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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맛집] 온량 - 따뜻한 엔틱 인테리어에 독특한 토마호크 돈까스가 있는 곳! 친구는 엔틱 가구를 참 좋아함. 그리고 오일 파스타를 아주 좋아함. 이 두 가지 궁합이 맞는 송리단길 맛집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이 '온량' 이라는 가게. 외관부터 뭔가 따스한 엔틱이 연상됨. 내부 분위기. 토마호크 포트 커틀렛 (토마호크 돈까스) 주문. 돈까스 주제에 가격이 좀 있음. 24000원. 등심과 안심이 섞인 부위라 하니 소고기로 치면 T본정도로 볼 수 있겠음. 여기서는 봉골레 파스타 주문. 17000원 서해안 바지락과 모시조개를 사용했다고 함. 돈까스 소스가 뿌려져서 나오는 옛날 스타일. 부위는 고급진 부위인 것 같은데 스타일은 경양식 스타일. 등심과 안심 접점지역쪽 맛이 오묘하기 때문에, 등심 안심 따로 시켜먹는것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안심부분은 꽤 맛있었음. 내부 분위기는 엔.. 2022. 8. 16.
[송리단길 카페] 가베도 - 나무 느낌 + 근대 느낌 + 일본 느낌 나는 카페. 나무, 근대, 일본 모두 좋아하는 친구가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음. 바 형태부터 예사롭지 않음. 코르타도 5000원 가베도 밀크티 7000원 얼그레이 티라미슈 7000원 아주 오묘한 조합의 인테리어 요소들인데, 잘 어울림. 코르타도. 에스프레소 우유 1:1 비율인 녀석이라 함. 맛이 괜찮았는데, 설탕이 가라앉아있었음.. 개인적으로는 설탕 섞지 않은 맛이 더 좋았다고 봄. 티라미슈 크림 많으면서도 묵직하면서 풍미도 좋았음. 티라미슈 찐맛집 인정. 남녀공용 복도 화장실 좀 아쉽. 우리는 오픈 시간에 얼추 맞춰 갔기 때문에 웨이팅을 하지 않았지만, 평소에는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함. 분위기 좋고, 커피 맛 좋고, 티라미슈도 엄청 맛나지만... 엄청난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방문하고 싶은 곳은 아니었음. 웨이팅이 .. 2022. 8. 15.
KFC 고추 콰사삭 양배추 샐러드 - 최애 샐러드 중 하나? 'KFC 고추 콰사삭 양배추 샐러드' 는 정식 메뉴 이름이 아니고, 내가 KFC 고추 콰사삭 순살(블랙라벨)에 양배추를 버무린 음식을 말함. 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지만, 언젠가 또 앵콜 성격으로 나올 수 있다고 봄. 고추 콰사삭 블랙라벨(순살) 2조각에 양배추 듬뿍 갈거나 채썰어서 버무리면 됨. KFC 앱으로 징거벨 오더를 이용하면 '요청 사항'을 적을 수 있는데, 그곳에 '소스 듬뿍' 버무려 달라면 더 좋음. 블랙 라벨 잘게 썰어서 버무려 먹으면 됌. 생긴건 살짝 누렁이 밥(개밥)같지만.. 소스의 꽤나 매콤한 맛에, 달달한 맛을 내는 양배추. 그리고 고기와 야채의 조합. 그리고 고기의 식감과 양배추의 아삭한 식감. 이런 조합들로 인해 꽤나 중독성 있는 샐러드로 변신. 고추 콰사삭 파는 동안 일.. 2022. 8. 14.
[수유 맛집] 쿠우쿠우에서 혼밥하다 - 오랜만에 먹으니 괜춘하네 갑자기 초밥을 많이 먹고 싶었음. 쿠우쿠우가 점바점이 심하다고 해서 어딜 갈지 검색하다가 수유점으로 선책. 주말 런치 1인 26900원 초밥의 밥들이 조금 차갑고 딱딱한 편인 것들이 있어서 실망스러웠음. 그나마 막 나온 것들은 괜찮은 편. 치즈 뿌린 연어, 생연어, 간장 새우 정도가 맛있었음. 나머지는 그냥 맛을 봐봤다 정도? 2번째 접시의 초밥들은 맛있다고 느낀것 위주로 ㅋ 세번째 접시는 슬슬 디저트 쪽으로 넘어감. 네번째 접시는 디저트. 디저트 퀄리티 상당히 낮은 편. 그러나 결혼식 호텔 뷔페와 다르게 커피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음. (커피 맛은 별로였지만..) 북한산 뷰가 있어, 혼자 북한산 뷰 멍때리며 먹는게 좋았음. 꽤 오래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았음. 꽤 많이 먹.. 2022. 8. 13.
