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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카페] 웨이브온 (Wave on) 커피 - 바다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카페 부산 기장에 있는 유명한 카페.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 좋은 곳. 처음 겉보기로는 그렇게 특별함이 없어보이는 카페. 외관이 좀 독특하긴 함. 일단 입장. 일단 주문. 아메리카노 5500원으로 가격은 꽤 있음. 평소에 인터넷으로 이 곳 디카페인 원두 주문해 먹었어서.. 여기서 직접 내려준 디카페인은 어떤가 싶어 디카페인 주문. 한창 바쁠 때는 통제가 안 되는지, 들어오는 길과 나가는 길이 엄격히 구분되어 있음. 원두도 팜. 친구와 간단히 음료 마시고, 카페 투어 다님. 야외. 바다를 바라보며 쉬면서 커피 마시기 좋음. 파도소리 좋음. 밤이라 전망이 조금 아쉬움. 낮에는 안 와봤지만, 저녁 노을 질 때쯤이 가장 좋지 않을까 추정해봄. 실내 구조도 독특. 커피 나쁘지 않고,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여 멍 때리며 쉬.. 2022. 10. 8.
[레시피] 마라샹궈탕 - 마라샹궈와 마라탕의 장점을 하나로.. 마라샹궈탕은.. 마라샹궈 소스를 사용하지만, 마라탕처럼 국물을 많이 해서 먹는 요리를 말함. 그런게 원래 있냐고? 없음. 그냥 내가 그렇게 해 먹는걸 좋아함. 예전에 집에서 마라샹궈를 엄니께 해드렸는데, 어른들은 국물이 좀 있어야 한다고.. 마라탕처럼 곡물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고안하게 됨. 재료는 그냥 원래 마라샹궈나 마라탕 하듯 때려 넣으면 됌. 다만 처음 재료들 데칠 때 물 양을 자박자박하게 하고, 그 데친 물을 버리지 않아야 함. 재료들이 익었을 때 마라샹궈 소스를 넣고 재료들에 간이 배도록 끓여주면 완성. 재료 데치면서 발생한 육수가 훌륭하고, 마라샹궈를 했을 때 짠기도 국물로 인해 중화되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요리가 되어 버림. 특히 탱탱한 두부를 꼭 넣는 것을 추천. 전골 먹는 느.. 2022. 10. 5.
[혜화 맛집] 화화담 - 혜화에서 가성비 가장 좋은 쌀국수 집이라 말할 수 있겠음! 지난 방문 대비 메뉴가 바뀌었음. 한정 메뉴들도 바뀌었는데, 개인적으로 트리플 스페셜 쌀국수 매력적으로 보임. 우리 방문 때에는 한정으로 먹을 수는 없었음. 나는 "하노이 포10 쌀국수" 를 주문 9800원. 친구는 "떡갈비 양지 쌀국수". 9500원. 친구가 배가 고프다며 사이드로 "연어 스프링롤" 도 추가함. 6800원. 친구가 떡갈비를 내 쌀국수 위에 얹어 주었음. 연어 스프링롤. 비쥬얼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바짝 말라 있었고, 생 연어가 아닌 훈제 연어에 국수의 비중이 너무 높아 다른 재료의 맛이 느껴지지 않았던 실패템. 이 메뉴가 왜 있는 걸까 고개가 가로 저어질 정도로.. 쌀국수와 어울어지지 않았던 떡갈비. 유일하게 만족도가 높았던 하노이 포10. 고기와 '깐양'의 양이 생각보다.. 2022. 10. 3.
[안국] 노티드(Knotted) 도너츠 - 그 유명하다는 도넛 드디어 먹어봤다요! 항상 줄을 서던 노티드 도넛 안국점. 그러나 이제는 그 물이 빠졌는지 줄 서는 사람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이용해보기로 함. 메뉴는 위와 같음. 기본적으로 도넛 안에 필링이 들어가는게 주 메뉴들. 가게는 작음. 취식 공간이 있기는 한데.. 테이블 수도 적고 분위기도 별로 추천하고 싶은 공간은 아님. 진열대에 저렇게 도넛이 쌓여 있음. 먹음직스러운 다양한 도넛들. 요 사진에서는 '우유 생크림 도넛 (Milk Cream Donut)' 을 선택. 3500원. 레몬 러버로서 '레몬 슈가 도넛' 도전해보고 싶었으나.. 오늘은 팡팡 튀는 맛보다는 아래의 얼그레이처럼 살짝 가라앉는 맛을 먹고 싶어서 스킵. 이 사진에서는 '얼그레이 도넛(Earlgrey Donut)' 을 선택. 3000원. Coated Croissant.. 2022. 10. 2.
