 운반할 수 있는 무궁화호가 따로 있습니다. 코레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서 "자전거" 로 필터를 하면,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무궁화호만 나옵니다. 그리고 좌석 선택시 자전거 모양이 표시된 좌석을 선택해서 예매하면 됩니다. 처음 예매할 때는 해당 좌석공간은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게 넓은 자리인가보다 했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좌석은 일반 좌석이고, 중앙쪽 차량에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위와 같은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저곳에 자전거를 거치시키고, 그냥 일반 무궁화호를 이용하듯 예매한 좌석에 가서 앉아서 목적지에 가면 됩니다. 불편한 점들이 있는데... 저 거치 공간 외 역, 플랫폼은 물론 기차 자체에도 자전거를 배려한.. 2022. 4. 11.
[혜화 맛집] 몽키스 돈가스 - 그냥 저냥 돈가스 먹기 괜찮은 곳. 평범한 실내. 기본 돈가스를 주문. 가격은 8000원. 안심 등심 각각 한덩이 나옴. 레몬 드레싱 뿌린 양배추 샐러드 맛이 좋고, 곡물과 과일 갈아 만들었다는 소스도 괜춘. 무말랭이도 돈까스와 은근 잘 어울림. 고기 크기와 두께가 조금 아쉽지만, 고기 질은 매우 좋고 튀김은 바삭! 너무 조용해서 혼밥하기에는 좀 어색한 분위기. 양 고려했을 때 가성비는 조금 아쉽지만, 맛은 좋다고 할 수 있음. 특별히 생각나는 맛은 아니지만, 등심과 안심을 한번에 즐길 수 있고, 평타는 하는 맛을 가졌으므로.. 조금 애매하지만 괜찮은 집으로 분류. 재구매 의사 보통! 끝! 2022. 4. 10.
고층에서 바라본 을지로 풍경 이렇게 시내 중심 고층에 올라와 보면, 왜 부자들이 도심 높은 곳에 사는 것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탁 트인 하늘과 전망. 모든 것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공간. 요즘 고층 건물들 때문에 하늘을 보기 힘든데, 그 고층 건물의 꼭대기에서는 하늘은 물론 가시거리가 엄청나다. 작게 보이는 차들. 마치 모형을 보는 것만 같다. 남산 타워(서울 N 타워)를 거의 같은 높이에서 보는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명동 성당. 청동색 청탑을 더 확실히 볼 수 있다. 리클라인 체어에 몸을 기대고 발 받침에 다리를 올린 후, 남산 타워를 보며 커피 한잔을 홀짝거린다. 명동의 모습. 들쑥날쑥 건물들이 참 많다. 고층 건물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오묘한 기분이 많이 든다. 끝.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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