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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이네] 요정의 샘 - 정말 요정들이 살 것만 같아요! [베트남 무이네] 요정의 샘 - 정말 요정들이 살 것만 같아요! 반미를 챙겨서 요정의 샘으로 간다.영어로 Fairy Stream.베트남어로 Suoi Tien 이다. 요정의 샘 앞의 주차장에서 10K (500원) 를 달라고 해서 실랑이 하다가 결국 바치게 되었다.다른 곳에서는 주차료를 많이 받아야 5K(250원) 를 받고, 보통 2K (100원) 을 받았는데...전문 주차장도 아니면서 터무니없게 불러서.... 그런데 나중에 보니 북부쪽에는 어디 가면 무조건 10K 이상을 받더라... ㅠ 길을 따라서 550m 정도 이동하면 요정의 샘이 나온다.목가적 풍경이다. 이제 물이 졸졸졸 흐르는 작은 길이 나온다. 신발을 벗고 흙을 느끼며 걸어서 올라간다.물은 정말 졸졸졸졸 흐르고..흙은 엄청엄청 부드러우면서도, 아주.. 2019. 12. 18.
[베트남 무이네] 호텔에서 밤수영 feat. 간식들 [베트남 무이네] 호텔에서 밤수영 feat. 간식들 밥 먹고 밤에 먹을 간식들을 사서 숙소로 돌아온다. 준비한 간식은 슈가 애플과 노란색 망고. 그리고 간식들을 챙겨서 수영장으로 내려간다. 밤에 조명을 켜줘서 나름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다.깊이는 1.2m 정도 되는듯하다. 나는 소화력이 늦어 조금 더 있다 들어가기로 하고,친구는 신나게 헤엄치며 논다. 불빛이 계속 바뀐다. 선베드도 있고, 핀란드식 사우나도 있다. 보름달이 밝다. 나도 들어가서 사진 좀 찍는다. 나는 수영보다는 핀란드식 사우나를 애용했다. 틈만 나면 또 핸드폰 하는 친구 ㅋㅋㅋ핸드폰 중독자. 그리고 또 틈나면 개구락지처럼 수영하고 논다. ㅋㅋㅋ쩍벌남 ㅋ [베트남 무이네] 호텔에서 밤수영 feat. 간식들, 노란색 망고, 망커우, 무이네 사.. 2019. 12. 17.
[베트남 무이네] 동부이 푸드코트 - 정말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베트남 무이네] 동부이 푸드코트 - 정말 다양한 음식을 한 자리에서! 밥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호텔 바로 옆에 동부이 푸드 코트가 있어 그곳을 이용하기로 한다.Dong Vui Food Court. 우선 푸드 코트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 하고 갔는데...자리가 너무 로맨틱해서 기대감 뿜뿜.밥은 뒷전이고 사진 찍으러 다니기 바빠졌다. 이탈리안 파스타부터 시작해서.. 터키를 비롯한 중동 음식들. 베트남 음식들. 인도 음식들. 미국 음식들. 또 다른 이탈리안. 또 다른 베트남 음식들. 채식주의자 식당도.. 술을 파는 공간..물론 이곳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메뉴판 첫장에는 이곳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방법을 알려준다. 총 17개의 가게가 있다. 메뉴를 보는 것도 쉽지 않다.17개의 음식점들이 각각의 요.. 2019. 12. 16.
[베트남 무이네] 달랏에서 무이네로 & 라 마리나 호텔 [베트남 무이네] 달랏에서 무이네로 & 라 마리나 호텔 이제 달랏에서 무이네로 이동한다.달랏은 고산이며, 서늘했으며, 지속적으로 흐렸지만, 이상하게도 아쉬움이 많이 남은 곳이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게 보이는 달랏 기차역. 숙소에 있던 강아지. 신 투어리스트 버스를 타러 왔는데..기다리는 동안 이 카페에 있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이국적인 풍경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산을 넘어갈 때는 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의 안개가 끼기도 했다. 소들이 버스 앞을 막아 한참을 뛰뛰 거리며 기다려야 하기도 했다. 중간중간 비를 뿌리기도 했다. 그리고 약 5시간 걸려 도착했다.짐을 끌고 숙소로 이동한다. 우리 숙소의 이름은 "La Marina Boutique Hotel"라 마리나 부띠끄 호텔이다.이곳은 1박에 2.. 2019. 12. 15.