[안국 맛집] 소금집 델리 (SALT HOUSE DELI) - 잠봉뵈르 먹으러 가보자! 요즘 한창 잠봉뵈르 샌드위치에 빠져 있음. 줄 서서 먹는 잠봉뵈르 맛집이라 해서 찾아가봄. 거의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갔는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음. 오픈 주방. 내부 인테리어. 돼지 다리 햄으로 만든 거 걸어놓는 등 꽤 캐쥬얼한 느낌 내긴 했지만.. 편안한 혹은 아늑한 느낌은 없었음.. 살라미, 프로슈토 등 수제햄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음. 한켠에서는 전시용인지 실제 숙성중인지 알 수 없는 돼지 다리들이 매달려 있었음. 야외로 노출된 녀석들은 아마 장식용이겠지..? 메뉴. 나는 '잠봉 뵈르' 를 주문. 가격은 14000원. 샌드위치 주문시 하단에 표시된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감자튀김" 과 "당근 라페 샐러드" 중 선택할 수 있음. 나는 당근 라페 샐러드 (Carrot rappe) 를 선택. 음.. 2022. 10. 1.
[레시피] 어린잎 두부 딸기 샐러드 - 달콤하면서도 다이어트에 좋은? 딸기 철에 한창 해먹었던 샐러드. 재료는.. 1. 딸기 5개정도 2. 어린 잎 채소 한줌 3. 두부 반모 4. 발사믹 드레싱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 후추 재료 손질해서 보울에 담고. 드레싱 등 기호에 맞게 그냥 뿌려서 먹으면 된다. 풀만 있는 샐러드에 비해 두부가 있어 포만감이 있고, 심심할 수 있는 구성을 딸기가 달콤 상큼함으로 살린다. 베리에이션으로 단 것이 많이 당기는 날에는.. 위의 드레싱 대신 올리고당을 넣어주면 된다. (설탕이나 시럽에 비해 살이 안 찌니깐 올리고당!) 올리고당의 경우 맛이 골고루 잘 베개 하기 위해 으깨며 섞어 보았는데.. 누렁이 밥이 됨.. ㅋㅋ 비쥬얼과 별개로 맛은 괜찮았지만.. 단맛 베이스라 먹을수록 조금 물림.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고급진 맛을 끝까지 유지할 수 .. 2022. 9. 30.
[이태원 맛집] 1010 아프리카 유나이티드 - 아프리카 음식을 먹어보자! 코로나 이전에 종종 아프리카 음식을 먹으러 이태원에 갔었음. 그런데 방송에서 이상민이 내가 종종 가던 해피홈에 가서 아프리카 음식을 먹는 것이 방영되었고.. 그로 인해 원래 먹던 가격 대비 가격이 오르게 되었음. 그걸로 맘 상해서 + 코로나 때문에 한동안 안 가다가.. 오랜만에 아프리카 음식이 다시 먹고 싶었음. 해피홈은 가기 싫어서 다른 곳이 있나 조사해봤더니, 신상 아프리카 음식점이 있었으니, 그 이름하야 "1010 아프리카 유나이티드" 해피홈처럼 아프리카 음식점이지만, 좀 더 엄밀히 이야기하면 '나이지리아 음식'을 파는 곳임. 위와 같은 메뉴를 팔고 있음. 몇몇 메뉴는 처음 접하는 메뉴라 싼건지 비싼건지 모를테고.. 몇몇 메뉴는 오히려 싸보이고.. 몇몇 메뉴는 이걸 이가격에? 하는 것들이 보일 것임.. 2022. 9. 22.
[후기] 프레시지 감바스 알 아히요 - 생각보다는... 요즘 밀키트가 유행임. 감바스 러버로서 밀키트의 감바스를 체험해보고 싶어 '프레시지'의 '감바스 알 아히요' 를 주문해봄. 인터넷 최저가는 배송비 포함하면 약 14000~15000원정도 하는 거금임. 요즘 물가가 오르기는 했지만.. 밖에서 사먹는 중저가 감바스 가격과 크게 차이가 없음에 조금 놀람. 구성품은 위와 같음. 2인 구성이라는데.. 누구 코에 붙이는 2인분인지는 잘 모르겠음. 가격 대비 좀 실망스러움. 조리하면 이런 모양이 되긴 함. 맛은 "평타" 라고 할 수 있겠음. 양은 "하타" 라고 할 수 있겠음. 가장 하타 중 하타는 바로 빵이었는데.. 빵은 동네 빵집에서 당일 구운 바게뜨를 사서 함께 먹길 권유함. 재구매 의사는 없음. 그냥 내가 재료들 조합해서 만들어 먹는게 훨씬 맛있고 가성비도 좋음.. 2022. 9. 21.
러시아 바게뜨라 불리는 바톤 (Батон) - 임페리아 푸드 마켓 임페리아 푸드 마켓에 가면 정말 다양한 빵이 있음. 크기가 작으면 모르겠는데 크기가 대부분 크고(나는 1인 가구), 빵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어서 구매하기 망설여짐. 항상 궁금해했지만 사지 못했었던 "바톤(Батон)" 이란 녀석을 이번에 구매해봄. 가격은 3000원. 러시아의 바게뜨라 불린다는데, 프랑스 바게뜨처럼 길죽하지 않고, 퉁퉁하고 투박한 느낌임. 바게뜨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편임. 러시아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빵이라 하는데.. 그냥 바게뜨의 다른 형태이면서, 프랑스 바게뜨보다 짠 맛이 좀 적다고 생각하면 될 듯. 일반 바게뜨 먹듯 잼 같은거 발라 먹으면 됌. 특별한 거 없었음.. 끝!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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