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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카페] 안도르 - 폐 학교를 개조한 듯한 독특한 인테리어의 카페 대전 죽돌이 박선생이 추천해준 카페. 선화초교 뒤쪽 골목에 위치. 외관부터 아주 심상치 않음을 보여줌. 아주 오래된 폐학교를 개조한 듯한 느낌을 줌. 마당의 고양이. 내부 인테리어도 아주 독특. 옛날 다다미가 있던 일본식 가정집이었나? 싶은 느낌을 줌. 이상한 마감으로 임시 건물인 듯한 느낌도 주는데, 창문의 햇살과 살짝 단풍든 넝쿨 등이 아주 서정적이고 따스한 느낌을 줌. 대전 답게(?) 가격도 아주 훌륭함. 아메리카노 2500원 아이스 모카 4500원 + 생크림 500원 유자 스콘 1000원 배경이 맘에든 친구는 컨셉사진 시도 ㅋ 아주 오래된 소품들의 콜라보 ㅋ 창밖에 고양이까지 등장해서 심심하지 않게 해준.. 주인 아주머니는 정도 넘치셨는데.. 1000원밖에 안 받는 유자 스콘, 좀 딱딱한거 먹었다.. 2022. 8. 7.
[대전 선화동 맛집] 카라멜 (Karamel) - 독특한 메뉴에 맛있음을 겸비! 일반적으로 웨이팅이 있는 집. 순서대로 전화번호 적어놓고 가면 연락 줌. 내부 인테리어 투박한 나무 느낌 & 깔끔. 별로 먹을 생각이 없긴 했지만, 몇몇 메뉴는 방문 당일 안 되고 있었음. 메뉴와 음료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해주고 서버분은 퇴장. 알리오올리오 10000원 명란파스타 13000원 흑당 진저 레몬 에이드 5000원 이렇게 주문. 에피타이저로 준 발사믹 올리브유 토마토. 막 맛있다는 아닌데, 아피타이저로 괜찮음. 메뉴 두번이나 잘못나와서 뇨끼파스타는 그냥 서비스로 받음. 뇨끼 맛 궁금했는데 아주 횡재했음. 일단 뇨끼의 식감이 내가 알고 있는 뇨끼의 식감이 아니었음. 내가 아는 뇨끼의 식감은 수제비와 비슷한 쫄깃한 밀가루 덩어리인데, 이곳의 뇨끼는 상당히 삶은 감자의 느낌을 많이 내는 맛과 식감.. 2022. 8. 6.
[레시피] 치킨 티카 커리 파스타 - 꽤 괜찮구만? 이전에 자주 갔던 인도 커리 집에서 커리 파스타를 파는 것을 보고, 커리에 그냥 파스타 넣으면 되겠지? 하고 만들어보기로 함. 준비물. 양파 1개, 냉동 야채, 우유 400ml, 닭고기 정육(순살), 인도 커리 페이스트, 파스타 면 1. 양파 반개 버터에 볶다가 냉동 야채 넣고 조금 더 볶음. 2. 우유 400ml 넣음 3. 닭고기 정육 큰거 하나 넣고 끓임. 4. 커리 페이스트 넣고 조금 쫄임. 5. 파스타와 양파 반개 더 넣고 마무리 졸임. 오랜만에 꽤 맛있게 먹음. 왜 커리 레스토랑에서 커리 파스타를 팔았는지 이해했음. 게다가 이번에 요리가 잘 되어서인지 티카 마살라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은 느낌이었음. 재요리 의사 만땅! ㅋ 끝! 2022. 8. 5.
[혜화 카페] 인터 미션(Inter-mission) - 소박하니 아기자기한 카페. 낙산공원 올라가는 길에 생긴 나름(?) 신상 카페. 가게가 좀 작긴 한데 아기자기 아늑한 맛이 있음. 주인장과 같은 공간이면서 작은 공간, 그리고 테이블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노트북 등을 오래 작업할만한 곳은 아님. 그냥 잠깐 쉬거나 책 읽기 좋은 느낌의 카페. 아메리카노 3000원. 라떼 4000원. 가격 착함. 루돌프 쿠키 2500원.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몇 개의 책. 루돌프 쿠키는 땅콩버터 맛. 귀 부분을 프레첼로 처리한, 그 모양이 귀여움. 루프탑이 있어 날씨 좋은 날 이용하기 좋겠고, 가끔 책 읽거나 쉬기 위해서 방문할만함. 끝! 2022. 8. 4.
