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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오행산 ( 대리석산, 마블마운틴 )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 - 동굴을 기어다니다 오행산 여행기. 두번째 이야기. 천국의 문 같은 곳을 올라가니 이렇게 이국적인 돌벽과 그 위의 늘옆으로 자라는 나무들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동굴로 들어가본다.지도에 있던 3번 동굴로 탕 촌 동굴(Tang Chon Cave) 이다. 오행산에는 동굴이 여러 개가 있는데, 동굴의 초입에는 모두 다 이렇게 부처님을 모시고 있었다. 동굴 안에서 찍은 어무니. 더 깊숙히 들어가면, 위에 큰 구멍이 뚫린 넓은 공간이 나온다. 저 곳을 통해서 들어왔다. 그리고 이제 엉금 엉금 기어서 동굴을 타고 올라간다.동굴이 산 정상으로 통해 있다. 참고로 돌들이 미끄러우니 등반에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돌아서 가길 바란다.동굴을 타고 가로지르는 길도 있지만, 돌아서 계단으로 가는 길도 있다. 동굴을 가로지르면서 이게 가는 .. 2020. 6. 3.
[베트남 다낭] 대리석이 많이 나서 마블 마운틴(Mt. Marble) 이라 불리는 오행산으로 고고! 오마니의 맞춤 아오자이를 수령해서 오행산으로 떠나기로 한다.산에 가면 왠지 먹을 것도 변변찮고, 비싸기만 할 것 같아서 유명한 반미 맛집을 들러 반미를 사가기로 한다. 반미집 이름은 Happy Bread.한 시장 옆에 있다. 여러 가지 반미 베리에이션을 팔지만,왼쪽 아래 있는 BANH MI TL 을 주문한다.뭐랄까, 베트남 오리지널 플레인 반미라고 보면 되겠다.가격은 60K. (약 3,300원) 반미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경.바게뜨 안에 야채와 고기를 쑤셔 넣어준다. 오행산은 산이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를 준비해 갈 것을 권장한다. 그랩을 타고 오행산으로 이동한다.한시장에서 오행산까지 140K (약 7,500원) 이 나온다. 용 다리를 건너간다. 대리석이 많이 나는 산이라 주변에 대리석으로 만든 여러 .. 2020. 6. 2.
[베트남 다낭] 한 시장(CHO HAN) 에서 아오자이를 맞춰입다 - 가격과 시간 알아봐요! 외국의 시장 구경은 재미있다.우리의 첫 번째 방문지는 한 시장(CHO HAN) 이었다. 시장 이름이 "한"(HAN) 인 곳이다. 베트남의 재래시장은 보통 이렇게 2~3층의 건물 형태로 되어 있다. 한 시장을 첫번째 방문지로 삼은 이유는 겸사겸사에서 였다.그 겸사 중 하나는 바로 환전인데, 한 시장 바로 앞에 금은방들이 있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100 에 2,315 k 를 쳐주고 있었다.계산기는 $200 에 대한 가격. 참고로 $100 짜리 지폐도 구권과 신권이 있는데,신권은 저 가격에 쳐주고, 구권은 가격이 낮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명동 사설 환전소에서도 비슷하다... 한 시장 사이드 모습.자전거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다. 한 시장 내부 모습.1층에서는 먹거리 위주로 판매한다. 그리고 2.. 2020. 6. 1.
[베트남 다낭] 프랑기파니 부티크 호텔 (Frangipani Boutique Hotel Da Nang) 후기 - 저렴하고 깨끗하며 바닷가 가까운 숙소 우리의 베트남 in 은 "다낭(Da Nang)"첫 숙소는 아고다를 통해 예약한 "프랑기파니 부티크 호텔 (Frangipani Boutique Hotel). 다낭 동부 바닷가에 가까운 숙소였다.걸어서 5~10분정도? 2박을 했으며 가격은 조식 포함 Total 약 38,000원. 숙소가 크고 깔끔했다. 우리가 오기 전에 벌레 퇴치 향을 피워놓은듯했다. 화장실도 깔끔 1층에는 작은 수영장이 있지만, 이용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락스 냄새가 아주 강렬하게 나기 때문에 나도 이용할 생각이 안 들었다. 우리 방은 2층.조식을 먹으러 내려간다. 조식은 기본적으로 음료와 시리얼 과일 등은 뷔페형식으로 세팅되어 있고,메인 메뉴는 Western Style (서양식) 과 Vietnamese Style (베트남식) 중 선택하.. 2020. 5. 30.
