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수 카페] SOLEIL (솔레일) - 인스타 감성의 하양하양한 카페 '진짱' 이가 대박일 것 같다고 찾은 카페. 한참 걸어 도착. 인스타 감성의 하양하양. 각종 롤케익, 조각케익, 마들렌 등이 있었음. 음료가격이 착한 편이었음. 아이스 바닐라 라떼 4500원. 바닐라 시드가 있는 괜찮았던 녀석. 진짱은 딸기 생크림 홀 케이크를 포장해서 집에 갈 생각을 하고, 일단 조각케익을 시켜봄. 그리고 레몬 마들렌 2500원. 비쥬얼은 훌륭하지만 맛은 평범. 진짱이는 홀케익 사가는 것을 포기. 의외로 이 녀석 맛이 훌륭했음. '혼당' 이라는 용어도 배움. 동네에 살았다면 착한 가격에 레몬 마들렌 먹으러 종종 갔을 것 같지만.. 여행 가서까지 먹을만한 맛은 아니었음. 재방문 의사는 보통. 끝! 2021. 11. 25.
[여수 여행] 장도 카페 - 바다가 보이는 밝고 조용하며 아늑한 카페. 원래 여행 계획에 없었지만, 이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 장도를 방문. 이 카페가 유명해서가 아니라, 걷다가 좀 지쳤는데 가까운 카페가 이곳에 있다고 해서.. '장도 전시관' 안에 카페가 있음. 파노라마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바다뷰. 나는 장도 커피. 5000원. 싱글 오리진이라 원두를 물어보니 케냐 원두 란다. 너무나 평온한 느낌을 주는 장도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 레몬 마들렌 평온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었던 카페. 장도에 갔다면 들러서 휴식을 취해보시길~ 끝! 2021. 11. 23.
[혜화 칵테일] 칠린(Chillin) - 힙한 분위기로 즐기는 힙한 칵테일. 원래 좀 조용한 곳에서 혼자 쉬면서 칵테일을 먹고 싶었음. 원래 가려고 점찍어 놓았던 칵테일 집들이 휴무였음. 그래서 차선으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이 칠린(Chillin) 만석에다가 대화 소리가 엄청 울려서 엄청 시끄러웠음.. 그래서 바깥에 앉고 싶었는데 비가 왔었기 때문에 바깥 테이블 세팅을 해 줄 수 없다고 함 ㅠ 나중에 사람 좀 줄은 다음에 딱 알맞은 소음이 되긴 했음. 나의 칵테일 초이스는 '블랜스완'. 9000원. '스모키한 아이리쉬 위스키에 견과류 리큐르와 진한 에스프레소를 가하여 깊은 베이스를 만들고, 시나몬을 띄어 향을 더해 무게감이 느껴지는 칠린의 느와르 시그니처 칵테일' 이라고 설명되어 있음. 나름 힙한 감성을 냄 왼쪽 : 친구의 칵테일. 웨딩마치. 오른쪽 : 나의 칵테일. 블랜 스.. 2021. 11. 12.
[혜화 카페] 카페 사흘 - 고급진 디저트 세트 혜화 커피 맛집 중 하나인 카페 사흘. 이번에는 '또' 와 함께 방문. 커피 맛집이지만, 내가 홈카페를 먹어서.. 커피를 더 이상 먹을 수 없었음. 그래서 커피 플레이트(수제 쇼콜라 브라우니 + 브릴레 초콜릿 치즈케익 + 아이스크림) 9000원 + 로얄 밀크티 6000원을 주문함. 아이스크림은 투게더 큰 한 스쿱에 견과류와 초콜릿 조금 뿌려진 형태. 쇼콜라 브라우니는 적당히 꾸덕하며 맛있음. '또'가 초콜릿 매니아라 많이 먹게함. 브릴레 초콜릿 치즈케익은 꽤 느끼한 맛.. 브륄레의 질감 & 맛은 잘 느껴지지 않았지만, 커피랑 먹었으면 진짜 맛있겠다.. 하는 맛! 맛이 아쉬운 게 아니라 내가 커피를 못 마셨다는 아쉬움. 카페 사흘은 주말에 특히 인기가 많은데, 코드 때문에 입구쪽에 앉아서 살짝 불편했음. .. 2021. 11. 10.
[이태원 카페] 찬스 브로스 - 이 집 커피가 이태원에서 유명하다메? 한참 혜화의 맛있는 커피집을 찾아 다닐때 (카페 사흘, 혜화동 콩집, Copper Coffee) 여러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찬스 브로스". 요 집 커피 명성이 좋아서 방문해보았다. 괜찮은 느낌의 외관 인테리어도 깔끔. 커피를 내릴 때마다 고소한 커피향이 가게에 가득 찬다. 메뉴는 위와 같다. 산미 유무의 원두 구분 주문 가능한데, 산미 있는 것은 NOVA 라 부르고, 없는 것은 OPTIMUM 이라 불렀다. 결정장애로 어떤 게 더 인기가 좋은지 추천해달라고 하니, 사장님은 틀에 박힌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서 추천해드리기가.."라고 하신다. 하긴.. 홈카페를 운영(?)해본 내가 찬스 브로스 사장님이었어도 비슷한 대답을 했을 것 같긴 하다. 나는 OPTIMUM (산미 없음) 으로 고른다. 아메리카노 450.. 2021. 11. 2.