[베트남 달랏] 미꽝 호이안 - 베트남 통틀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베트남 달랏] 미꽝 호이안 - 베트남 통틀어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여행 가이드에 소개되지도 않고,구글 맵에서도 후기가 거의 없었던 집.. 그러나 현지인들이 복작복작했던 곳이 있어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가게 이름은 Mi Quang Hoi An. 메뉴는 위와 같다.미꽝 2개를 주문한다.개당 단돈 30K ( 1,500원 ) 이렇게 미리 준비해놓은 육수를 국수에 듬뿍 퍼준다. 간단해보여 처음에는 사실 기대를 전혀 안 했다.그냥 살짝 매콤한 쌀국수인가 했다. 이러나 이녀석 물건이었다.고기의 맛이 충분히 녹아 있었으며, 국물은 살짝 토마토 베이스 느낌을 주는 그런 맛.게다가 살짝의 느끼함이 내 입맛에는 정말 너무나 잘 맞았다.베트남 음식이 아니라 프랑스의 크리미 스튜를 먹는 느낌이었달까? 야채를 충분히 넣.. 2019. 12. 14.
[베트남 달랏] 달랏호수에서 오리배를 타다! [베트남 달랏] 달랏호수에서 오리배를 타다! 오늘은 달랏을 떠나는 날이다.오후 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넘어간다. 달랏에서의 마지막 오전은 뭘 할지 고민하다가 달랏 호수에서 오리배를 타기로 한다. 숙소에서 걸어나와 호수를 끼고 산책을 한다. 어제 리엔호아 베이커리에서 구매했던 반미를 먹으며 잠시 쉰다. 오리배 타는 곳에 도착했다.아무도 타지 않는다. 2인용 배 1시간에 60K ( 3,000원 ) 이다. 티켓. 배 타는 곳 앞에 있던 강아지랑 노닥거리다가.. 안내를 받아 배에 탄다. 아무도 오리배를 안 타고 이 큰 호수에 남자 둘이서만 사랑의 오리배를 타고 둥둥 떠있다. 오리라기에는 눈을 너무 희번뜩 그려놨네.. 바람이 불어서 정말 열심히 굴러야 바람을 거스를 수 있다.그대로 두면 호수 반대편까지 떠내려갈 판.. 2019. 12. 13.
[베트남 달랏] Artist Alley restaurant - 베트남에서 즐기는 양식! [베트남 달랏] Artist Alley restaurant - 베트남에서 즐기는 양식! 일단 골목 안에 있어서 찾기 어려우니 지도를 잘 참고해서 가길 바란다.이곳은 양식과 베트남 음식들을 파는 약간 고급진 레스토랑이다. 2층으로 자리를 안내 받는다.들어오는 길에 여러 미술 작품들이 있고, 분위기가 너무 깔끔하고 좋아서 사진을 먼저 찍고 싶었으나..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주문부터 한다.나는 CA RY GA (Chiken curry with steamed rice) - 80K (4,000원) 을 주문한다. 아래쪽에 사진이 나오겠지만 인테리어가 꽤나 분위기 있고, 웨이터도 나름 차려입었고, 음식도 괜찮은 것에 비해 가격이 착한 편이었다. SUP LO XANH ( Creamy broccoli.. 2019. 12. 12.
[베트남 달랏] 달랏 시장 - 엄청 복잡하니 조심해서 이용하세요! [베트남 달랏] 달랏 시장 - 엄청 복잡하니 조심해서 이용하세요! 달랏에 왔으니 시장에 가서 또 뭐가 특산품인가 봐야겠다 싶어 달랏시장을 방문한다.그런데 이 곳.. 엄청 복잡하니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겠다. 우선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이 큰 길가에서 튀어나와서 들어오라고 호객하는데 아주 위험하다.그리고 시장 안쪽으로 들어오면 오토바이가 엄청 많고, 길은 좁고, 사람도 많고, 길거리 상인들도 많아서 이런 난장판이 또 없다. 그래도 이런 고난 속에 무사히 주차하고 시장을 한번 돌아보기로 한다. 식료품들과 기념품 등을 판다. 꽃도 있고, 과일도 있다. 두리안도 있넹. 생선도 판다.확실히 좀 쌀쌀한 지역이라, 더운 지역에 비해 파리가 웽웽 많이 꼬이지는 않았다. 고지대라 야.. 2019. 12. 11.
[베트남 달랏] 꽃정원 - 열대 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어요. [베트남 달랏] 꽃정원 - 열대 꽃을 비롯하여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어요. 베트남은 여행소재보다는 먹음과 쉼이 잘 어울어지는 여행지임을 확실히 느꼈다.딱히 다른 관광지 갈 곳이 없어서 꽃 정원을 가기로 한다. 단체 관광객들을 태운 마차들이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다닌다. 애플 마차도 있다. ㅋ마차가 차도를 달리기 때문에 말들이 앞만 보고 갈 수 있게 하려고 눈을 가려놨다. 달리지 못해서인지 임신했는지 모르겠지만 배가 불룩 나옸다. 입장료는 인당 40K (2,000원) 이다. 입장! 죽림선원에서 봤던 새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꽃.이 꽃을 볼 때마다 새들이 풀에서 노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상당히 넓다. 내가 좋아했던 꽃.흰색과 분홍색이 절묘하게 어울어져 있다.색이 변하는건지 흰색만 있는 녀석도, 분홍색만.. 2019.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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