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리] 혜민 스님, 젊은 날의 깨달음 정리 #4 ( 부제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 나에게도 권리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와 관련 있는 사람들의 일이라면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주지만 나와 관련 없는 사람의 일이라면 섬뜩할 정도로 무관심하다.자신보다 힘이 많은 이에게는 쉽게 비굴해지면서 자신보다 힘없는 사람들은 마치 힘없던 시절에 대한 한풀이라도 하듯 매섭고 철저하게 무시한다. -차별받고 무시당하는 이들에게 따스한 눈길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 심리적 버튼의 정체 -내 마음속의 민감한 버튼들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눌려졌을 때 내가 왜 강하게 반응하는지 들여다보았다.버튼들 아래에는 무엇이 존재하기에 본인도 모르게 격렬하게 반응하는 것일까?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엇보다도 먼저 내면에 존재하는 강한 집착과 마주치게 된다. -내 것이라고 믿는 사상이나 가치관들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 2016. 3. 21. [책 정리] 혜민 스님, 젊은 날의 깨달음 정리 #3 ( 부제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 사랑론 -사랑에 빠지면 본인 위주로 생각하는 중생의 습관이 잠시 쉬고 마음의 축이 사랑하는 대상으로 향하게 된다.사랑하는 이가 무슨 음악을 즐겨 듣는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색깔의 옷을 즐겨 입는지까지 하나하나 알고자 하니 마음은 오직 그 대상밖에 없다.그런데 사랑은 또 희생이라는 음계와 종종 화음을 이룬다.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아닌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도 함께 가는 것이다.그래서 아마 사랑은 다치기 쉽기도 하고 사람을 크게 변화시키는 힘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은 서로를 구속하기도 한다.사랑이 소유가 되었을 때 사랑 고유의 향기를 잃고 시든 꽃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의 영혼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 2016. 3. 20. [책 정리] 혜민 스님, 젊은 날의 깨달음 정리 #2 ( 부제 : 하버드에서의 출가 그 후 10년 ) 우리가 행복을 선택하기까지 -독종이 되어 어떻게 하든 이 사회에서 성공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근본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는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많은 분들이 성공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은 아마도 성공하게 되면 본인과 가족들이 좀 더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닐까.다시 말하면 지금은 성공을 위해서 죽어라고 고생하면서 살아가지만 언젠가 성공을 이루면 지금의 노력을 보상받을 수 있는 행복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정말로 본인이 원하는 어떤 목표를 이루어 냈을 때 우리는 과연 행복을 느끼게 될까?( 돼왕 : 현재를 팔아서 행복한 미래를 살 수 있는게 확실한지 생각해보야 한다. ) -다시 말하면 앞뒤 보지 않고 독종이 되어서 원하는 바를 성취했다고 해서 존재를 뒤흔들 만.. 2016. 3. 19. [책 정리] 미움받을 용기 다섯번째 밤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 #청년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걸어서 자연스럽게 행동하지 못한다. 철학자자의식 브레이크를 거는 목적은 무엇인가? ( 목적론에 입각 ) 청년웃음거리가 되고 싶지 않다.얼뜨기 같은 놈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 철학자자연스러운 나, 있는 그대로의 나에 대해 자신이 없다는 말이군?자연스러운 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공동체 감각이 필요하다. 자기 집착(self interest) 타인에 대한 관심(social interest)으로 돌리고, 공동체 감각을 길러야 한다.이에 필요한 것이 '자기 수용', '타자 신뢰', '타자 공헌' 이다. #자기수용중요한 것은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이다."무엇이 주어졌느냐?" 가 아니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긍정할 필요가 없다.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해야 한다. 자기수용은 .. 2016. 2. 8. [책 정리] 미움받을 용기 네번째 밤 -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 모든 사람과 수평관계를 맺어야 한다. ) #청년과제의 분리는 결국 "나는 나, 너는 너" 라고 경계선을 긋는 게 아니냐?지극히 자기중심적이며 일그러진 개인주의에 불과하다. 철학자개인 심리학은 "Individual Psychology" 로 여기서 individual 은 "분할 할 수 없는" 이 어원이다.