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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울의 황량한 낙산공원 산책. 낙산의 사계절 풍경 중 겨울 풍경.벚꽃이 많이 피는 봄, 푸르른 여름, 단풍지는 가을까지 풍성한 매력을 뽐냈다면, 겨울은 황량함 속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사람을 그닥 무서워하지 않는 고선생님들. 2021. 4. 14.
[일상] 혜화에 눈이 왔어요 혜화에 눈이 왔다. 2021. 4. 13.
[대전 여행] 무료 입장 되는 대전의 대형 수목원! - 한밭수목원 동편을 돌다! 한밭수목원은 입장료가 없는 무료 수목원으로, 대전 사람들이 산책 코스로 애용하는 곳 중 하나이다. 이른 저녁으로 냉면을 먹은 후 소화도 시킬 겸 산책을 하려고 방문했다. 한밭 수목원은 동편과 서편으로 나뉘는데, 동편만 대충 돌아도 30분 이상은 소요된다. 사진을 찍거나 조금 세세하게 이것저것 보다보면 최소 1시간은 잡아야 한다. 우리는 체력적인 문제로 동편만 돌았다. 계절에 따라 독특한 꽃들을 볼 수 있다. 내가 방문 했을 때는 이 녀석이 가장 독특한 형태의 꽃이라 조금 관심있게 구경하고 찍어보았다. 벌이 엄청 꼬이는 꽃이니, 사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보면 '라벤더' 로 나오는데.. 털이 복슬복슬 한 것이 일반 라벤더는 아닌 것 같다. (이 꽃의 이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좀 알.. 2021. 4. 8.
[대전] 갑천변 오렌지색 꽃밭에 다녀왔숨당. 친구 결혼식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갑천변 오렌지색 꽃밭. 꽤 넓게 조성된 꽃밭이 멋졌다. 중간에 비슷한 색으로 물든 나무가 심심함을 덜어준다. 꽃밭 사이사이로 길이 나 있어 편하게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꽃의 이름은 모르겠다. 이 꽃밭이 조성되는 시기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가~끔씩 방문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끝! 2021. 4. 6.
[강릉 여행] 푸짐하고 맛있는 물회 맛집 '해미가' - 대만족 강릉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해미가' 이다. 친구는 강릉에 친구가 있어서 몇 번 왔었는데, 올 때마다 맨날 이상한 것만 먹고 회를 먹어보지 않아서 회를 많이 먹고 돌아가고 싶어했다. 그래서 도착한 첫 날 회를 먹었고, 돌아가기 전에 '물회' 로 마무리를 하면 좋겠다 싶어서 이곳을 마지막 행선지로 잡았다. 해미가는 해변과는 상당히 떨어져있는 도심지역에 있었다. '택지' 라고 불리는 지역인데, 강릉의 새로운 시내같은 곳이란다. 메뉴는 위와 같다. 우리는 물회 1인분 (2인 이상 주문). 1인당 15000원이다. 구성은 미역국 + 수육 + 전 + 물회 + 소면 + 공기밥 이다. 먼저 미역국이 나왔다. 음~ 바다의 맛이 물씬 나는 맛있는 미역국. 수육. 고기가 좀 뻑뻑한 편이었고, 양념된 야채는 산미가 강했다... 2021. 4. 1.
[강릉 여행] 오션뷰 카페 엘빈(L. Bean) - 안목 카페 거리 소나무 숲을 열심히 걸어 도착한 안목 카페 거리. 블로그 글들을 참조해봐도 어디가 좋은지 결정하기가 어렵다. 대부분의 평은 '커피가 참 맛 없다. 하지만 뷰는 참 좋다' 였다. ㅋㅋ 여튼 이래저래해서 결정한 곳은 L.Bean (엘 빈) 이라는 카페. 요렇게 건물 전체가 카페다. 입장. 가격 기준이 되는 아메리카노가 4800원. 맛이 없다는 커피에 4800원을 쓰려니 돈이 아까웠다. 하우스 커피가 뭐냐고 물어보니, 연하게 내린 드립 커피라고 해서 저 녀석을 주문한다. 가격은 4300원. 친구는 헤즐럿 아이스를 주문한다. 아이스로 하게 되면 여기서 500원씩 추가된다. 그래서 메뉴판에 4800원이 써져있는 것이 5300원이 되엇다. 그런데.. 하우스 커피는 이미 내려놓은 것을 펌핑해서 주었고, (가장 저렴한.. 2021. 3. 31.
