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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디저트] 러시아 케익 - '나폴레옹' 과 '메도빅' 케익을 먹어보자! DDP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근처에는 중앙아시아 거리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그곳에는 몽골 식당, 우즈벡 식당, 러시아 식당 들이 있는데, '러시아 케익' 이라는 상호로 러시아 케이크 전문점이 있다. 코로나 기간이라 실내 취식은 안 된다. 내부에 있던 인상적인 그림들. 초코 와플 케익, 스니커즈 케익, 고슴도치 초코과자, 메도빅 케이크, 나폴레옹 케이크 등을 판다. 러시아 케익 중 가장 유명한 녀석들은 '메도빅' 과 '나폴레옹'. 나는 메도빅을 여러 차례 먹어봤기 떄문에 오늘은 '나폴레옹' 케익을 도전하기로 한다. 케익 가격은 대체로 5000원. 이 녀석이 바로 '나폴레옹' 케이크이다. 파이들 사이에 크림이 발려져 있는 형태인데, 파이의 바삭한 식감과 달달한 크림이 오묘하게 잘 어울린다. 상단에는 .. 2021. 10. 12.
한강을 따라 달리는 낮 라이딩! 튤립이 캐리했네. 날씨가 좋은 날은 따릉이를 타고 한강 라이딩을 나가곤 한다. 출발지는 집 근처 혜화 마로니에 공원! 청계천을 따라 중랑천과의 합류지점. 불타는 듯한 빨간 꽃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이쁜 나무. 중랑천에서 한강으로 연결되는 영역은 철 따라 꽃단장을 자주 하는데, 봄철 한 때는 튤립이 그 꽃단장의 소재가 된다. 정말 다양한 색의 튤립들. 울 엄니가 좋아하는 '핑크색' 을 가진 튤립. 곡선이 인상적인 성수대교. 밤의 성수대교는 그 붉은빛이 또 이쁘다. 서울숲 근처 전망대. 멀리 보이는 건 동호대교. 한강의 대교 수는 31개란다. 베스킨 라빈스가 떠오른다. 뚝섬 앞의 청담대교, 그리고 롯데 타워. 자벌레. 자세히 보면 지하철이 영동대교의 아래쪽을 통해 지나간다. 지하철과 롯데타워. 청담대교는 아래쪽으로 지하철이 .. 2021. 10. 11.
[혜화 맛집] 미스터 빠삭 - 돈까스 쫄면 괜춘하네~ 이름이 매력적이었던 돈가스 가게 '미스터 빠삭' 내부는 깔끔. 위치 특성 + 코로나 떄문에 방문시마다 매장에는 사람이 적다. 셀프존이 있다. 스프와 미니 마늘 바게뜨. 옆에는 '해초'와 '콘 샐러드'가 맘에 들었고, 맛있게 먹었다. 메뉴 나올 때까지 스프에 미니 마늘빵 얹어 후추후추~ 뿌려 먹으면 좋다. 정말 많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 나는 '쫄면 + 돈가스' 를 주문한다. 가격은 9000원 쫄면 소스를 따로 주어 기호에 맞게 뿌려 먹도록 한 게 너무 맘에 들었다. 나름 푸짐한 야채 돈까스는 바삭! 요즘 프리미엄 돈까스 집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기가 얇긴 했지만, 튀김옷의 바삭함과 함께 그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가격 고정 & 쫄면 양을 조금 줄이고, 돈가스 양을 조금 더 늘린 버전이 있으.. 2021. 10. 10.
[혜화 맛집] 카페 몽스 - 치아바타와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맛집. 친구가 이곳의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자주 방문한 곳.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메뉴판이 개편되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 치아바타 샌드위치' 주문. 가격은 8900원. 친구의 고정 메뉴인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도 주문 가격은 12800원. 1인 1메뉴를 주문하면 이렇게 식전빵을 준다. 식전빵은 이곳의 자랑 치아바타. 필리 치즈 스테이크. 속 재료 자체는 헤비한 구성임에도 치아바타 때문인지 라이트한 맛을 냈다. 이곳에 늘상 느끼는 것인데.. 가격에 비해 양은 아쉽다... (이곳에서 직접 치아바타를 굽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ㅠ) 쉬림프 알리오올리오는 여전히 맛있다. 외식하는 파스타는 대부분 굴 소스를 넣는다는 것을 듣고 난 후라 그런지 특유의 진한 소스맛이 굴 소스 맛이라고 느껴.. 2021. 10. 9.
