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 떤끼고가 - 베트남, 중국, 일본 가옥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고택
호이안 올드 시티에는 회관, 사당을 비롯해 고가(고택)들도 많다. 고가 중에서는 떤끼 (Tan Ky) 고가를 대표로 방문해보았다. 떤끼 고가는 중국 상인이 18세기에 건설한 건물로, 베트남, 중국, 일본 가옥 양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건물로 평가받는다. 출입문을 두 개 낸 것도 특징이다. 한쪽은 올드 시티쪽으로, 하나는 투본 강쪽으로 냈다. 현재는 7대 후손들이 이 집을 소유하고 있으며, 1층은 관광객들을 위해 개방하고, 2층은 실제 생활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독특한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고, 장식물들도 많다. 사진 찍으면 멋지게 나올 만한 스팟들이 많다. 호이안 대홍수가 났을 때 찍은 사진. 강아지를 머리에 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호이안의 대홍수 때 사진. 잠긴 일본교가 보인다. 투본강 쪽..
2021.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