[생일 선물] 디카페인 커피와 커피 글라인더(핸드밀)을 선물 받았습니다. 박 선생으로부터의 깜짝 선물. 디카페인 커피 200g 두봉을 선물 받았습니다. 과테말라 블랜드와 에티오피아 블랜드. 과테말라 블랜드는 산미가 적고, 쓴 맛이 조금 더 있는, 묵직한 블랜드. 그리고 에티오피아 블랜드는 산미가 조금 더 있고, 가벼운 블랜드. 박 선생 말에 따르면 디카페인은 맛이 빠지기 떄문에 블랜드를 잘 해야 맛을 제대로 낸다고.. 그런 조사까지 마치고 보낸 거라고 합니다. 감동감동! 그리고 항상 내 생일을 챙겨주는 재미있는 친구 나라이. 처음에 또 원하지 않는 선물을 보내서 "나는 이런 게 필요하다" 라고 말하면서 링크를 보내자, "나는 귀찮은 거 싫어해. 돈 줄테니 알아서 주문해!" 라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뭔가 기분이 묘하긴 했으나 원래 츤데레 같은 친구라는 걸 알아서 웃으면서 '역시.. 2021. 10. 25.
[해방촌 카페] 르 몽블랑 - 털실 질감의 독특한 몽블랑 디저트가 있는 곳! 원래 가려던 카페는 이태원 홍석천 아저씨가 운영하는 '마이 스윗'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레몬이 듬뿍 들어가고 머랭이 풍성하게 데코된 '레몬 타르트'인데, 사진을 보니 그런 비쥬얼을 가진 레몬 타르트를 파는 곳이 그곳이었기 떄문.. 그러나.. 방문했더니 폐점이란다... ㅠㅠ 그래서 레몬 타르트는 포기하고 독특한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이 '르 몽블랑' 이다. 대형 문. 이쁜 카운터. 나는 홈카페로 커피를 마시고 와서 음료 미주문. 친구는 모카. 5.5 주문. 쿠키와 핑거 브레드들. 그리고 나의 이목을 끌었던 독특한 디저트. 바로 털실 질감의 몽블랑들. 너무너무 귀엽다. 레몬 타르트를 못 먹었지만, 그 대신으로 선택한 레몬 에클레어. 6.8. 몽블랑의 선택권은 친구.. 2021. 10. 22.
[홈카페]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 '우려' 마시기 프렌치 프레스로 첫 도전한 원두는 '인도네시아 만델링' '중후한 남자의 커피' 라는 말로 표현되는 진하고 묵직한 맛과 향의 커피. 프렌치 프레스로 커피를 만드는 레시피는 바리스타마다 다르다. 이것저것 블로그랑 유튜브 봤는데.. 나의 결론은 내 장비에 맞게 원두 17~18g 에 물 300ml정도로 결정. 프렌치 프레스는 원두 입자를 좀 굵게 갈아야 한다. 처음에는 물 300ml 를 이렇게 계량했는데.. 내 프렌치 프레스가 300ml 정도만 수용하기 떄문에 이후 계량은 필요 없었다. 물 끓이고 원두양의 2배정도 되는 물을 부어 30초정도 뜸을 들여준다. 그 다음 물을 나머지 다 부어주고, 한 번 휘휘 저어준다. 그 다음 5분정도 우려준다. 많은 바리스타들이 위에 뜬 거품을 걷어주라고 한다. 가벼워서 위에 뜨.. 2021. 10. 15.
커피장비들 왔다 홈 카페 차렸다! 다 죽었다! - 생선 고마워요!! 홈카페를 차렸다. 가성비충 + 이상한 미니멀리즘 + 귀차니즘의 조합으로 커피 장비는 '프렌치 프레스' 로.. 테라누보 미니 프렌치프레스 350ml. 깨지는 것과 야외 활동을 대비해서 2개 구매. 21140원. 아기자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 핸드드립은 하지 않지만, 핸드드립을 할 때를 대비하여 구비한 전기 포트. 빈크루즈 핸드 드립 전기 포트. 21900원. 올 스텐이라서 엄청 박박 닦아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과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G2' 각 200g. 2개 합 13200원. 인도네시아 만델링 : 중후한 품격의 신사와 같은 묵직한 느낌. 아주 강인한 남성적 스타일. 좋은 쓴맛. 묵직한 바디. 독특한 향으로 커피 매니아에게 인기. 중강배전. 예가체프 : 커피의 귀부인. 산뜻하고 달콤한 꽃내음의 향.. 2021. 10.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