[혜화 카페] 혜화동 콩집 - 원두 로스팅하는 카페. 커피 맛 좋음! 한창 동네에서 커피가 맛있는 카페를 찾아다녔다. 현재까지로는 커퍼 커피, 카페 사흘, 그리고 이곳 혜화동 콩집의 커피가 가장 맛있다. 사람이 항상 한두팀만 있는, 붐비지 않는, 깨끗한,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 커피 관련 기구들도 판매한다. 콩집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가격은 3500원으로 '양이 아주 적은 아메리카노' 라고 한다. 에스프레소는 너무 진하고, 아메리카노는 너무 연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적합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어 주문했다. 주문할 때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데일리 블렌드, 에스프레소 블렌드, 슈프림 블렌드가 있다. 나는 다크초콜릿의 풍미를 내는 '에스프레소 블랜드'로 지정한다. 요렇게 생겼다. 나의 예상이 맞았다. 에스프레소보다는 살짝 연하고, 아메리카노보다는 진하다. 로스팅을 직접하며.. 2021. 10. 8.
[레시피] 나물 파스타 - 건식 라면으로 해드세요... '건식 라면과 취나물' 조합이 너무 좋아 한동안 엄청 맛있게 먹었다. 이번에는 파스타면으로 건식 파스타를 끓여 먹어보면 어떨까 하고 나물 파스타를 도전해본다. 레시피는 라면 끓이듯 파스타 면을 끓인다. 건식 라면을 하다보면 결국 스프가 남게 되므로 그 스프를 사용하였다. 파스타 면이다 보니 라면보다 오래 끓여준다. 그렇게 완성된 녀석..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면에 양념이 잘 안 베고, 라면 특유의 고소한 맛이 부족해서일까? 건식 라면에 비해 맛이 정말 부족했다. 나물 파스타는 실패.. 건식 라면으로 해드세요... 끝!! 2021. 10. 7.
[성신여대 맛집] 마늘과 올리브 - 생각보다는 좀 별로였던..? 성신여대에 멀지 않은 곳에 오래 살았다. 그동안 많은 가게들이 폐업하고 새로 생기기를 반복했지만, 이 '마늘과 올리브'는 바뀌지 않고 계속 영업을 하는 오래된 가게였다. 내 친구 '또' 는 알리오 올리오 성애자이다. 그래서 이 오래된 가게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마늘과 올리브' 라는 알리오 올리오의 주재료를 타이틀로 가지고 있는 이 가게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 방문한다. 아주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나는 스칼럽 알리오 올리오(Scallop Aglio Olio). 관자가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이다. 가격은 14500원. 갱또는 마레 알리오 올리오 (Mare Aglio Olio). 해산물이 들어간 알리오 올리오이다. 가격은 14500원. 식전빵으로는 마늘 건더기가 보이는 마늘바게뜨. 맛이 나쁘진 않았다. .. 2021. 10. 6.
봄날의 산책 - 벚꽃과 목련과 성북천 빛나는 벚꽃. 성북천. 졸졸졸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성북천. 그리고 백목련 끝! 2021. 10. 5.
[전시] 혜화 아트 센터에서 유화 그림구경. 혜화 아트 센터는 주기적으로 작가와 작품을 바꾸면서 무료 전시회를 한다. 그래서 종종 방문해서 전시회 구경을 하는데, 이번에는 유화였다. 나는 유화가 참 좋다. 그 질감이 참 좋다. 외로움을 연상시키는 배경에, 화려함을 자랑하는 붉은 꽃. 느낌이 오묘하다. 노란색 꽃밭의 아가씨. 치마에 표현된 질감이 상당히 좋다. 노을지는 하늘이겠지? 색감이 좋다. 좋은 구경 잘 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께요!! 끝!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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