[베트남 여행] 이스타 항공 (Eastar Jet) 기내식 메뉴. BBQ 닭강정도 파네? 맥주 가격은? 저가항공을 타게 되면 보통 기내식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다.그들은 저렴한 비행기값을 제공하는 대신, 기내식을 파는 수익 등으로 추가 수익을 올린다. 놀랍게도, 이스타 항공의 기내식으로 BBQ 닭강정이 있었다. 우리는 라운지 뷔페에서 워낙 많이 주워먹어서,기내식 메뉴를 보며 '자~ 무엇을 파나 함 볼까?' 하는 정도였는데, 사람들은 이 녀석을 은근 많이 시켜먹었다.치킨 특유의 그 고소한 냄새가 기내에 풍기는데 쥑이드라.배부른데도 시켜 먹고 싶을 정도였다. ㅋㅋ 순한맛 강정. 200g. 치킨무 포함. 가격은 10,000원. 그 외 각종 컵라면과 고추장을 판다. 음료와 스낵. 맥주와 와인도 있다.맥주는 4~6,000원.와인은 7,000원 정도.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는 동안 한 잔 정도 하는 것 괜찮을 것 .. 2020. 5. 29.
[베트남] 출국한닷! 이번 글은 서울역에서부터 출국까지의 이야기.베트남 이야기는 없으므로 재미없을 것 같으면 패쓰하도록 해! 서울역 도심공항 체크인을 할 거라 직통열차 표를 끊는다.도심공항 체크인 하려면 무조건 직통열차 표를 끊어야만 한다. 보증금은 500원/1인.나중에 이 카드 넣으면 500원씩 돌려주는데.. 괜히 동전생겨 귀찮다.. 체크인한다. 출국심사한다. 직통열차 타고 간다.직통열차는 지정석이다. 공항 도착해서 라운지 이용한다. 마티나 라운지는 이 찹 스테이크가 엄청 맛있다. 디저트도 먹고 한참 시간을 보낸다. 모든 시설을 이용하고 싶어 샤워도 해본다. 이제 슬슬 비행기 타러 가는데 임금님 행차를 보여준다. 주상전하와 중전마마. 그리고 뒤에 세자와 세자빈. 물론 왕가와 양반내들이 복장이긴 하지만,우리네 한복은 참 멋진.. 2020. 5. 27.
[베트남 여행] 여행의 시작은 라운지부터지!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서편) 드디어 또 여행기의 시작되었다!!! 나는 안다.대부분의 사람이 글을 그렇게 많이 안 읽고 주로 사진을 보는 것을..그래서 이번 여행기는 쓸데 없는 말을 많이 아끼고..주요 정보와 키워드 등을 위주로 써볼까 한다. 자 시작!! 어머니 환갑 기념으로 베트남을 모시고 다녀 왔다.그리고 여행의 시작은.. 어머니께서 항상 궁금해하시던.. 라운지로부터!!엄니는 라운지는 부자들만 가는 특별한 곳으로 알고 계셨다. 미리 준비해놓은 무료 쿠폰과 나의 PP 카드로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한다.제 1출국장이었는데 동편 서편 중 이번에는 동편을 이용해본다. 지난 서편 마티나라운지 이용기 서편에 비해 음식이 있는 공간이 조금 더 작게 느껴진다.다른 블로거들 후기를 보면 동편은 메뉴가 적은 대신 한식메뉴가 있고, 맛이 더 좋다는 평.. 2020. 5. 26.
[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공항 - 이제 귀국이다!! [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공항 - 이제 귀국이다!! 베트남 남부 여행의 마지막 글이다.이 베트남 여행은 나짱(나트랑)에서 시작하여, 달랏, 무이네, 그리고 호치민으로 이동하는 여행이었다.호치민에서는 메콩강 투어로 껀저까지도 다녀왔다. 콩 카페에서 약 2시간 버팅기다 이동한 공항.체크인을 마치고 기내에 가지고 타는 캐리어의 무게도 안정적이어서 이제 비행기 타는 일만 남았다. 긴장이 쭈욱 풀리며 카드결제가 되는 카페를 찾아 커피나 한잔 하기로 한다.카페 이름은 PURO GUSTO. 메뉴판은 위와 같다.이곳에서 나는 마지막 베트남 커피를 마시기로 하여 "카페 수어 다" 를 주문했고,친구는 역시나 초콜릿 광신도 답게 "초콜렛 커피"를 주문한다. "카페 수어 다" 는 50K (2,500원)."초콜릿 커피" 는 8.. 2020. 2. 4.
[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 콩 카페 (Cong Caphe) [베트남 호치민] 호치민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기 전 마지막 콩 카페 (Cong Caphe) 호텔도 체크아웃 했겠다.저녁도 먹었겠다.마사지도 받았겠다... 이제 공항가기 전 남은 시간만 잘 보내면 성공적인 여행이렸다. 프랑스 가정식 식당에서 현금도 거의 다 털었기 때문에, 남은 돈으로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는 카페를 가거나,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 바에 가거나 선택지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선택지는 카페였고, 마지막으로 호텔 주변에서 오래 영엽하는 유일한 카페였던 Cong Caphe 로 향한다.스카이 라운지를 향하지 않은 이유는 택시를 타고 이동해야 했는데 짐이 있어서였고..두번째는 괜히 술 잘못마셔서 실수를 하지 않을까도 걱정해서이다. 이곳 콩 카페 역시 인테리어의 컨셉은 비슷했다. 젊은 .. 202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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