[대학로 맛집] 화화담 - 유럽 느낌 나는 인테리어에서 파는 쌀국수. 친구가 국물 있는 음식 먹고 싶다며 조사해 놓았던 곳. 유럽의 엔틱 감성을 좋아하는 친구라.. 사실 국물 음식이라는 영향도 있겠지만, 인테리어도 선정에 한 몫 한듯. 쌀국수집에서 만나기 힘든 인테리어 ㅋ 지금은 메뉴 구성이 조금 바뀌어 있음. 지금까지 2회 방문했는데, 이 포스팅이 1회차이고, 2회차에는 메뉴가 바뀌어 있었음. 시즌별로 계속 바뀌는 건지는 알 수 없음. 쌀국수 메뉴는 '찐갈비 쌀국수' 선택. 가격은 12300원. 친구가 고기도 먹고 싶다고 해서 '수비드 미드나잇 스테이크' 도 주문. 가격은 16800원. 한정 메뉴들이 있는데, 한정 수가 적으니 욕심이 나면 줄서서 도전해보시길. 찐갈비 쌀국수. 그릇 역시 베트남 느낌보다는 유럽 느낌이 남. 큰 사이즈의 갈비가 들어있는데 이 가격이면, 다른.. 2022. 8. 12.
[대전 맛집] 바로 그집 - 아이스크림 떡볶이로 유명한 그곳! 필자가 초등학생 시절에도 있었던 가게. 최소 2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 봐도 될듯. (찾아보니 80년도 개업이라 함 ㄷㄷ) 초딩 때 갔을 때도 지하상가 끝자락에 위치해 있었는데, 아직도 그 똑같은 위치에 위치. 그리고 인기는 예전보다 지금이 더 많은듯.. ㅎ 옛날에는 시내(은행동) 나오면 싸고 맛있게 먹는 분식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가격이 너무 올라버림.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샐러드 김밥은 이제 4500원이 되었고, 떡볶이는 1인분에 5000원이 되어버렸음. 물가 인상률을 고려한다 해도 확실히 예전 대비 비싼 음식 체감이 되었음. 맛은 여전히 맛있음. 떡볶이 소스 만큼은 다른 곳에서 맛 볼 수 없는 그 고소한 맛이 있음. 소스를 3000원에 판매하는데, 집에 와서 해먹으면 저기서 먹는 맛이 안 .. 2022. 8. 11.
[도안동 맛집] 풀스 가든 (Fool's Garden) - 이제 브런치는 항상 이곳에서! 도안동에 엄니께서 개척해놓은 음식점. 실내 아주 깨끗하고 적당한 수준의 나무들로 따뜻한 분위기. 모짜렐라 치즈 페스츄리 피자 15000원 후식 커피 2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메인 메뉴 1개만 시켰기 때문에 후식 커피는 1개만 가능하고, 1개는 그냥 생 아메리카노로 주문. 모짜렐라 치즈 패스츄리 피자. 그리고 꿀 위에 얹어진 베리류는 냉동버전으로 해동이 충분히 되지 않고 나오는 것이 조금 아쉽. 소비자가 알아서 해동시간을 두고 먹으면 괜찮긴 함. 칼로 자르면서 페스츄리가 많이 부스러진 하지만, 처음에 딱 잘라놓으면 먹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음. 안쪽에 고소한 맛이 충분한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 있음. 커피와 잘 어울리는 맛. 양은 남녀가 가볍게 브런치로 먹기에 충분한 양.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괜찮고 점.. 2022. 8. 10.
[대전 맛집] 오담 - 몽골 가정식(?)을 먹어보자. 대전 선화동에 있는 몽골 식당을 찾아감. 이름은 오담. 이런 메뉴를 판매함. 소고기 호쇼르 2500원 * 2개 (양고기 호쇼르는 없다고 함) 진만두 (보오쯔) 8개 9000원 이렇게 2개 메뉴 주문. 수테차가 보온병 형태로 테이블에 놓여 있어 맘껏 먹을 수 있음. 개꿀! 호쇼르를 그 자리에서 만들어 튀겨줌. 오담 방문 당시 DDP 쪽 몽골 식당들의 호쇼르 가격은 2000원이었음. 그래서 대전에 있는 가게인데 호쇼르가 왜 더 비싸지? 라는 의문을 품었으나 엄청난 크기의 호쇼르를 보고 인정.. 그리고 이제는 서울쪽 호쇼르는 크기가 더 작은데 2500원으로 가격이 올랐으므로, 오담의 호쇼르가 가성비에서 무조건 승리. 게다가 고기 퀄리티가 매우 좋았음. 고기 씹는 맛도 확실히 있었음. 물어보니 고기를 직접 칼로.. 2022. 8. 9.
부라타 치즈 샐러드! 부라타 치즈라는 것을 알게 되서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함. 부라타 치즈는 냉동 버전으로 별개로 구매하고, 샐러드는 그리너 샐러드를 통해 커스텀 샐러드(당시 3000원)에 올리브 추가(+500원)으로 준비했음. 부라타(Burrata) 치즈는 저렇게 둥근 덩어리 형태의 물풍선을 연상시키는 형태. 모짜렐라 커드 안에 버팔로 우유와 크림을 섞어 속을 채운 이태리 치즈로, 부라타라는 것이 '버터를 바른, 버터 같은' 이란 뜻. 부드러운 식감에 버터처럼 고소한 맛이 특징 껍데기를 째면, 저렇게 안쪽에 버팔로 우유와 크림이 나옴. 생각보다 안의 치즈가 맛적으로 크리미하진 않았고, 고소한 맛이 났음. 쫄깃한 겉과 부드러운 속의 식감이 괜찮았고, 독특함을 느낄 수 있었음. 부라타 치즈라 부를 순 없겠지만, 안쪽 내용물을 ..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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