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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맛집] 고기공방 - 구워 나오는 삼겹살의 파인 다이닝! 혜화 맛집으로 평이 좋아서 이전부터 눈 여겨 보던 가게. 나는 구워먹는 고기를 좋아하긴 하는데 직접 구우면서 연기를 쐬고, 옷에 고기 냄새가 배는 것이 싫음. 그런데 이곳은 고기를 구워서 서빙해주고, 고기 맛도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눈 여겨 보았음. '또'랑 방문했는데 웨이팅 있어서 혜화 한바퀴 돔. 고기는 최상급 국내산 삼겹살. Set B(600g 짜리) 시키려고 했는데 둘이 먹다보면 식어서 맛 없다고, Set A(400g) 시킨 다음 고기 추가하라는 안내 받음. 그래서 Set A + 밥 2공기 선 주문. SetA 30000원 + 밥 2공기 2000원. 오픈 주방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실내. 에피타이저로 '치즈 & 올리브 in 올리브 오일' 을 줌. 소금 분쇄기가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는데, 철컥철컥 하.. 2021. 11. 8.
[용산 맛집] 샐러디 시저 치킨 랩. 야채야채 하면서 고기고기하니 맛 괜찮네. 대전을 다녀오면서 용산역에 하차했다. 뭔가 저녁을 가볍게 먹고 싶어서 라스트 오더를 찾아보니 '샐러디' 라는 곳에서 '시저 치킨 랩'을 할인 판매하고 있었다. 원가 5900원. 라오 할인가는 3923원. (약 4000원) 야채랑 닭가슴살 그리고 쫄깃한 밀전병(?) 까지 조화가 좋았다. 재료의 신선도나 맛은 훌륭한데 크기가 작음이 조금 아쉬웠다. 크기를 고려했을 때 할인가 정도가 딱 맞는 느낌이랄까? 재방문 의사는 보통. 끝! 2021. 11. 7.
[어나더 에덴] '미라' - 쩌리짱인줄 알았더니 테일즈 협주의 최고 성능캐였던.. 직업명은 '졍령의 지배자'. 뭔가 쩐다. 사실 '미라'는 처음 등장 시 테일즈 협주캐 중 가장 고물인 쩌리짱으로 취급받았다. 그 이유는 나머지 캐릭터들이 공격에 특화된 성능을 꽤 잘 보여줬기 때문. 클래스 -> 참존 + VC 힘증 + 베기캐 뎀증 유리 -> 빅트와 함께 쓰여 어포 다단히트 및 뎀지 + 고정 힐 벨벳 -> 다단히트 + 땅속 특화 딜닦 그러나 후반부 어려운 컨텐츠들에서 '미라'의 버퍼 & 디버퍼로서의 역할이 빛나며, 테일즈 캐 중 최고존엄의 자리를 차리하게 된다. VC : 전진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아군 전체의 모든 속성 공격 30% UP(3회 행동) 스킬을 Araboza 1. 하이어 댄 스카이 : 적 하나에 베기 공격 2회(극) + 모든 속성 저항 45% DOWN(3턴) 턴 종료 시 적 .. 2021. 11. 6.
[대전 남선공원] 시원하게 아이스 스케이팅! 오랜만에 대전에서 '이상만'을 만남. 뭐하고 놀가 했는데 아이스 스케이팅을 취미생활로 하는 이상만이 남선공원으로 스케이트 타러 가자고 함. 오케이! 이상만은 전문 취미반(?) 이라 스케이트를 포함 본인 장비가 다 있었음. 그래서 입장료 성인 4000원 * 2인 + 내 신발 대여료 3000원 + 내 헬멧 대여료 500원을 지불하고 입장. 그리고 장갑이 없으면 안 된다고 해서 안쪽에서 들어오면 장갑도 구매한다. 1000원. 한 2시간정도 탐. 전문가인 이상만이 말하길 '너 쉬지 않고 돌았으니까 한 80바퀴 돌았을 거임' 이라고 함. 이상만은 약 200만원정도 하는 비싼 스케이트를 신고 타는 만큼 전문가였음. 엄청 쌩쌩 몇 번 발 구르지도 않고 한바퀴 숑숑 돔. 나는 무슨 육지에서 일반 신발 신고 달리기하듯 .. 2021. 11. 5.
[죽동 맛집] 오슬로 - 독특한 메뉴와 친절한 사장님의 조합 어머니께서 이곳의 떠먹는 피자를 좋아하셔서, 어머니 관련 행사가 있으면 이곳을 방문하곤 한다. 몇 개월만에 방문했더니, 메뉴도 조금 변하고, 양의 변화는 모르겠지만 모든 메뉴가 약 2000원씩 다 오른듯했다. 위 메뉴판에서 '떠먹는 단호박크림 베이컨 팬피자' (18900원) 그리고 '패스츄리 고르곤졸라 피자' (21900원) 를 주문한다. 피자 도우가 패스츄리라는게 재미있고 좋다. 고르곤졸라 치즈의 맛은 잘 안 나는.. 그냥 치즈 듬뿍 패스츄리 피자라는 표현이 좀 더 어울리는 피자였다. 고르곤졸라 맛을 떠나 피자 자체의 맛은 좋다. 두꺼운 베이컨이 들어간 팬피자. 단호박.. 크림.. 그리고 베이컨까지 느끼 삼총사라 피클이 엄청 당긴다. 느끼함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먹기 괜찮은 메뉴. 맛은 괜찮은데 다시 한.. 2021. 11. 4.
