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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는 처갓집 핫 슈프림 치킨을 드디어 먹어봄. 내가 자주 보는 커뮤니티에서 '처갓집 슈프림 치킨'은 세조각까지는 천상의 맛이고, 그 이후에는 물리는 맛이라는 평으로 유명했음. 천상의 맛은 어떤 맛일지 궁금했고, 나는 개인적으로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므로 물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 도전해 보고 싶었음. 그런데 그 커뮤니티의 댓글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그냥 슈프림 치킨은 물리지만, 핫 슈프림은 끝까지 먹기 좋다고 추천하길래 그 녀석으로 주문. 근데 이놈의 배달앱에 올라온 처갓집 매장들은.. 이 핫 슈프림이 인기 있는줄 알고 있어서 1.25L 콜라와 떡사리 또는 다른 사리를 무조건 포함시켜서 2만원 이상을 받고 있었음. 여담으로 요즘 배달앱에 올라온 업체들 보면 배달비는 따로 받으면서, 메뉴 가격도 오프라인보다 더 비싸게 받는 이 행태가 참 .. 2022. 1. 9.
[대학로 맛집] 삼삼뚝배기의 황기반계탕. 뭔가 뜨끈한 국물과 함께 살짝 보신의 기운이 필요한 날이었음. 삼삼 뚝배기에서 반계탕 팔던 것이 기억나서 그곳으로 향함. 황기 반계탕. 가격은 6000원. 양과 맛 등을 고려했을 때 딱 알맞은 가격이라 보임. 삼계탕 특유의 국물맛이 구수하게 나면서 먹을만했음. 닭은 작은 편. 반찬이 조금씩 바뀌는데, 오늘 반찬은 뭔가 좀 아쉬웠음. 친절한 아주머니 아저씨가 식사하는 내내 기분을 좋게 해주셨음. 끝! 2022. 1. 8.
가스톤 루가(Gaston Luga) - 비건 레더 백팩 선물 받음용 친구가 '가스톤 루가' 가방을 선물해주었다. 가스톤 루가는 스웨덴 브랜드로 북유럽의 미학과 기능성을 담았다고 한다. 선물 받은 상품은 '스플래쉬 16인치' 로 내 맥북이 쏙~ 들어가는 큰 가방인데..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아 더 멋들어진 녀석이다. 외부에 주머니 2개가 있고, 내부는 메인 공간, 노트북 공간, 주머니 이렇게 세 파트로 나뉜다. 생긴 거에 비해 수납이 꽤 많이 된다. 프리미엄 방수 소재. 통기성 쿠션감 겸비한 등받이. 비건 레더 소재. 라는 특징이 있다. 멋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끝! 2022. 1. 7.
'동글뱅이'묘화? 동글뱅이들로 그린 그림. 무료 전시를 보러 자주 방문하는 혜화 아트 센터. 오늘 전시된 것은 회화인데.. 선이나 면이 아닌 작은 동글뱅이로 구성된 그림이다. 개인적으로 잘 그린 그림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점묘화와 비슷하지만, 점이 아닌 새로운 패턴으로 구성된 그림이라는 것이 흥미로웠다. 그림을 확대해서 잘~ 보면 모두 동글뱅이로 구성되어 있다. 위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어서 한 잘품만 올려본다. 끝! 2022. 1. 6.
[대학로 카페] 디저트 카페 키이로에서 '커피 젤리' 를 먹다 내가 즐겨보는 애니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에서 주인공 '사이키' 가 커피 젤리에 환장한다. 그 냉혈한인 사이키도 녹여버리는 커피 젤리를 제대로 맛 보고 싶었다. 이전에 일본 편의점 표 커피 젤리를 먹어보았지만.. 그 맛에 사이키가 환장하진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던 와중... 디저트 카페로 유명한 키이로에서 커피 젤리를 맛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커피 젤리 먹으면서 1~2시간정도 일하려고 카페에 방문했다. 그런데 카페 이용 규칙들이 많이 바뀌어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이전에는 디저트 카페이기 떄문에 음료는 안 마셔도 디저트는 무조건 시켜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는데.. 이제는 1인 1음료 + 디저트 필수로 바뀌었다.. 게다가 PC 나 테블릿 등의 전자기기 사용 금지에, 최대 1시간 체류 가능으로 .. 2022. 1. 5.
얀센 백신 접종 후기 feat. 타이레놀 복용 방법 뒤늦은 포스팅이지만 정보를 남기는 차원에서 적어봄. 처음 얀센이 들어왔을 때 신청해서 맞았음. 그 당시에는 백신 맞는 사람들이 타이레놀을 엄청 사면서 타이레놀도 품귀 현상이 살짝 발생하던 시기임. 대학로의 약국 거리(?)에서 처음 방문한 집에서는 타이레놀이 없었고,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약 추천하길래 옆 약국으로 갔더니 그곳은 있었음. 타이레놀은 크게 이알(서방정)과 일반 500ml 로 나뉨. 500ml 제품은 약효는 좀 더 빨리 듣지만 지속시간은 좀 짧고, 이알(서방정) 제품은 조금 천천히 듣지만 약효 지속시간이 길다고 함. 서방정이라는게 서서히 방출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고 약사가 말함. 500ml 10캡슐 한곽 2500원에 구매. 약사가 통증 시작되면 1~2알 먹고, 증상 계속되면 4~6시간 단.. 2022. 1. 4.
[대학로 칵테일 바] 오늘도 한잔 - 나만 알고 싶은 집 처음에는 같이 갈 사람이 없어 혼술하러 갔는데 4인석만 있어서 혼술은 어렵다는 답변을 받음. ㅠ '또' 에게 연락해서 함께 함. 왼쪽이 '또' 가 고른 체리 치얼 / 오른쪽이 내가 고른 파우스트 체리 치얼은 알콜 도수 6도. 파우스트의 항공샷. '노력하며 방황하는 인간을 위해' 라는 묘사를 가지고 있으며 도수는 55도. 레시피 : Proof rum (75도) 1oz + White rum 1oz + Casis(약간 포도맛이 나는 독한 술) 0.5oz '또'는 한잔 더 주문함. 블랙켓. 도수는 8도. 레시피 : Blue curacao 1oz + vodka 1oz + lemon lime soda 3oz + cranberry juice 1oz + lime juice 0.5oz 달달하니 맛이 좋고, 검파란 빛이 .. 2022. 1. 3.
날씨가 맑았던 날 산책. 청계천 동대문 공원 (정식 명칭은 흥인지문 공원) 독특한 모양과 색을 가졌던 꽃. 2022. 1. 2.
모스버거 스테이크 텐더 세트 후기 스테이크 텐더 세트 구성 스테이크 베이컨 BBQ 버거 + 케이준 치킨 텐더 + 탄산음료 가격은 6900원 스테이크라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고, 베이컨이 두껍고 너무 짜지 않으면서 맛있어서 괜찮게 먹음. 탄산은 메론 소다로 정했는데 뭐 특별하지 않았음. 케이준 치킨은 바삭하면서 그냥저냥 먹을만 했음. 이제 자리로 배달은 안 해주지만, 그래도 손 씻는 곳이 바로 있다는 것은 아주 큰 강점인듯 끝! 202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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