[강릉 여행] 바다 옆 소나무숲 산책 - 청솔모 구경하기 추가! 초당 순두부를 (나만) 맛나게 먹고, 걸어서 안목해변의 카페 거리까지 가기로 한다. 이 소나무 숲은 '강문 해변'부터 '송정 해수욕장'까지 이어져 있다. 의도적으로 조성한 숲인지, 자연적으로 조성된 숲을 잘 보존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으로는 인공숲인듯 하다. 중간중간 솔방울을 열심히 깨부숴 먹는 청솔모들을 쉽게 발견 할 수 있다. 청솔모를 만나면 조용히 뭐하는지 구경하는 것이 국룰. 설치류 특유의 2개의 이빨로 톡톡톡 해서 알맹이를 까 먹는 모습이 귀엽다. 소나무 숲이 바다와 붙어 있기 때문에, 중간에 숲 뷰가 질리면 바로 바다로 나가서 바다뷰를 보면서 걸어갈 수도 있다. 숲 속에는 의미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동상들이 듬성듬성 전시(?) 되어 있었다. 강릉의 해변들은 이런 프레임 느낌의 조형물들을.. 2021. 3. 30.
[강릉 여행] 아침 바다 & 초당소나무집 순두부 전골! 원래 계획은 일출을 볼까 했는데.. 역시나 잠에 이기지 못했다. 잠깐 눈이 떠져 "혹시?" 하며 테라스에서 바다를 바라봤더니.. 벌써 이런 뷰이다. 그래서 한 2시간 더 잤다. 점심으로 초당 순두부를 먹으러 길을 나선다. 아침 바다는 또 어제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오후의 바다가 에너지가 넘치고, 저녁의 바다는 음악 소리 같았다면.. 아침의 바다는 좀 차가운 느낌을 준다. 밤에는 빛나던 솟대 다리. 걸어서 초당 순두부 마을에 왔다. 원래는 순두부 짬뽕을 먹으려 했는데... 줄을 너무 많이 서서 옆 집인 '초당 소나무집' 으로 왔다. 이 집도 나름 유명한 집인 것 같은데.. 다행히 우리가 갔을 때 줄을 서지는 않았다. 먹다 보니 줄 서는 사람이 생기긴 했다. 메뉴는 위와 같다. 얼큰순두부전골과 해물짬뽕순.. 2021. 3. 29.
[강릉 여행] 밤 바다 산책과 가성비 빵점 블루베리 타르트! 산책 하고 있었는데, 피곤하다고 잠을 청한 친구가 일어났다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숙소에 가서 친구를 픽업(?) 해서 다시 산책을 나왔다. 엄청 비싸보이는 숙소. 밤 바다는 저녁 바다랑은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경포 해변에서 조명도 쏴줘서 밤바다의 물 색깔을 볼 수 있다. 풋풋한 느낌의 커플 비싸 보이는 숙소 2 산책 중 발견한 귀신 나올 것 같은 집.. 나름 클림트 그림도 그려놓고 했는데도.. 뭔가 조합이 엄청 스산하다.. 뭔가 요기거리를 사러 강문해변 쪽으로 다시 넘어갔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인지 횟집 빼고는 다들 일찍 닫아서 살 것이 없다.. 그래서 결국 '346 Coffee Story' 라는 카페에 가서 이 '블루베리 타르트' 를 사 왔다. 저 녀석은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 크기인데.. 가격은.. 2021.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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