[디저트] 터키 디저트라는 '헬바(Helva)' 를 먹어보았슴다 이태원에 가면 종종 방문하는 'Foreign Food Market(외국 식료품점)'. 이곳에서 또 뭐가 새롭나 한바퀴 둘러보다가 "Helva" 라는 것을 발견했다. HELVA 라고 써 있는데 '할와', '할바', '헬바'라고 읽힌다. 터키 디저트라는데 터키 뿐만 아니라 주변국에서 다 먹는 디저트라 이름이 비슷하면서 조금씩 다른가보다. 가격을 물어보고 5000원 미만이면 살려고 했는데.. 작은 녀석인 주제에 만원이나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가게에서 나왔다. 그러면서도 뭔가 아쉬움에 블로그를 조금 검색해본다. 어떤 블로거가 이거 발견하면 망설이지 말고 사먹으라고 하는 말에 혹 해서 다시 가서 사서 구매한다. 오리지널 버전과 피스타치오 버전이 있었는데, 피스타치오 버전으로 10000원에 구매! 블로그 후기들에 .. 2021. 11. 3.
[이태원 카페] 찬스 브로스 - 이 집 커피가 이태원에서 유명하다메? 한참 혜화의 맛있는 커피집을 찾아 다닐때 (카페 사흘, 혜화동 콩집, Copper Coffee) 여러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찬스 브로스". 요 집 커피 명성이 좋아서 방문해보았다. 괜찮은 느낌의 외관 인테리어도 깔끔. 커피를 내릴 때마다 고소한 커피향이 가게에 가득 찬다. 메뉴는 위와 같다. 산미 유무의 원두 구분 주문 가능한데, 산미 있는 것은 NOVA 라 부르고, 없는 것은 OPTIMUM 이라 불렀다. 결정장애로 어떤 게 더 인기가 좋은지 추천해달라고 하니, 사장님은 틀에 박힌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추천해드리기가.."라고 하신다. 하긴.. 홈카페를 운영(?)해본 내가 찬스 브로스 사장님이었어도 비슷한 대답을 했을 것 같긴 하다. 나는 OPTIMUM (산미 없음) 으로 고른다. 아메리카노 450.. 2021. 11. 2.
[해방촌 맛집] 카사블랑카! 올만이야!? 가격이 올랐네? 그치만 여전히 맛있네? 블로그 기록을 보면, 약 5년도 전에 방문했던 카사블랑카. 아마 블로그에 기록하진 않았지만 한번쯤 더 방문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기록은 찾기 어렵다. 여튼 2015년도에 작성한 블로그 기준, 매콤한 새우 샌드위치 가격은 7000원. 그때도 사실 샌드위치 주제에 가격이 7000원이나 한다고 살짝 투덜댄 기억이 있는데.. 이번 방문에 보니 9000원으로 올랐다! 물론 파바 등의 베이커리들은 할인을 많이 하긴 하지만.. 그곳의 일반적인 샌드위치들도 정가는 7~8000원을 우습게 넘기 떄문에.. 그걸 생각해보면 9000원이 또 그렇~게 비싸진 않은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ㅋㅋ 여튼 해방촌에 왔으니 오랜만에 이걸 먹어야겠다. 이전에 비해 구성이 조금 바뀐 것 같다. 새우가 조금 더 풍성하게 들어.. 2021. 11. 1.
뚜벅이의 하루종일 걷기 코스는 혜화 - 장충동 - 남산공원 - 해방촌 날씨가 좋은 날은 걷고 싶다.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한다. 머리에 생각이 참 많은 편인데 걷다 보면 생각이 많이 줄어든다. 그리고 새로운 길을 걸으며 풍경을 보는 것은 기분이 좋다. 모험을 하는 느낌이다. 혜화에서 출발해서 동대문쪽을 지나 장충동을 지난다. 도심 한가운데서 독특한 풍경들을 찾을 수 있음이 재밌다. 적당히 구름 낀 푸른 하늘. 남산 공원의 꽃들. 남산공원 중턱에 있는 제갈량(공명)의 사당이라는데,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닫혀 있어서 내부 구경은 하지 못했다. 삼순이 계단으로 유명한 남산의 그 계단. 남산타워(서울 N 타워)와 그 옆 에펠 타워? ㅋㅋ 해방촌 근처. 날씨가 좋으니 루프탑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기자기 이뻤던 식물 가게. 골목의 독특한 감성의 카페. 그리고 독특한 감성의 외국..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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