아들러는 정신과 신체를 나누어 생각하는 것, 이성과 감정을 분리해 생각하는 것, 의식과 무의식을 나누어 생각하는 것 등 모든 이원론적 가치관을 반대했다. 마음과 몸은 하나이고, 더 이상 분리할 수 없는 "전체" 이다.이성과 감성, 의식과 무의식도 마찬가지이다. 예를 들어 화가 나서 타인에게 소리를 질렀다.이것을 "감정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다. 감정에 치우쳤다" 라고 변명하는 것은 인생의 거짓말이다.전체로서의 "나" 가 소리를 지른 것이다. 인간을 .. 2016. 2. 7. [책 정리] 미움받을 용기 세번째 밤 - 타인의 과제를 버리라. (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 있지만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다. ) #도스토예프스키 : 화폐란 주조된 자유다. #청년우리 인간은 늘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을 필요로 하며 살아간다. 철학자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을 부정한다.타인에게 인정을 받으면 확실히 기분이 좋아진다.하지만 인정받는 일은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 인정 욕구는 상벌교육의 영향이다.아들러는 상벌교육을 맹렬히 비판했는데, 상벌교육의 결과로 "칭찬하는 사람이 없으면 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거나, 벌주는 사람이 없으면 부적절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가 발생. #철학자우리는 "타인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타인의 인정을 바라고 타인의 평가에만 신경을 쓰면, 끝내는 타인의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타인의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 2016. 2. 6. [책 정리] 미움받을 용기 두번째 밤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 그럼 인간관계를 맺지 말라는 의미인가? ) #청년내가 나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러한가? 철학자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 라고 결심 (목적) 했기 때문.자신을 좋아하지 않겠다는 목적 달성을 위해 장점은 안 보고 단점에 주목하는 것. 그 목적을 설정한 이유는 인간관계 속에서 미움을 사고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그래서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스스로 단점을 찾아내서 스스로를 미워하는 것.그런 상태에 있으면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고, 거절 당했을 때도 이유가 될 수 있다.이런 단점이 있어 거절 당했다. 이 단점만 없으면 나도 사랑받을 수 있다. #아들러인간의 고민은 전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철학자개인에 국한되는 고민, 이를테면 내면의 고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아.어떤 종류.. 2016. 2. 5. [책 정리] 미움받을 용기 첫번째 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 누구 하나 악을 원하는 자는 없다. ) #아들러( Alfred Adler )는 20세기 초의 정신과 의사 & 심리학자.원래 프로이트가 운영하는 빈(Wien)정신분석협회의 핵심 일원.학설상 대립으로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개인 심리학" 제창. 프로이트, 융과 함께 세계적인 심리학 거장. #청년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즉 과거의 사건(원인, 트라우마)이 현재의 나(결과)를 규정한다. #철학자과거의 원인에 주목해서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면 "결정론"에 도달한다.즉 우리의 현재, 미래는 전부 과거 사건에 의해 결정되고 움직일 수 없는 것. #철학자아들러 심리학은 원인론이 아닌 "목적론" 이다. 모든 사건에는 목적이 있다. 원인론에 입각한다면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아들러 심리학은 "트라우마" 를 부정한다. #아들러어떠한 경험도 그 자.. 2016. 2. 4. [책 정리] 미움받을 용기 Intro - 인간은 변할 수 있고, 세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철학자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청년위의 전제는 아이에게만 해당한다. 무지할 때는 가능하지만, 세상의 복잡성을 알게 되면서, 성인이 되면서, 현실에 마주치면서 이것은 불가능하게 된다. #철학자그건 그 사람이 세계를 복잡하게 보고 있기 때문.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다." 우물물은 1년 내내 18도를 유지한다.그러나 여름에 마시면 차갑게 느껴지고, 겨울에 마시면 따뜻하게 느껴진다.사람이 주관적인 세계에 산다는 증거.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보는가" 라는 주관에 지배받는다.세계를 복잡하게 본다면 복잡한 세계이지만, 단순하게 본다면 단순한 세계이다. 선글라스를 끼고 세상을 본다면 어두운 세상이.. 2016. 2. 3. 반응형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