[잠실 맛집] 테이스팅룸 X 치즈룸 - 분위기 좋고 독특한 음식들 맛도 좋고! 친구 생일 기념 밥 사주기 위해 방문. 친구가 먹고 싶다고 선택. 내부 분위기 아주 훌륭. 여자들이 참 좋아할만함. 약간 로코코 느낌 주면서 드라이 플라워들로 향도 괜찮음. 외부 창문과 연결되어 밝은 분위기도 좋음. 쭈꾸미 파스타 23000원. 명란 대파 우유 파스타 24800원. 산 세바스찬 치즈 케이크 9800원. 아메리카노 6000원. 드라이 플라워로도 이렇게 멋짐을 연출할 수 있다니.. 치즈 맛이 듬뿍. 내가 한 때 열심히 만들었던 요거트 치즈 케이크와 맛이 비슷. 아메리카노는 부드러운 홈 브류드 커피 느낌. 쭈꾸미 파스타. 친구가 참 맘에 들어함. 열무 피클도 적절히 향긋하니 맛이 너무 좋음. 명란 대파 우유 파스타. 적당히 예상가는 그 맛을 잘 만듦. 첫 포크질은 살짝 적당한 뜨거운 기운과 함.. 2022. 8. 1.
[해방촌 맛집] 카사블랑카에서 먹어본 샥슈카 - 여긴 역시 모로코식 샌드위치지! 항상 이곳에서는 '모로코식 샌드위치' 를 먹었었는데, 양고기 샥슈카 메뉴를 보고 언젠가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가격은 13000원.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니 사람 없고 좋았음.. '샥슈카' = '에그 인 헬' 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비쥬얼 상 기름이 많고 생각보다 더 빨간 느낌이라, 매콤하며 기름 가득진 맛을 생각했는데 그 맛은 아니었음. 생각한 맛이 아니었을 뿐, 맛은 일반적인 에그 인 헬 맛을 내며 맛이 좋았음. 바삭한 바게뜨에 샥슈카를 얹어 먹으니 맛 좋음. 짭짤해서 빵을 다 먹고 조금 더 줄 수 있냐고 하니 남은 양을 보더니 조금 더 주심. (원래는 빵을 2500원에 따로 추가로 파는듯) 추가로 준 빵은 바게뜨 빵이 아닌 속이 부드러운 다른 종류의 빵이었지만 맛있었음. 맛은 괜찮았.. 2022. 7. 30.
[의정부 맛집] 까르보네 - 저렴한 파스타를 맛 볼 수 있는 곳. 이전부터 궁금했던 곳. 의정부역에서 친구를 만나면 꼭 식사 후에 이 곳을 지나가게 되서.. '아 맞다, 여기 한번 맛 봐야 하는데..' 라고 나름? 벼르고 있었던 곳. 저렴한 가격에 오래된 동화스러운 느낌의 익스테리어. 그리고 오래 지속된 가게. 그리고 친구는 어린시절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있다고.. 그래서 이번에 드디어 도전! 친구는 알리오 올리오 5900원 + 곱배기 1000원. 나는 새우 고추 크림파스타 7400원. 그리고 쉐어용으로 불고기 샐러드 피자 9300원. 알리오 올리오. 새우 고추 크림 파스타 불고기 샐러드 피자. 한창 저녁 식사 시간인데도 사람이 너무 없어서 처음엔 의아했음.. 그러나 나중에는 고개가 끄덕여짐. !! 다신 안 올 곳 !! 점원 무뚝뚝한 편. 가격에 비해 재료를 너무 아.. 2022. 7. 29.
[이태원 맛집] 길버트 버거 - 안정적인 미국맛 듬뿍 버거. 친구는 길버트 200g 13000원 세트 추가 (프렌치 프라이 + 소다) 5500원. 나는 길버트 맥앤치즈 200g 12000원 코울슬로 4000원. 왼쪽이 길버트 버거. 오른쪽은 맥앤치즈 버거. 코울슬로는 좀 실망스러운 맛. 미국에서 BBQ 집에서 먹었던 그 녹진한 느낌이 없었음. 딱 봐도 짭쪼름하니 녹진한 느낌을 팍팍 주는 치즈 마카로니. 미국의 그 혈관 죽이는 맛이 물씬하지만.. 확실히 야채 없이 혈관 고문 음식들만 먹으니 살짝 힘겹기도 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취향이긴 했음. 미국맛을 내려면 확실히 내야지! 친구의 무난하게 미국맛을 머금었던 길버트 버거. 안정적인 미국의 버거 맛을 느끼고 싶다면 방문할만한 곳. 재방문 의사는 많음. 끝! 2022. 7. 28.
[창덕궁 카페] 카페 기억(ㄱ) - 한옥 스타일의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곳. 창덕궁 앞 한옥 카페. 원래 '카페 리빈' 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였는데, 다른 분이 인수하셨는지 이름이 바뀌었음. 내부 인테리어는 크게 바뀌지 않았고, 음료 가격은 확 올랐음.. ㅋ 아메리카노 4800원 & 카페모카 5500원. 리뉴얼 해서 더 깔끔하고 한옥의 미를 좀 더 살리긴 했지만, 커피 가격이 너무 오름. 음료보다는 한옥의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사진 찍고 놀기 좋은 곳. 창덕궁 버프로 사람도 많음. 재방문 의사는 보통. 끝!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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